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테리오스 (Fate 시리즈)

Slashxx (토론 | 기여)님의 2019년 7월 7일 (일) 14:39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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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테리오스(アステリオス)는 《Fate 시리즈》의 등장인물로, 모바일 게임Fate/Grand Order》에서 등장했다.

인물 배경[편집 | 원본 편집]

크레타섬을 지배하는 미노스 왕의 아내인 파시파에가 황소와의 사이에서 낳은, 인간의 몸에 소의 머리를 갖추고 태어난 괴물. 아스테리오스, 번개란 이름을 받은 이 괴물(영웅)이 그 이름으로 불리는 일은 거의 없었다. 세상에 널리 퍼진 그의 별명은 미노스 왕의 소를 뜻하는 미노타우로스다.

미노스는 해신 포세이돈에게서 주어진 황소를 바치기로 약속했지만, 몇 년 뒤 그 신의 황소가 아까워져서 본래 바쳐야할 것과는 다른 소를 바쳐버린다. 약속을 짓밟힌 포세이돈은 미노스왕의 아내 파시파에에게 저주를 걸어 황소에게 욕정을 갖도록 유도했다. 그렇게 해서 탄생한 것이 "별을 지배하는 자"라는 의미의 이름을 가진 아스테리오스지만, 그는 소의 머리에 사람의 육체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미노스 왕의 소를 의미하는 '미노타우로스'로 불렸다. 향후 이어질 추문에 난감해진 미노스는 유명한 공장(工匠) 다이달로스에게 명령해 "결코 나올 수 없는 미궁"── 즉, 라비린스를 짓게 했다. 왕의 명령으로 아스테리오스에게는 소년 소녀가 일곱 명씩 산제물로 바쳐졌다. 당연히 자기 나라의 인간을 바칠 수 없었기 때문에 미노스 왕은 쳐들어간 국가 아테네에 배상으로 제사를 요구했다. 아테네의 영웅 테세우스가 아스테리오스를 물리치기 위해 스스로 나섰다. 외모가 수려한 테세우스에게 미노스 왕의 딸 아리아드네는 첫눈에 반해버렸다. 테세우스는 그녀의 도움을 받아 탈출불가능한 미로에서 탈출과 아스테리오스 타도를 해냈다.

태어날 때부터 마수, 반영웅이다. 날 때부터 괴물이던 자는 날 때부터 영웅이던 자에게 쓰러지는 것이 도리이다. 아스테리오스는 라비린스에 숨어들어온 영웅 테세우스에 의해 토벌되었다. 그렇다, 본질이 사악하지 않더라도 그 업이 악인 이상, 타도되는 것이 숙명이다. 설령──그가 어둠이 아니라 빛을 원했다 하더라도. 음울한 미궁이 아니라, 서늘한 자연의 바람을, 울창한 숲을 꿈꿨다 할지라도.

아스테리오스는 버서커이며 언어는 더듬거리지만, 의사소통은 간신히 가능하므로 다른 버서커보다는 훨씬 다루기 쉬울 것이다. 아스테리오스를 아스테리오스로 인식하는 한, 그는 당신을 배신하지 않는다.

인연 캐릭터[편집 | 원본 편집]

다음은 Fate/Grand Order material 2권에서 소개된 내용들이다.

  • 에우리알레: 내게 빛을 주고, 자애를 전하고, 잊기 힘든 기억을 새겨준 여신. 그녀가 즐겁게 웃고 있으면 어째선지 나도 즐겁다.
  • 테세우스: 나를 쓰러뜨리고, 영웅이 된 청년. 죽기 직전, 그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면서 서로 행복과 저주를 얻었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