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991편 추락 사고

Dynamicwork (토론 | 기여)님의 2019년 7월 16일 (화) 12:21 판

구 도장 시절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에서 촬영된 사고 기체의 모습

개요

2011년 7월 28일 04시 11분경,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상하이로 향하던 아시아나항공 OZ991편(B747-400F, HL7064)이 제주국제공항으로 회항하던 도중 서해상에 추락했다.

사고 기록

시간 교신 내용
01:45 운항승무원이 인천국제공항 아시아나항공 승무원 대기실에 도착, 일지에 서명
02:00 기장의 외부점검과 화물탑재담당자의 화물 및 위험물 설명.
OZ991편에는 리튬이온전지와 여러 화학약품이 규정에 맞춰 탑재되어 있었다.
03:04 인천국제공항 15L 이륙
03:12 인천 ACC → OZ991 인천 ACC 최초 접촉
03:51 상하이 ACC → OZ991 상하이 ACC 최초 접촉
03:53 화물실 화재감지
03:54 OZ911 → 상하이 ACC 비상 강하 요청, 화재 보고
03:55 OZ911 → 상하이 ACC 제주국제공항 회항 결정, 항로 유도 요청
03:56 자종조종장치 해제
03:58 상하이 ACC → KE886 OZ991편 무응답, KE886편을 통한 중계 무전 요청
04:00 인천 ACC → OZ991 접촉 시도를 했으나 실패
04:02 OZ991 → 후쿠오카 ACC 비상사태 보고 및 제주국제공항 유도 요청을 했으나 실패
04:03 OZ991 ↔ KE886 인천 ACC 중계 접촉 및 상하이 ACC 지시사항 전달
04:09 OZ991 → 제주 APP 최초 접촉, 조종 불능 선언.
04:10:06 OZ991 → 제주 APP 비상 착수 계획 통보
04:10:26 교신 두절
04:12 레이더 신호 두절
제주 어프로치, 제주국제공항 소방대 출동 지시[1]
04:13 인천 ACC, 공군에 레이더 항적 문의 - 공군 레이더에서도 사라졌다는 답변 수령
04:15 인천 ACC, 해경에 사고 통보

사고 경과

  • 7월 28일
    • 04:21 제주해양경찰청 헬리콥터 사고 해역 급파
    • 05:08 대한민국 공군 초계기 발진
    • 05:38 대한민국 해군 초계기 발진
    • 06:04 해군 초계기 수색 개시
    • 06:20 공군 초계기 수색 개시
    • 05:54 제주해양경찰청 헬리콥터 도착
    • 06:15 해양경찰청 함정 사고 현장 도착
    • 06:25 공군 초계기에 의한 기체 잔해 발견
    • 06:42 해경 함정에 의한 기체 잔해 발견[2]
    • 지속적인 잔해 인양
  • 7월 29일
    • 07:05 해군 소해함 탐색 개시
    • 지속적인 잔해 인양
  • 7월 30일
    • 승무원의 보험 사기 음모론 등장[3]
  • 8월 1일
    • 금융감독원, 보험 사기 음모론 일축[4]
  • 8월 2일
    • 사고기 동체 추정 잔해 발견[5]
  • 8월 5일
    • 승무원의 과다한 빚으로 인한 보험 사기 음모론 등장[6]
    • 국토해양부, 보험 사기 음모론 일축[7]
  • 8월15일
    • 블랙박스 수색을 위한 무인 잠수정 투입[8]
  • 8월 17일
    • 사고기 동체 인양 개시[9]
  • 8월 23일
    • 해양경찰청, 해양 수색 중단[10]
  • 9월 6일
    • 블랙백스 수색을 위한 잠수사 투입[11]
  • 10월 30일
    • 사고기 조종실 잔해 인양, 승무원 2명 사망 확인[12]
  • 10월 30일
    • 수색 종료
  • 2015년 7월 31일
    • 조사 종료

사고 원인

  1. 기체 후미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 발생
  2. 비상 절차에 따라 급강하 도중 장비 소손으로 인한 조종 불능
  3. 서해상에 불시착

블랙박스를 찾지 못했기 때문에 정확한 사고 원인을 알 수 없다. 사고 초반에는 아시아나항공 특유의 마법사무리한 기체 운용이 문제가 아니냐는 의견이 있었는데, 사고기는 인도된 지 불과 5년 밖에 되지 않은 최신 기체라 운용 피로로 인한 추락설은 금방 꺼졌다.

결국은 리튬전지와 인화성 물질에 의한 화재 및 폭발이 원인인 것으로 추측할 수 밖에 없다. 리튬전지는 반응성이 매우 좋아서 대다수의 항공화물에서는 위험 화물로 매우 조심히 다루거나 아예 취급하지 않는다.

국토해양부 사고조사위원회는 증거 불충분을 근거로 들어 원인 미상으로 조사를 마무리지었다.

참고 자료

각주

  1. 제주국제공항 주변은 의외로 레이더 신호 두절이 잦은 곳이라 신호가 사라지더라도 착륙하다보면 신호가 다시 붙는 경우가 많아 비상 착륙에 대비한 것이다.
  2. "사고 해상서 항공기 잔해 발견", YTN, 2011.07.28
  3. 조종사 사고 한달 전부터 32억 보험 가입, 머니투데이, 2011.07.30
  4. 금감원 "보험사, 아시아나화물기추락관련 의혹 제기 섣불러", 조선일보, 2011.08.11
  5. 아시아나항공, 화물기 동체 확인, 아주경제, 2011.08.02
  6. ‘30억 보험’ 실종 기장, 15억 빚 있었다, 동아일보, 2011.08.05
  7. “국토부 사고조사위 실종기장 개인 빚(15억) 이미 확인” 보도는 사실이 아닙니다., 국토해양부, 2011.08.05
  8. 18일째 못찾는 블랙박스… “로봇 팔이 바닥 훑는다”, 동아일보, 2011.08.15
  9. 추락 아시아나 화물항공기 오늘부터 기체 인양, 뉴시스, 2011.08.17
  10. 제주해경, 추락 아시아나 화물기 정밀수색 중단, 연합뉴스, 2011.08.23
  11. 아시아나 추락 화물기, 잠수사 투입 블랙박스 수색, 한국일보, 2011.09.06
  12. 7월 추락 아시아나화물기 조종사 시신 발견(종합), 2011.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