섀도우댄서 (던전앤파이터):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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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를 부른 것은 그대들이며, 우리를 만든 것 또한 그대들이다.
  우리를 부른 것은 그대들이며, 우리를 만든 것 또한 그대들이다.
  죄를 인정하지 않는 자, 스스로의 업보에 숨막혀 죽을지어니,
  죄를 인정하지 않는 자, 스스로의 업보에 숨막혀 죽을지어니,
  그대들의 빛이 언제까지 빛으로 남아있을지 어둠에 숨은 우리가 마지막까지 지켜보겠다.
  그대들의 빛이 언제까지 빛으로 남아 있을지 어둠에 숨은 우리가 마지막까지 지켜보겠다.
   
   
  - 이름 없는 섀도우 댄서가 사형장에서 남긴 말
  - 이름 없는 섀도우 댄서가 사형장에서 남긴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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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용하고 날카로운 바람이 스쳐 지나간 다음 날 아침, 즐거움으로 가득찼던 연회장에는 새카만 죽음이 가득했다." 암살단체 '마스쿼레이드'의 일화중에서도 최악으로 꼽히는 '데어세크의 마지막 연회'의 목격담이다.
  "조용하고 날카로운 바람이 스쳐 지나간 다음 날 아침, 즐거움으로 가득찼던 연회장에는 새카만 죽음이 가득했다." 암살단체 '마스쿼레이드'의 일화중에서도 최악으로 꼽히는 '데어세크의 마지막 연회'의 목격담이다.
   
   
  흑요정 왕의 동생인 데어세크가 주최한 연회에 초대된 104명의 사람들 전원이 시체로 발견된 학살극은 전무후무한 사건으로 남아있다. 당대의 뛰어난 전사와 마법사들이 모여 데어세크의 생일을 축하하던 그 연회는 언더풋에서 조금 떨어진 조용한 별장에서 열렸다. 손님들은 모두 초대장을 지참해야 했고, 엄격한 소지품 검사를 통과해야 입장할 수 있었다. 연회가 한창 흥이 올랐을 깊은 밤, 길을 잃고 헤매다가 우연히 데어세크의 별장을 발견한 음유시인 체이벨은 나그네 별의 가호를 구하며 하룻밤 묵어가기를 청했고 술에 취해 있던 데어세크는 흔쾌히 그를 객실로 안내했다. 주인의 은혜에 감사하며 단잠에 빠졌을 때, 체이벨은 자신이 끔찍한 학살극의 유일한 생존자가 되리라는 상상을 해보기나 했을까. 그를 제외한 손님 모두가 하룻밤 사이에 싸늘한 시체로 발견된 이 사건은 흑요정 사회뿐 아니라 아라드 전체에 큰 충격을 안겨주었다. 마스쿼레이드라는 악몽의 시작이었으며, 살아남은 가련한 음유시인의 삶이 완전히 끝장났음을 알리는 종소리였다. 많은 사람들의 의심을 받게 된 체이벨은 평생 동안 자신의 무죄를 증명하며 살아야 했고, 풀리지 않는 억울함 속에서 눈을 감았다. 그의 결백은 사후에 밝혀졌다.
  흑요정 왕의 동생인 데어세크가 주최한 연회에 초대된 104명의 사람들 전원이 시체로 발견된 학살극은 전무후무한 사건으로 남아 있다. 당대의 뛰어난 전사와 마법사들이 모여 데어세크의 생일을 축하하던 그 연회는 언더풋에서 조금 떨어진 조용한 별장에서 열렸다. 손님들은 모두 초대장을 지참해야 했고, 엄격한 소지품 검사를 통과해야 입장할 수 있었다. 연회가 한창 흥이 올랐을 깊은 밤, 길을 잃고 헤매다가 우연히 데어세크의 별장을 발견한 음유시인 체이벨은 나그네 별의 가호를 구하며 하룻밤 묵어가기를 청했고 술에 취해 있던 데어세크는 흔쾌히 그를 객실로 안내했다. 주인의 은혜에 감사하며 단잠에 빠졌을 때, 체이벨은 자신이 끔찍한 학살극의 유일한 생존자가 되리라는 상상을 해보기나 했을까. 그를 제외한 손님 모두가 하룻밤 사이에 싸늘한 시체로 발견된 이 사건은 흑요정 사회뿐 아니라 아라드 전체에 큰 충격을 안겨주었다. 마스쿼레이드라는 악몽의 시작이었으며, 살아남은 가련한 음유시인의 삶이 완전히 끝장났음을 알리는 종소리였다. 많은 사람들의 의심을 받게 된 체이벨은 평생 동안 자신의 무죄를 증명하며 살아야 했고, 풀리지 않는 억울함 속에서 눈을 감았다. 그의 결백은 사후에 밝혀졌다.
   
   
  마스쿼레이드의 악몽은 일시적인 것이 아니었다. 이 유명한 암살단체가 해체되었다는 소물이 기정사실이 된 오늘날까지도 그들의 이름은 여전히 공포로 남아있으니, 긴 세월동안 그들이 끼친 영향이 얼마나 엄청난지 추정할 수 없을 정도다. 조금이라도 이름이 알려진 사람들에게 적이 고용한 마스쿼레이드가 그림자 속에 숨어있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은 보이지 않는 비수와 마찬가지였을 것이다. 차가운 칼날이 자신의 목젖을 그을지도 모른다는 공포와 절망감에 시달렸던 사람들의 끝나지 않는 밤을 생각해 보라. 이들의 악몽은 꿈 속의 일이 아니라 현실이었으며, 마스쿼레이드의 암살자를 나이트메어라고 부르는 까닭은 이런 역사적 사실에 기인한다.
  마스쿼레이드의 악몽은 일시적인 것이 아니었다. 이 유명한 암살단체가 해체되었다는 소물이 기정사실이 된 오늘날까지도 그들의 이름은 여전히 공포로 남아 있으니, 긴 세월동안 그들이 끼친 영향이 얼마나 엄청난지 추정할 수 없을 정도다. 조금이라도 이름이 알려진 사람들에게 적이 고용한 마스쿼레이드가 그림자 속에 숨어있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은 보이지 않는 비수와 마찬가지였을 것이다. 차가운 칼날이 자신의 목젖을 그을지도 모른다는 공포와 절망감에 시달렸던 사람들의 끝나지 않는 밤을 생각해 보라. 이들의 악몽은 꿈 속의 일이 아니라 현실이었으며, 마스쿼레이드의 암살자를 나이트메어라고 부르는 까닭은 이런 역사적 사실에 기인한다.


'''2차각성 - 그림리퍼'''
'''2차각성 - 그림리퍼'''

2015년 5월 4일 (월) 06:58 판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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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각성 2차 각성
섀도우 댄서(Shadow Dancer) 나이트메어(NightMare) 그림리퍼(Grim Reaper)
"어둠에 숨은 우리가... 마지막까지 지켜보겠다."
어둠에 숨어 사는 인생을 숙명이니, 운명이니.. 거창한 소리로 포장하지 않았다.
깊은 밤 피어나는 달맞이꽃처럼 아름답다고 말하지도 않았다.
우리의 손은 철저히 피로 물들어 있음을, 상처 하나에 죄와 악의가 들러붙어있음을, 우리가 가장 잘 알고 있다.
그러나 잊지 마라.
우리를 부른 것은 그대들이며, 우리를 만든 것 또한 그대들이다.
죄를 인정하지 않는 자, 스스로의 업보에 숨막혀 죽을지어니,
그대들의 빛이 언제까지 빛으로 남아 있을지 어둠에 숨은 우리가 마지막까지 지켜보겠다.

- 이름 없는 섀도우 댄서가 사형장에서 남긴 말

섀도우댄서는 던전앤파이터의 캐릭터인 도적의 상위직종이다. 도적 전직중 마지막으로 추가되었으며 4월 28일 퍼스트서버에서 2차각성이 공개되었다. 이에따라 출시 이후 최단시간에 2차각성이 출시된 캐릭터가 될 예정.[1]

특징

스토리

1차각성 - 나이트메어

"조용하고 날카로운 바람이 스쳐 지나간 다음 날 아침, 즐거움으로 가득찼던 연회장에는 새카만 죽음이 가득했다." 암살단체 '마스쿼레이드'의 일화중에서도 최악으로 꼽히는 '데어세크의 마지막 연회'의 목격담이다.

흑요정 왕의 동생인 데어세크가 주최한 연회에 초대된 104명의 사람들 전원이 시체로 발견된 학살극은 전무후무한 사건으로 남아 있다. 당대의 뛰어난 전사와 마법사들이 모여 데어세크의 생일을 축하하던 그 연회는 언더풋에서 조금 떨어진 조용한 별장에서 열렸다. 손님들은 모두 초대장을 지참해야 했고, 엄격한 소지품 검사를 통과해야 입장할 수 있었다. 연회가 한창 흥이 올랐을 깊은 밤, 길을 잃고 헤매다가 우연히 데어세크의 별장을 발견한 음유시인 체이벨은 나그네 별의 가호를 구하며 하룻밤 묵어가기를 청했고 술에 취해 있던 데어세크는 흔쾌히 그를 객실로 안내했다. 주인의 은혜에 감사하며 단잠에 빠졌을 때, 체이벨은 자신이 끔찍한 학살극의 유일한 생존자가 되리라는 상상을 해보기나 했을까. 그를 제외한 손님 모두가 하룻밤 사이에 싸늘한 시체로 발견된 이 사건은 흑요정 사회뿐 아니라 아라드 전체에 큰 충격을 안겨주었다. 마스쿼레이드라는 악몽의 시작이었으며, 살아남은 가련한 음유시인의 삶이 완전히 끝장났음을 알리는 종소리였다. 많은 사람들의 의심을 받게 된 체이벨은 평생 동안 자신의 무죄를 증명하며 살아야 했고, 풀리지 않는 억울함 속에서 눈을 감았다. 그의 결백은 사후에 밝혀졌다.

마스쿼레이드의 악몽은 일시적인 것이 아니었다. 이 유명한 암살단체가 해체되었다는 소물이 기정사실이 된 오늘날까지도 그들의 이름은 여전히 공포로 남아 있으니, 긴 세월동안 그들이 끼친 영향이 얼마나 엄청난지 추정할 수 없을 정도다. 조금이라도 이름이 알려진 사람들에게 적이 고용한 마스쿼레이드가 그림자 속에 숨어있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은 보이지 않는 비수와 마찬가지였을 것이다. 차가운 칼날이 자신의 목젖을 그을지도 모른다는 공포와 절망감에 시달렸던 사람들의 끝나지 않는 밤을 생각해 보라. 이들의 악몽은 꿈 속의 일이 아니라 현실이었으며, 마스쿼레이드의 암살자를 나이트메어라고 부르는 까닭은 이런 역사적 사실에 기인한다.

2차각성 - 그림리퍼

추가바람

결투장

기타

  1. 이는 아직 출시되지도 않았고, 남격투가 이후의 2차각성으로 예정된 남법사들의 신직업이 갱신할 가능성이 있는 기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