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수라 (던전앤파이터)

- (토론 | 기여)님의 2015년 5월 6일 (수) 12:21 판 (문자열 찾아 바꾸기 - "것 뿐" 문자열을 "것뿐" 문자열로)

개요

DandFAsura.jpg
전직 각성 2차 각성
아수라(Asura) 대암흑천(大暗黑天) 인다라천(因陀羅天)
"나의 온 몸이 곧 나의 '눈'이다. 심장이 뛰어 진동을 일으키는 한 내 '눈'을 피할 수 없다."
파동을 깨우치기 위해 눈을 포기하고 만 귀검사. 시력을 잃고 난 후 전보다 떨어진 근접전의 전투력을 보완하기 위해 쇼난 공방의 장인들에게 판금 갑옷을 의뢰하여 강력한 방어력을 갖추고 오감 중 하나를 잃어버린 그는 헨돈마이어 뒷골목의 G.S.D에게 기의 흐름을 감지하여 적을 파악하고 기를 제어하여 강력한 파동을 발산할 수 있는 기술을 전수받는다. 이제 남은 건 전장을 누비며 아수라가 가야 할 길을 보여주는 것뿐. 시력을 잃어가면서까지 선택한 길에 후회를 남기지 않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보여줄 것이다.

시각장애인

아수라는 던전앤파이터에 등장하는 귀검사의 상위직종이다. 남귀검사 4직업중 가장 늦게 출시되었다.

특징

스토리

1차각성 - 대암흑천

대지는 진동하나 마음은 고요하구나. 
직접 보지는 못하되 모든 것을 느낄 수 있으니, 눈은 있으되 보지 못하는 자들의 어리석음을 깨달을 수 있도다.

눈을 버리고 수련한 지 어언 수십년, 이제서야 칠흑같은 암흑의 세계와 진정한 친구가 되었노라.

까맣게 물들은 하늘과 요동치는 대지에 굳건히 버티고 서서 나의 힘으로 주변의 모든 것을 제어할 수 있게 되니, 내가 칼끝을 겨눈 자들의 깊은 두려움이 느껴지도다. 그리고서는, 잃어버렸던 나의 눈들을 보았노라. 끝없이 펼쳐진 검은 하늘을 무수하게 수놓은 나의 눈들은, 처음부터 모든 것을 주시하고 있었으리라.

그래, 나를 주시하거라. 파동의 눈이여.
닫히지 않는 그대들의 눈동자가, 나로 하여금 극한의 파동의 힘을 깨닫게 해 주나니.

- 파동비전서 암흑의 장 중

2차각성 - 인다라천[1]

능히 검으로 투귀를 베고 가히 인간으로 신에 도전하도다
번개가 하늘을 가르고 분노가 땅을 울리네
멀어버린 두 눈에서 끝없는 어둠이 나와야 할 터인데 어찌하여 그렇게 밝은 빛을 발하는가?
웅장한 풍채에서 뿜어져 나오는 예기가 승천하여 하늘을 가르고 호흡마다 터져 나오는 파동이 땅을 울리네
뇌문에서 뻗친 기운이 백 리에 달하니 바람마다 그를 두려워하는 소리가 땅끝에 이른다.

- 파동 비전서 뇌전의 장 중

결투장

기타

  1. 대암흑천은 인도의 파괴신 시바를 뜻한다. 인드라는 신들의 왕이긴 하지만 힌두교 3대신중 하나인 시바에 비견할 바가 아님을 생각하면 뜬금없이 2차각성으로 한단계 격하당했다. 물론 아수라의 각성 모티브가 된 건 사실이나 힌두교의 격을 그대로 대입하는 건 문제가 있다. 그래도 상징적으로 좀 거시기하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