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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악마는 흔히 기독교, 유대교, 이슬람교 등을 뜻하는, 아브라함계 종교에서 보이는 악마로,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반인반양 [[사티로스]]와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묵시록의 붉은 용]]의 이미지가 합쳐진 것이다. 그래서인지 온몸이 시뻘건 색에다가 등에는 커다란 [[박쥐]]날개, 날카로운 이빨과 손톱, 발톱이 나 있고, [[람포링쿠스]] 같은 꼬리 등 묵시록의 붉은 용 이미지와 염소수염과 머리에 난 염소뿔, 북슬북슬한 털로 뒤덮인 하반신 등 사티로스의 이미지가 섞인 기괴한 모습이다. 거기에다 [[예수]]도 [[예수의 비유|그의 비유]]에서 양은 천국에 들어가고 염소는 지옥에 들어간다는 비유를 들어서 염소 이미지를 악마에다 쓰는데 있어서 거리낌이 없게 된 것도 있다. {{ㅊ|지못미 염소}} 다만 일반적으로 알려진 악마들 중 [[성경]]에 이름이 직접적으로 등장하는 악마도 있고 유대교 쪽의 전승이나 외경에만 그 이름이 등장하는 경우가 꽤 있다. 다만 이런 설정이 중세 유럽까지 흘러가면서 오늘날 일반적으로 알려진 이미지가 된 것이다. 실제로 현대개신교나 천주교 양측 모두 악마에 대하여 상세히 가르치지 않는다. 그러나 중세의 영향이 워낙 크고 방대하고 여러 작품 들에게서 사용된지라 상당히 잘 알려진 악마의 설정들이 바로 이쪽 계열의 설정들이다 | 현재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악마는 흔히 기독교, 유대교, 이슬람교 등을 뜻하는, 아브라함계 종교에서 보이는 악마로,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반인반양 [[사티로스]]와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묵시록의 붉은 용]]의 이미지가 합쳐진 것이다. 그래서인지 온몸이 시뻘건 색에다가 등에는 커다란 [[박쥐]]날개, 날카로운 이빨과 손톱, 발톱이 나 있고, [[람포링쿠스]] 같은 꼬리 등 묵시록의 붉은 용 이미지와 염소수염과 머리에 난 염소뿔, 북슬북슬한 털로 뒤덮인 하반신 등 사티로스의 이미지가 섞인 기괴한 모습이다. 거기에다 [[예수]]도 [[예수의 비유|그의 비유]]에서 양은 천국에 들어가고 염소는 지옥에 들어간다는 비유를 들어서 염소 이미지를 악마에다 쓰는데 있어서 거리낌이 없게 된 것도 있다. {{ㅊ|지못미 염소}} 다만 일반적으로 알려진 악마들 중 [[성경]]에 이름이 직접적으로 등장하는 악마도 있고 유대교 쪽의 전승이나 외경에만 그 이름이 등장하는 경우가 꽤 있다. 다만 이런 설정이 중세 유럽까지 흘러가면서 오늘날 일반적으로 알려진 이미지가 된 것이다. 실제로 현대개신교나 천주교 양측 모두 악마에 대하여 상세히 가르치지 않는다. 그러나 중세의 영향이 워낙 크고 방대하고 여러 작품 들에게서 사용된지라 상당히 잘 알려진 악마의 설정들이 바로 이쪽 계열의 설정들이다 | ||
[[루시퍼]]의 경우엔 원래 하나님 가장 근처에서 신을 보좌하던 최고로 높은 대천사였지만 신에게 맞먹으려고 나대다가 찍혀서(...) 지옥으로 떨어진 타천사가 | [[루시퍼]]의 경우엔 원래 하나님 가장 근처에서 신을 보좌하던 최고로 높은 대천사였지만 신에게 맞먹으려고 나대다가 찍혀서(...) 지옥으로 떨어진 타천사가 된 케이스이다. 이런 정신나간 패기 때문인지 루시퍼는 7대 죄악 중 교만을 관장하는 악마가 되었다. | ||
[[파우스트]]에 나오는 [[메피스토펠레스]]의 대사에 의하면 원래는 다른 종교의 신이었으나 기독교로 넘어오면서 악신이 된 케이스라고 한다. 또 기독교의 대표적인 악마 [[베엘제붑]]의 경우 원래 [[중동]]과 [[소아시아]]에서 가장 중요한 신이었던 폭풍우와 비의 신 [[바알]]이 성서에서 {{ㅊ|모함}}와전된 것이다. | [[파우스트]]에 나오는 [[메피스토펠레스]]의 대사에 의하면 원래는 다른 종교의 신이었으나 기독교로 넘어오면서 악신이 된 케이스라고 한다. 또 기독교의 대표적인 악마 [[베엘제붑]]의 경우 원래 [[중동]]과 [[소아시아]]에서 가장 중요한 신이었던 폭풍우와 비의 신 [[바알]]이 성서에서 {{ㅊ|모함}}와전된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