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방송인

(유튜버에서 넘어옴)
스마트폰을 이용한 실황 방송

인터넷 방송인(Internet broadcaster)은 인터넷을 통해 방송 컨텐츠를 송출하고, 이를 통해 시청자를 확보하는 사람을 가리킨다. 따로 스태프가 없어도 개인 단위로 방송을 진행하는 것이 가능하기에 1인 방송인이라고도 한다.

흔히 말하는 유튜버·BJ·스트리머·팟캐스터 등등이 모두 이에 속하며, 직업으로 삼지 않더라도 유튜브니코니코 동화 등의 동영상 공유 사이트를 이용하면서 영상을 업로드하는 사람 또한 인터넷 방송인이라고 부를 수 있다. 니코니코 동화에 자신이 노래를 부른 음원을 업로드하는 우타이테가 한 예다.

역사[편집 | 원본 편집]

인터넷의 보급이 활성화되고 데이터 전송 기술이 발달하면서, 인터넷은 또 하나의 방송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한다. 본격적으로 인터넷 방송인이라는 직업이 대두된 것은 유튜브아프리카TV 같은 스트리밍 사이트의 발달 이후다. 당초 인터넷 방송은 전적으로 취미의 영역에 있었지만, 인터넷 방송 플랫폼이 발달함에 따라 차츰 전업 인터넷 방송인도 탄생했다.

종류[편집 | 원본 편집]

인터넷 방송의 컨텐츠는 다종다양하지만, 송출 방식에 따라서 크게 둘로 나눌 수 있다. 하나는 미리 제작한 동영상을 업로드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스트리밍 사이트를 이용한 실시간 송출이다. 협소한 의미로 인터넷 방송인이라면 실시간 방송을 하는 방송인만을 가리키는 경우가 많다.

송출 방식에 따라[편집 | 원본 편집]

  • 실시간 방송(스트리밍)
    실시간 방송을 하는 인터넷 방송인(흔히 스트리머라고 부르는)은 시청자의 코멘트를 관측하며 상호반응을 보인다. 실시간 인터넷 방송의 주요 컨텐츠는 시청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아프리카TV 등은 시청자가 임의대로 방송인에게 대금(도네, 별풍선 등)을 지불할 수 있는 기능이 있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방송자가 시청자의 반응이 좋을 법한 행동을 하면, 그게 고스란히 방송자의 수입이 되는 것이다.
  • 클립
    유튜브 등지에 녹화본을 편집하여 올려두는 것이다. 동영상 공유 사이트들은 크리에이터들과 윈윈하기 위해 광고 인센티브를 지급하며 단가가 스트리밍의 도네에는 못 미쳐도 실시간 방송과 달리 한번 업로드하면 영구히 수익이 난다는 특징이 있다. 문제는 클립을 올리려면 편집을 해야 하는 데, 편집은 시간이 오래 걸리는 작업이라 "1인 방송"이라면 상당히 벅찬 작업이 된다. 통상 정규 방송이 있는 스트리머들은 클립 편집을 팬 채널에 의존하거나, 전문 편집인을 고용한다.

컨텐츠에 따라[편집 | 원본 편집]

  • 소통 방송
    실시간 방송을 기본으로 하여 시청자와의 소통을 큰 중심으로 삼는 방송을 일컫는다. 2010년대 중후반부터는 이 개념이 무색하게 소통을 기본으로 방송을 운영해야 하지만 과거만 하더라도 소통이 일절 없거나 별로 하지 않는 방송들이 많았다. 이런 방송들의 특징은 스트리머가 게임에 집중하면서 가끔 탄성을 지르거나 하는 수준에서의 대화만 진행하기에 게임을 묵묵히 지켜보기만을 원하는 시청자들에게는 매우 좋은 환경을 마련해주었다. 다만 도네이션(Donation)에 대한 반응이 거의 없기에 현재는 찾아보기 드문 방송 방법. 물론 아예 사라진 것은 아니고 도네이션을 받는 시간과 소통 시간을 따로 마련하고 게임에 집중하거나 소통은 하되 도네이션 타임만 지정하거나, 빡겜이라 하여 제한된 시간동안 소통 하지 않고 게임에 집중하는 등의 변화가 일어났다. 그 외에도 실시간으로 그림을 그리며 소통하거나 운동을 하며 소통하는 등 컨텐츠를 소모하면서 소통도 균등하게 진행하는 방식을 채용하는 중.
  • 빡겜 방송
    실시간 방송이 아니어도 가능한 방법. 랭킹에서 최상위권 유저들이 극한의 능력을 보여주기 위해 이용하면 효과적인 방법이다. 대부분 게임의 초보자, 중수들은 이런 초고수들의 플레이들을 보고 해석하면서 자신의 문제점을 찾기도 하는데 이런 쪽에서 많이 소비된다. 다만 이는 스스로 배우고 연구하거나 게임 실력으로만 시청하는 사람들만 끌어모을 뿐 소통을 원하는 시청자들까지 모으지는 못 한다. 따라서 이를 해소하고자 실시간 방송이 아닌 녹화 방송은 빡겜하는 모습으로 업로드하고 실시간 방송에서는 소통을 곁들이면서 방송을 하는 방향을 모색하기도 한다.
  • 특정 유튜버 모방
    완전히 따라하는 것이 아니다. 해당 유튜버의 광팬이면서 동시에 유튜버로서 생활을 잇고 싶은 유저들이 택하는 방법. 대체로 시그니처 일부를 그대로 사용하거나 곁들여 사용하면서 해당 유튜버에 대한 팬임을 껴서 방송하는 방법이다. 이 방법의 장점은 해당 유튜버의 특징을 잘 해석하여 이용하면 구독자의 유입이 적더라도 계속 유입된다는 점이다. 하지만 치명적인 단점이 있는데 모방을 심하게 해버리면 시청자에 따라서는 불편감을 느끼게 되어 자신의 안티로 돌아선다는 것이다. 따라서 무작정 모방하기 보다는 시작/엔딩 인사나 해당 유튜버의 대표 시그니처 정도만 모방하고 나머지는 자신의 색채로 승부하는 편이다.
  • 정보 공유
    지식의 공유, 방법의 공유, 정보의 공유, 리뷰 등 단순하게 하나의 주제를 시청자들과 나누기 위하여 공유하는 영상을 말한다. 예를 들면 "대흉근을 빠르게 키우기 위한 방법"에 대하여 정보를 공유하는 것이 여기에 속한다. 이런 정보 공유는 제작하고 만들기는 쉬우나 자칫 논쟁이 있는 정보를 올려버리면 그 영상을 기준하여 전쟁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 또 이런 정보는 너도나도 단편적 지식만 있으면 자신의 경험과 함께 올릴 수 있다는 쉬운 방법을 가지고 있어서 자칫 유튜브 내에서 흔하게 굴러다니는 주제에 대해서 올려버린 경우 늪에 빠질 수 있다. 이에 따라서 흔히 평범하게 알고 있는 지식에서 문제점 하나를 크게 부각시키거나 나쁘다고 손가락질하는 식품의 성분 중에서 하나를 크게 부각시켜서 좋게 평가하는 등의 방법을 이용하여 소위 어그로라 부르는 방법을 사용하기도 한다.
    또한 이슈 채널의 경우 이슈는 반드시 찬반이 나뉘는 제목이다 보니 전쟁이 쉽게 일어나는 특색을 가진다. 특히나 정치/사회적 이슈인 경우에는 아예 좌표까지 찍혀서 이슈가 아닌 이슈몰이를 하는 자신에게 공격이 들어 올 수 있다. 또 이슈 채널은 소위 '사이버 렉카'라는 멸칭이 있을 정도로 평가가 좋지 않아 자신의 평판을 쉽게 내놓기 어려운 사람이라면 이슈 채널쪽의 방법은 쓰지 않는게 낫다.
  • 결과물 공유
    가수, 반주, 제작, ASMR 등의 유튜버들이 사용하는 방법으로 오로지 결과물을 공유하는 것에 포커싱이 맞춰진 방법이다. 이를테면 노래를 부르는 유튜버의 경우 보통 시청자들은 커버곡 영상에 잡담을 넣는 것을 비선호 하는 추세이므로 커버곡만 깔끔하게 넣고 아웃트로에 자신의 영상을 조용히 홍보하는 식으로 편집한다. 따라서 잡담 영상이 따로 업로드 되어 소통용으로 올라가는 경향이 있다.[1] 이는 반주나 제작도 동일한 편이나 제작의 경우 만들면서 댓글에 대한 소통을 잇기도 하고 자신의 일상을 주저리 주저리 읊으면서 진행하기도 해서 다른 측면이 있다. 그러나 대체로 결과물 공유에 편중한 영상들은 소통을 메인 영상에서 때내는 방법을 사용한다.
  • 일상
    흔히 Vlog(Video+Log)라고 하는 말로 블로그에 기록하는 일상을 영상으로 만들어 기록하는 방식을 사용한다. 국내에서는 브이로그라는 말을 사용하고 있으나 일상 유튜버라고도 불리는 중. 시청자와의 실시간 소통은 없으나 마치 소통하듯이 영상을 기록하며 자신의 일상을 있는 그대로 업로드 하기 때문에 개인의 프라이버시나 위치 등 개인정보의 유출 위험이 있다. 따라서 악질 유저의 경우 자신이 생각하지 못 한 방법으로 공격을 시도하기도 하며 따라서는 성희롱이나 스토커 등의 성범죄 등 문제가 발생 할 수 있다. 이에 따라서 얼굴은 의도적으로 가린채 영상을 업로드 하는 방식도 많이 채택하고 있다.[2][3]
  • 교육
    기본 어학[4] 수준이나 수학, 사회/과학 등의 교육적 지식을 제공하는 방식. 특히나 이쪽은 수학이나 사회/과학보다는 영어나 일본어, 중국어, 러시아어 등 자주 해외여행을 가는 곳이나 특정 국가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 자주 구독하고 시청하는 채널이 된다. 거꾸로 말하면 솔직 담백하게 교육용으로만 돌리는 채널인 경우 오로지 공부로만 구독하는 시청자 빼고는 구독자를 모으기 어렵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런 채널은 교재를 끼고 운영하거나 기초나 중급 정도는 무료로 하고 상급부터는 강의료를 받고 사후 관리를 지원하는 등의 방법을 사용한다.

수익 구조[편집 | 원본 편집]


영상을 요약하자면 "유튜브 하겠다고 직장 때려치고 올인하지 말라" 로 요약이 가능하다. 직장을 다니면서 짬내서 유튜브를 하다가 직장을 대체 할 수준의 가능성이 보이면 적당히 타협해서 진행하거나 그때부터 유튜브에 올인하는 방향으로 설계하라는 말이다. 해당 영상은 대도서관의 영상으로 1세대에서 2세대로 흘러가는 방송인 중 크게 성공한 사례에 자주 거론되는 인터넷 방송인이다.[5]

인터넷 방송인의 수익 구조는 크게 기부(도네), 채널 광고 수익, 채널 외 광고 수익[6]으로 나눌 수 있다.

대부분의 방송 플랫폼이 실시간 방송 도중의 시청자의 기부를 받는 시스템을 구축해두고 있으며, 아프리카TV를 따라 '별풍선'이라고 부르거나 도네이션(Donation)의 준말인 '도네'라고 부른다. 시청자는 플랫폼에서 가상화폐를 구매하여 방송자에게 전달하며, 방송자는 플랫폼과의 계약에 따라 일정 수수료를 제하고 현금으로 돌려받는다.

또한 다시보기 동영상에 걸어두는 광고를 통해 수익을 얻을 수 있다. 다만 대부분이 유튜브를 영상 저장소로 이용하는데, 구글 애드센스 정책이 꽤 짠 편이기 때문에 수익이 좋은 편은 아니다. 또 유튜브 프리미엄이나 애드 블로커를 사용하면 광고가 띄워지지 않으므로 본인 영상을 여러 번 돌려보는 애청자라 해도 수익이 발생하지 않는다.

인기를 크게 얻은 중위층부터는 에이전시를 끼고 전속 계약, 협찬 등을 받거나, TV에 진출하여 수익을 극대화한다.

파급력[편집 | 원본 편집]

컴퓨터, 휴대전화, 텔레비전대중 매체의 성능과 대중성이 좋아지자 나이, 성별을 불문하고 인터넷 방송인을 보는 사람도 매우 늘어났다. 그리고 이렇게 인터넷 방송인이라는 직업이 늘어나자 수많은 사람들이 인터넷 방송인을 하기 시작했다. 취미로 방송하는 사람들도 있기 때문에 인터넷 방송인과 취미방송의 경계가 모호하며, 취미로 시작했다가 전업으로 옮겨가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인터넷 문화에 한정되어 있을 때에는 사고를 일으켜도 그저 병크로 치부되었으나, 사회와 인터넷의 결합이 가속화되면서 사회의 갈등이 인터넷 사회에서도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있다. 심지어 대중의 기대감을 등에 업고 신태일·김윤태 살해협박 생중계 사건(2017년) 같은 범죄가 일어나는 등 사회에 미치는 파급력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입문[편집 | 원본 편집]

단도직입적으로 말하면 인터넷 방송 시장은 이미 "레드오션"이라고 보면 된다. 수요층과 공급층이 적절하게 이루어지는 상황이 아니라 수요층의 수요를 넘어 심각하게 많을 정도로 공급이 진행중이다. 단적인 예로 여러분들이 즐겨보는 유튜버만 성공하고, 그 유튜버만 잘 나가는 줄 알겠지만 사실 까보면 게임이든 경제든 이름도 몰랐던 사람들이 잘 나가고 있다. 그만큼 가능성이 있는 게 아니라 그만큼 꽉 들어찬 상황이라는 것이다.

물론, 신생임에도 장기전에서 성공하여 한 자리 갖게 되는 경우가 있긴 하다. 다만, 여기서 장기전이라는 기간은 그 누구도 확정 지을 수 없으며 심하면 2년 이상 구독자 5만은 물론 흔히 떡상이라는 유튜브 알고리즘 혜택까지 못 받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러나 그저 취미로 영상을 업로드하는 수준에서 그친다면 시도해볼 만하다. 물론 조회수나 구독 등은 포기해야겠으나, 유튜브 자체 시장의 흐름도 볼 겸 해볼 만하다는 것. 이를 테면, 《마인크래프트》의 경우 10대 초반에서 20대 중후반까지 폭이 넓은 편인데 보통 10대를 노리는 컨텐츠를 양산해야 살아남을 가능성이 높아지는 편이 크다. [7]

유튜브 정책의 변화로 애드센스라 부르는 광고 시스템을 이용하려면, 구독자 1,000명과 비구독자 포함 시청시간이 4,000시간이 되어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구독자 1,000명을 많이 어려워하는 경향을 보인다.

또한 유튜브에 저작권으로 등록된 음원을 사용시 흔히 노딱이라고 부르는 "수익창출 제한" 기능이 발동된다. 이는 자신이 광고를 달기 싫어도 음원 사용료를 광고로 대체하겠다는 유튜브 정책에서 나온 것이다. 당연하지만, 해당 음원을 영상에서 재생되지 않도록 음소거시키거나 편집하여 해당 구간을 제거하면 문제는 없다.

많은 사람들이 방송 장비를 우선 구매하고, 그 다음 노력을 투여하는 경향을 가지는데 "거꾸로" 되어야 한다. 남들과는 다른 컨텐츠 기획과 그 컨텐츠가 보는 사람들도 하여금 즐거움, 유익함을 줄 수 있는지에 대한 연구의 노력은 상당히 고되다. 물론, 대기업이라고 부르는 중형 이상의 스트리머는 자신의 캐릭터 자체가 컨텐츠가 될 수 있으므로 굳이 컨텐츠를 구축하는 노력의 수고가 줄어들긴 하겠으나, 구독자도 일정 시청자도 없는 초보인 사람들은 캐릭터 구축도 그렇고 컨텐츠 계획과 편집 능력, 게임의 인기도 및 게임 플레이어들이 유튜브 영상을 자주 시청하는 근본적 원인까지 연구가 끝나야 한다. 그래야 앞서 설명한 문제들을 돌파하는데 수고를 덜 수 있다.

그에 대한 가장 쉬운 방법으로 다른 사람들이 만든 컨텐츠를 보고 이를 반 이상 카피하는 것이다. 편집 방법, 시청자가 높은 영상의 컨텐츠, 그 게임을 업로드 하는 사람들의 캐릭터 특징 등등. 그리고 이를 자신이 만든 캐릭터, 자신이 생각한 컨텐츠 방향, 시청자들이 원하는 정보 등등을 추출해서 편집을 가하고 업로드 하는 것이 보편적이다. 이에 대한 예로는 인기 유튜버가 올린 영상을 토대로 "자신도 해보았다"는 식의 영상들이다. 물론, 이런 영상들은 타이밍이 중요하다. 다른 유튜버들이 이미 씹고 뜯고 즐긴 뒤 자신도 끼어드는 경우, 시청자들에게 "왜 ××를 따라하느냐"며 지적질을 받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아니면, 이미 다 한 거라 노잼이라고 비판을 받던지.

파급력이 큰 사건이 나타나는 경우 흔히 "물 들어온다 노 저어라" 식으로 편승하는 것도 방법이다. 물론 이 방법은 이미지가 초장부터 상당히 깎이고 들어가는 경우가 있는데다가[8][9] 그 힘이 끝나면 물 빠지듯 떡락하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준비를 하거나 유튜브를 취미로 하고 있다가 파급력의 수혜를 충분히 받을 수 있는 상황이 나타난 경우 그 효과를 받아 떡상을 이끌어내는 방법도 지름길이라면 지름길.[10][11]

당연한 이야기지만, 유튜브를 처음 시작했다고 해서 사람들이 모여서 구독이나 좋아요를 눌러주지 않는다는 점을 기억하자.

문제[편집 | 원본 편집]

파급력[편집 | 원본 편집]

앞서 설명했듯이 파급력이 강력한 매체로 부상하다 보니, 예상하지 못한 문제들을 각 나라 정부들이 겪고 있는 상황이다. 당장 한국만 해도 논리가 부실한 극성 정치 편향적 영상들이 즐비하게 올라오고, 저작권은 무시한채로 어떻게든 수익을 벌어들이려는 악의적 영상[12]에다가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면서까지 인기몰이를 하려는 극한의 관심종자들 때문에 유튜브 자체를 나쁘게 보는 사람도 적지 않게 생기는 편이다.

관심종자[편집 | 원본 편집]

여러 MCM에 소속된 인원이 아닌 유튜버들은 결과적으로 애드센스에서 벌어다주는 광고 수익에 의존하는 경향이 강하다. 때문에 가끔 도를 넘어서 관심을 얻기 위하여 타인에게 피해를 서슴없이 주는 자극적인 영상을 업로드 하기도 한다. 그런 영상을 접하는 아이들은 무방비하게 영상을 받아들이게 되고, 해당 영상의 유튜버처럼 행동이 난폭하게 변할 가능성을 만든다.

오프라인에서 사건 사고가 많이 터지다 보니, 2019년에는 노튜브존이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그 문제가 붉어졌다.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그나마 줄어들긴 했지만, 온라인에서 시청자들의 어그로를 끄는 행위는 문제가 되고 있다.

저품질 영상[편집 | 원본 편집]

소위 2000년 중후반에서 2010년 초중반 라인프렌즈와 함께 했던 파워블로거지 사건에 대해 기억해보자. 유튜브도 그런 결을 타는 사람이 더러 있다. 어그로란 어그로는 끌어다놓고, 정작 어그로만큼 영양가가 없는 영상을 내놓는 유튜버들이 그 예이다. 혹은, 어그로는 잘 끌었지만 결과는 별로 소득이 없는 저품질 영상을 양산하는 유튜버들이 있다. 물론, 숙련된 시청자라면 타임라인을 연타해서 해당 내용이 나오는 구간만 보고 뒤로가기를 누르겠지만, 그렇지 못한 시청자들은 낚인다. 이 때문에, 어그로를 기가막히게 끌고 영상에 영양가가 많아도 단지 "어그로"를 끌고 중요한 내용을 뒤로 보냈다는 이유만으로 비추를 누르고 뒤로가기를 누르는 유저도 있다.

쉬운 진입, 어려운 운영[편집 | 원본 편집]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는 한 가지가 바로 이것이다. 진입하는 만큼 운영도 쉬울거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앞서 말했듯이 공급이 수요를 한참 앞지르는 상황이다. 여러분의 영상의 주제와 연관된 영상이 하루에도 적게는 몇십, 많게는 몇백개가 나온다! 거기서 특별한 하나의 영상으로 올라서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다. 한 사람이 한 주제로 몇백개의 영상을 다 볼거라는 생각은 접는게 낫다.

그렇다고 해서 공급이 없는 주제를 갖다가 공급을 해도, 수요층이 없는 경우에는 삽질한 것이 된다. 물론, 영상 편집의 기술은 향상되겠지만 영상을 통한 실질적 수입이 없으므로 업로드 하면서 진이 다 빠질 수밖에 없다.

아울러 악플러의 문제가 수면으로 떠오른다. 그동안 넷상에서 악플러는 그냥 같이 욕박고 개싸움을 하거나, 여론을 조장해서 공격하는 것으로 상황을 이용하면 되었으나, 이미지 관리가 중요해지면서 개인적으로나 플랫폼 입장에서 이러한 악플을 법적 테두리 안에서 관리하는 것이 과제가 되었다. 반대로 흑역사를 개떼 싸움으로 덮으려다가 여론의 역공을 받아 도덕성에 타격을 받는 스트리머도 있다.

유튜버는 연예인만큼은 아니지만 도덕성을 요구한다. 과거에는 관심종자들이 도덕성을 팔아먹은 자극적인 방송을 해도 제재받지 않았지만, 업계가 물 위로 오르면서 이런 부분도 중요해졌다.

같이 보기[편집 | 원본 편집]

각주

  1. 2020년들어서는 한 사람이 여러 채널을 운영하는 것이 당연하게 여겨지는 추세라 일상/소통용 채널을 따로 운영하기도 한다.
  2. 이를 칭하는 말이 바로 듀라한 유튜버이다. 듀라한은 얼굴이 없는 악마로 영상에 의도적으로 얼굴을 드러내지 않는 모든 유튜버들에게 흔하게 달리는 댓글이기도 하다.
  3. Vlog는 접근 방식이 편하지만 동시에 딱히 특별한 내용이 없는 경우 다른 컨텐츠보다 더욱 팬층을 모으기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4. 영어, 일본어, 러시아어 등 기초 회화 정도의 능력을 구사 할 수 있는 정도
  5. 인터넷 방송인이지만 지상파 방송에도 여러 번 출현한 사례가 있다.
  6. 지상파 광고, 협찬 물품 홍보 등
  7. 쉽게 말하면, '조회수, 구독자 수에 너무 매달리지 않고, 재미있게 하다보면 사람은 들어오게 되어 있고, 언젠가 돈이 들어오게 되어 있다'라고 생각하며 편안한 마음을 가지고 유튜브를 하는 것이 안전하다는 것.
  8. 긍정적 사건이라고 하더라도 시청자들이 내외적으로 불만을 표시한다. 간단하게 생각해서 상어송 댄스가 유명하다고 유튜버 전체가 상어송 댄스를 한다고 생각해보자. 하루 이틀이야 "이 사람도 했어?"라고 느끼며 볼만하겠지만 별 관심도 없는 사람부터 싫어하는 사람들까지 마주하게 된다면 시청자 입장에서는 썩 유쾌한 상황은 아니다. 이는 한편으로는 알고리즘의 문제이기도 하다.
  9. 한편 가 같이 들어오는 경우도 반드시 존재하기에 오히려 구독자가 적었을때보다 운영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
  10. 3N 사건으로 인해 로스트아크가 떡상하면서 동시에 관련 유튜버들도 구독자수가 늘고 있는데 여기서 그 수혜를 많이 받은 유튜버가 있다. 죠니월드라는 유튜버이며 사태 이전 약 3-4만명의 구독자에서 현재 8만명으로 늘고 각 영상의 시청수도 과거 1만~3만에서 약 10만을 웃돌며 시청 횟수도 늘어나고 있다. 이 때 이 유튜버가 생방 제목을 "로스트아크 고객센터" 라고 붙여놔 생방 인원수도 끌어모았던 탓에 더욱 그 수혜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고 볼 수 있다. 또 죠니월드 유튜버는 로스트아크 컨텐츠를 말 그대로 씹고뜯고맛보고즐긴 고인물 상위 유저이기도 했다.
  11. 죠니월드 유튜버 관련하여 덧붙이자면 금강선 디렉터의 어록을 정리한 영상은 조회수 100만을 기록했다. 해당 영상은 초기에는 10만 언저리에서 머물던 영상으로 한국 게임계 파동 이후로 주기적으로 올라가는 중. 현 시점에서는 조회수 10만은 기본으로 나오고 생방시에도 유튜브 기준 3천~5천여명 정도의 시청자가 나온다.
  12. 보통은 유튜브 알고리즘에 의하여 저작권 문제가 수 분 내에 걸리지만, 과거 2010년대 초중반에는 이런 기술이 도입되기 전이라 매스컴 영상을 불법으로 퍼날라서 수익을 창줄하는 유튜버들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