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거스 C3

책읽는달팽 (토론 | 기여)님의 2023년 8월 13일 (일) 21:53 판 (새 문서: 450px|thumb|보통 아거스 C3 '''Argus C3''', 혹은 '''아거스 C3'''은 미국에 잠시 존재했던 Argus Camera 에서 개발한 카메라로, C3은 기존에 C2가 있었기 때문에 만들어졌는데, 1939년부터 1966년까지 찍어낸 거리계 연동 카메라이다. 년도에 맞게 몇몇은 박물관에서 보관하고 전시중이나, 몇몇은 80년이 지나도 부려먹힘 당하고 있다. 간단한 구조탓<ref>여기서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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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아거스 C3

Argus C3, 혹은 아거스 C3은 미국에 잠시 존재했던 Argus Camera 에서 개발한 카메라로, C3은 기존에 C2가 있었기 때문에 만들어졌는데, 1939년부터 1966년까지 찍어낸 거리계 연동 카메라이다. 년도에 맞게 몇몇은 박물관에서 보관하고 전시중이나, 몇몇은 80년이 지나도 부려먹힘 당하고 있다. 간단한 구조탓[1]아마, 35mm 필름이 끝날때까지 부려먹힐 예정이다.

상세 스펙등

일단, 아거스 C3은 여러 변화를 겪은 모델로, 특유의 디자인으로 인해 벽돌(Brick)로 불려진다. 문제는 카메라 3대의 무게(750 ~ 770g)가 그냥 벽돌 하나 무게란 것이다. 그러니까 베이클라이트로 떡칠하지 않고, 금속으로 아주 제대로 떡칠해버린 디자인이다. 오히려 금속부분이 베이클라이트 몸체 부분을 보호하는 듯한 느낌을 주는 카메라. 일본에서는 이걸 도시락으로 생각했다고 하는데...

그리고, 이런 이상한 모양으로 인해 각국 박물관에도 많지만 해리포터 영화에 C3 성냥상자 버전과 더불어 플래시를 들고 있는게 있어 해리포터 카메라라고 불린다. 물론, 100% 수동에 거리계는 야드파운드법을 준수한다.

제 2차 세계대전기

아거스 C3은 원래 저렴하게 만든 거리계 연동 카메라로 제 2차 세계대전당시 미군들이 들고가서 사진을 많이 찍기도 하였다. 얼마나 많이 들고 갔으면 야전교범이 나왔을까? 심지어 노르망디 상륙작전당시 이 카메라로 찍은 사진도 있다.

사용법

아거스 C3은 기본적으로 완벽한 수동으로 배터리를 넣지 않는다. 그리고 또한 간단한 구조 - 위의 야전교범 참조 - 로 인해 고장날 일도 거진 없다. 그리고 고장나면 오래된 시장등의 카메라 수리점에 가자.

= 35mm 필름을 산 후 초기화

  1. 판 스프링으로 된 경첩을 열고 필름을 넣는다. 필름은 광택이 없는쪽이 렌즈를 향하게 해야 하고 오른쪽에 넣을때, 아랫 손잡이를 빼서 필름을 같이 고정시킨다.
  2. 왼쪽을 보면 틈이 있는데, 여기에 필름을 어느정도 넣고 카메라 위를 돌려준다. 뻑뻑하다면 다 감긴것이다.
  3. 경첩을 조심히 꽉 닫는다. 막 닫으면 그냥 열려버린다.
  4. 이런 구식 카메라는 보통 3~4판 정도 찍어줘야 정상적으로 나온다. 사진의 레버는 셔터를 장전시키는 레버이다. 셔터를 장전시킨후 위에 금속 버튼을 눌러준다.B와 I가 있는데, B의 경우 노출을 더 시킬수 있는[2] 모드이다. 그러나 여기선 보통은 I로 돌려져 있을것이니, 버튼을 누르면 팅 소리가 날것이다. 그리고 저 숫자가 있는 판떼기 뒤의 손잡이를 움직여준후 감아준다. 이 상태로 3~4번을 반복한다.
  5. 숫자가 적혀있는 판떼기는 얼마나 찍었는지를 나타내는 카운트이다. 4판 찍어주면 다이얼을 시계방향으로 돌려 눈금이 0으로 오도록 맞춰준다.

진짜 사진을 찍을때

  1. iOS나 안드로이드나 사진기 노출 어플이 있다. 노출 어플을 받은후 찍고자 하는 대상에 맞게 조리개, 셔터 스피드를 조절한다.
  2. 금속버튼 아래의 창은 거리계 파트이다. 보통 이런 카메라는 이중합치란 개념을 쓰는데, 초점거리가 안 맞으면 상이 두개로 보이는 걸 뜻한다. 그렇게 거리계를 돌려주게 되면 연동된 렌즈도 같이 돌아간다. 아거스 C3은 렌즈 교환식인지라, 최신 렌즈로도 교환이 가능하다.
  3. 셔터 레버를 내려 셔터를 장전한후 사진을 찍고, 판떼기 뒤의 손잡이를 움직여준 후 감는다. 사진을 다 찍을때까지 반복하고, 다 찍었으면 손잡이를 누른 상태에서 아래 손잡이를 신나게 돌려서 감아준다. 그리고 인화하는 곳에 주면 끝!
  1. 여기서 거리계는 만지면 지옥을 본다.
  2. 손을 떼지 않는한 셔터는 열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