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가스: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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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roleum gas
*petroleum gas
==개요==
==개요==

2015년 9월 26일 (토) 00:33 판

  • petroleum gas

개요

원유를 정제하면 가장 낮은 온도에서 기화되어 추출되는 석유 관련 물질이다. 주로 액화시켜서 보관하기 때문에 액화석유가스(Liquefied Petroleum Gas)라고 하기도 한다. 흔히 LPG라고 부르는 게 바로 이 녀석이다!

천연가스와의 차이점

간혹 가다 보면 천연가스와 헷갈려하는 경우가 있는데 석유가스와 천연가스는 다음의 차이점이 존재한다.

  • 구성성분 : 천연가스는 메테인에테인이 주성분이지만, 석유가스는 프로판부탄이 주성분이다.
  • 공기와의 무게 차이 : 구성성분의 차이로 누출되었을 경우 폭발 위험성이 달라진다. 천연가스는 공기보다 가벼워서 환기만 잘 시킨다면 금방 빠져나가지만, 석유가스는 공기보다 무거워 아래쪽에 고여 있다 폭발하는 경우가 있다.

특성

  • LPG는 프로판과 부탄으로 구성되어 있다. : 프로판과 부탄은 탄소원자(C)와 수소원자(H)로 구성되어 있는 화합물이다. 이러한 화합물을 탄화수소라 한다. 프로판은 탄소원자 3개와 수소 원자 8개로 구성되어 있고, 부탄은 탄소원자, 4개와 수소원자 10개로 구성되어 있다. 여담으로 부탄은 프로판보다 탄소원자가 1개 많은데 이 때문에 부탄과 프로판은 상당히 다른 성질을 나타낸다.
  • 액화시 체적이 1/250로 축소되므로 적은 용기에 많은 양의 가스를 저장 보관할수 있다
  • 황산화물 생성성분인 유황성분이 거의 없고, 가스성분 중에 일산화탄소(CO)가 전혀 함유되어 있지 않다.
  • 발열량이 프로판은 23,000Kcal/N㎥, 부탄은 30,000Kcal/N㎥이다.
  • 순수한 LPG는 무색, 무취이다. 단, 누출확인을 위해 인간이 민감하게 느끼는 냄새 분자를 소량 첨가한다.

용도

  • 가정용 LPG가 바로 이 녀석이다. 일반적으로 취사 기능이 가장 많이 알려진 기능일 듯
  • LPG차량의 연료로도 사용된다. 충전소의 가격표에 부탄이라고 써 있는 게 다 이 녀석의 주성분이다.

취급시 주의사항

  • 절대로 꽉꽉 채워서 보관하지 말 것 : "액화석유가스의안전관리및사업법"에서는 LPG를 용기에 충전할 때 액체상태의 LPG가 용기 내용적의 85%를 초과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액체상태에 있는 LPG의 온도를 상승시키면 부피가 늘어나게 되는데 부피팽창률은 물의 15~20배, 금속의 100배나 된다.
  • 고온의 환경에서는 절대로 보관금지 : 만일 용기의 85%까지 채워넣고 LPG를 충전하고 온도를 상승시킬 경우 가스의 온도가 60℃에 달하게 되면 액체상태의 가스가 용기에 꽉차게 되고, 60℃를 초과해서 계속 온도를 올리게 되면 시밤쾅. 관련 법령에서 용기의 온도를 40℃ 이하로 유지하라고 하는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다.
  • 흡입하지 말 것 : 순수한 LPG는 거의 무독성이나 다량으로 계속 흡입하면 졸음이 오거나 가벼운 마취성이 있다. 이 때문에 부탄가스의 청소년 판매가 제한된다.
  • 누출시 동상 주의 : 비점에서의 기화열은 프로판이 101.8Kcal/Kg, 부탄이 92.09Kcal/Kg으로 기화열이 커서 액체가 누설되어 피부에 닿으면 동상이 걸리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실제로 과거에 부탄가스 흡입을 하다가 폐에 동상이 걸려서 골로 가는 경우가 간혹 있었다.
  • 누출시 대처법 : 공기보다 무거운 특성으로 환기를 잘 시키면서(아예 현관문을 열어야 한다) 빗자루로 바닥을 쓸어내서 가스를 배출애야 한다. 이러한 이유로 지하실이나 지하 공간에 석유가스를 보관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