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일·김윤태 살해협박 생중계 사건: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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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8월 10일, '신태일'과 '김윤태'라는 [[유튜버]]가 '갓건배'라는 유튜버에게 살해협박을 하면서 거주지<ref>후술 하겠지만 허위 정보다. 참고로 갓건배가 내걸고 있는 자기소개에서도 남혐 요소가 잔뜩 들어간 허위정보로 기재되어있다.</ref>에 찾아간 것을 유튜브 스트림으로 생방송한 사건.
2017년 8월 10일, '신태일'과 '김윤태'라는 [[유튜버]]가 '갓건배'라는 유튜버에게 살해협박을 하면서 거주지<ref>후술 하겠지만 허위 정보다. 참고로 갓건배가 내걸고 있는 자기소개에서도 남혐 요소가 잔뜩 들어간 허위정보로 기재되어 있다.</ref>에 찾아간 것을 유튜브로 생방송한 사건.


== 사건의 배경 ==
== 사건의 배경 ==
'갓건배'라는 여성 유튜버는 자칭 여성우월주의자로, 평소 남성을 적대시하는 발언을 자주 사용해 논란을 일으킨바 있으며<ref>[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5&aid=0002743986 '남성혐오' 女 BJ 방송 중 "키 작은 남자 죽었으면"…6·25 참전용사까지 거론?], 중앙일보, 2017.08.10.</ref> 특히 자극적인 내용을 방송하는 남성 유튜버들과 잦은 마찰을 빚어왔다. 이에 대해 남성 유튜버 구독자들의 불만이 팽배했고, 이러한 힘을 등에 업고 [[일간베스트 저장소]]에서 유포된 '갓건배'의 신상정보을 토대로 10일 '신태일'과 '김윤태'는 새벽에 거주지를 급습하는 생방송을 열었다.<ref>[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708101156001 “ ‘BJ 갓건배' 집 찾아간다”협박 ··신상털고, 집 찾아다니고, 생중계까지···], 경향신문, 2017.08.10.</ref>
'갓건배'라는 여성 유튜버는 자칭 여성우월주의자로, 평소 남성을 적대시하는 발언을 자주 사용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으며<ref>[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5&aid=0002743986 '남성혐오' 女 BJ 방송 중 "키 작은 남자 죽었으면"…6·25 참전용사까지 거론?], 중앙일보, 2017.08.10.</ref> 특히 자극적인 내용을 방송하는 남성 유튜버들과 잦은 마찰을 빚어왔다. 이에 대해 남성 유튜버 구독자들의 불만이 팽배했고, 이러한 힘을 등에 업고 유튜버 '신태일'과 '김윤태'는 [[일간베스트 저장소]]에서 유포된 '갓건배'의 신상정보를 토대로 10일 새벽에 거주지를 사전 동의 없이 찾아가는 생방송을 진행했다.<ref>[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708101156001 “ ‘BJ 갓건배' 집 찾아간다”협박 ··신상털고, 집 찾아다니고, 생중계까지···], 경향신문, 2017.08.10.</ref>


하지만 유포된 신상정보는 '갓건배'의 것이 아니라 같은 미소지니 시위에 참여했던 다른 사람의 것이었고, 시민 신고로 거주지 부근에서 경찰관에게 저지당했고, 인근 파출소에 입건되었다. 두 사람은 당일 오전에 범칙금 5만원 처분을 받고 귀가조치되었다.<ref>[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08/10/0200000000AKR20170810151500004.HTML?input=1195m "죽이러 간다" BJ 생방송에 경찰 수사 소동…BJ에 범칙금 5만원], 연합뉴스, 2017.08.10.</ref>
하지만 유포된 신상정보는 '갓건배'의 것이 아니라 같이 여성혐오 반대 시위에 참여했던 다른 사람의 것이었고, 두 사람은 시민 신고로 거주지 부근에서 경찰관에게 저지당해 인근 파출소에 입건되었다. 두 사람은 같은 날 오전에 범칙금 5만원 처분을 받고 귀가조치되었다.<ref>[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08/10/0200000000AKR20170810151500004.HTML?input=1195m "죽이러 간다" BJ 생방송에 경찰 수사 소동…BJ에 범칙금 5만원], 연합뉴스, 2017.08.10.</ref>


== 여파 ==
== 여파 ==
살해협박을 실행했는 데도 불구하고 5만원이라는 [[범칙금]]만 받고 풀려난 건에 대해, 솜방망이 처벌이라며 [[페미니즘]] 사회가 들끓었다. 한국여성민우회는 사건 다음날 경찰청 앞에서 규탄 집회를 가졌다.<ref>[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7081116374093566 "여성 목숨을 범칙금 5만원으로 취급한 경찰 규탄"], 아시아경제, 2017.08.11.</ref>
살해협박을 실행했는 데에도 불구하고 5만원의 [[범칙금]]만 받고 풀려난 건에 대해, 솜방망이 처벌이라며 [[페미니즘]] 사회가 들끓었다. 한국여성민우회는 사건 다음날 경찰청 앞에서 규탄 집회를 가졌다.<ref>[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7081116374093566 "여성 목숨을 범칙금 5만원으로 취급한 경찰 규탄"], 아시아경제, 2017.08.11.</ref>


용의자 옹호 진영에서는 갓건배의 평소 방송 컨텐츠가 이 사건을 일으키는데 자처하게 만들었다고 하나<ref>[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708111551001&code=940100 유튜버 '갓건배' 논란에 동조한 남자 초등·중학생들], 경향신문, 2017.08.11.</ref>, 이는 법에 기대지 않는 사적 제제에 해당하는 행위기 때문에 명백히 잘못된 행동에 불과하다.
용의자 옹호 진영에서는 갓건배의 평소 방송 컨텐츠가 이 사건을 일으키는데 자처하게 만들었다고 하나<ref>[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708111551001&code=940100 유튜버 '갓건배' 논란에 동조한 남자 초등·중학생들], 경향신문, 2017.08.11.</ref>, 이는 법에 기대지 않는 사적 제재에 해당하는 행위이기 때문에 명백히 잘못된 행동에 불과하다.


또한 살해협박 생방송을 한 유튜버 둘은 이전부터 지속적으로 자극적인 내용으로 비판받아왔고, 인터넷 방송 플랫폼의 제재에도 불구하고 이런 사건을 일으켜 인터넷 방송의 심의를 위한 법적인 제도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ref>[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341606&plink=ORI&cooper=NAVER "여성 BJ 죽이러 간다" 살해 협박 생중계…막장까지 떨어진 1인 인터넷 방송], SBS뉴스, 2017.08.11.</ref>
또한 살해협박 생방송을 한 유튜버 둘은 이전부터 지속적으로 자극적인 내용으로 비판받아 왔고, 유튜브 운영측의 제재에도 불구하고 이런 사건을 일으켜 관련 단체가 인터넷 방송의 심의를 위한 법적인 제도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ref>[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341606&plink=ORI&cooper=NAVER "여성 BJ 죽이러 간다" 살해 협박 생중계…막장까지 떨어진 1인 인터넷 방송], SBS뉴스, 2017.08.11.</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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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8월 21일 (월) 13:17 판

※사건의 배경을 배제한 채로 설명하고 있으므로 시청에 유의할 것

2017년 8월 10일, '신태일'과 '김윤태'라는 유튜버가 '갓건배'라는 유튜버에게 살해협박을 하면서 거주지[1]에 찾아간 것을 유튜브로 생방송한 사건.

사건의 배경

'갓건배'라는 여성 유튜버는 자칭 여성우월주의자로, 평소 남성을 적대시하는 발언을 자주 사용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으며[2] 특히 자극적인 내용을 방송하는 남성 유튜버들과 잦은 마찰을 빚어왔다. 이에 대해 남성 유튜버 구독자들의 불만이 팽배했고, 이러한 힘을 등에 업고 유튜버 '신태일'과 '김윤태'는 일간베스트 저장소에서 유포된 '갓건배'의 신상정보를 토대로 10일 새벽에 거주지를 사전 동의 없이 찾아가는 생방송을 진행했다.[3]

하지만 유포된 신상정보는 '갓건배'의 것이 아니라 같이 여성혐오 반대 시위에 참여했던 다른 사람의 것이었고, 두 사람은 시민 신고로 거주지 부근에서 경찰관에게 저지당해 인근 파출소에 입건되었다. 두 사람은 같은 날 오전에 범칙금 5만원 처분을 받고 귀가조치되었다.[4]

여파

살해협박을 실행했는 데에도 불구하고 5만원의 범칙금만 받고 풀려난 건에 대해, 솜방망이 처벌이라며 페미니즘 사회가 들끓었다. 한국여성민우회는 사건 다음날 경찰청 앞에서 규탄 집회를 가졌다.[5]

용의자 옹호 진영에서는 갓건배의 평소 방송 컨텐츠가 이 사건을 일으키는데 자처하게 만들었다고 하나[6], 이는 법에 기대지 않는 사적 제재에 해당하는 행위이기 때문에 명백히 잘못된 행동에 불과하다.

또한 살해협박 생방송을 한 유튜버 둘은 이전부터 지속적으로 자극적인 내용으로 비판받아 왔고, 유튜브 운영측의 제재에도 불구하고 이런 사건을 일으켜 관련 단체가 인터넷 방송의 심의를 위한 법적인 제도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7]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