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형집행인: 두 판 사이의 차이

17번째 줄: 17번째 줄:
* 2013년 11월 9일 방영한 무한도전 방송분에서 관상을 통하여 무도 멤버들의 전생을 추측하였는데, 하하는 전생에 천민 망나니였던 것으로 추측되었다.<ref>[http://m.breaknews.com/a.html?uid=293838&section=sc4 하하 망나니 ‘조선시대 천민 오브 천민’ 꼽혀..관상 전문가도 울었다], 브레이크뉴스, 2013.11.10.</ref>
* 2013년 11월 9일 방영한 무한도전 방송분에서 관상을 통하여 무도 멤버들의 전생을 추측하였는데, 하하는 전생에 천민 망나니였던 것으로 추측되었다.<ref>[http://m.breaknews.com/a.html?uid=293838&section=sc4 하하 망나니 ‘조선시대 천민 오브 천민’ 꼽혀..관상 전문가도 울었다], 브레이크뉴스, 2013.11.10.</ref>


* 망나니라는 표현은 비하적인 의미로 사용되고 있는듯 하다. 예컨대 정연주 전 KBS사장은 2009년, 방문진으로부터 자진사퇴 압박을 받고 있던 엄기영 전 MBC사장에 대해 절대로 사퇴하지 말 것을 주문했다. 그는 이 과정에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을 '''"조선시대 망나니"'''에 비유하기도 했다.<ref>[http://www.viewsnnews.com/article?q=54159 정연주 "최시중 보면 '조선시대 망나니' 떠올라"], views&news, 2009.8.31.</ref>
* 망나니라는 표현은 '''비하적인 의미'''로 사용되고 있는듯 하다. 예컨대 정연주 전 KBS사장은 2009년, 방문진으로부터 자진사퇴 압박을 받고 있던 엄기영 전 MBC사장에 대해 절대로 사퇴하지 말 것을 주문했다. 그는 이 과정에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을 '''"조선시대 망나니"'''에 비유하기도 했다.<ref>[http://www.viewsnnews.com/article?q=54159 정연주 "최시중 보면 '조선시대 망나니' 떠올라"], views&news, 2009.8.31.</ref> 이와 유사하게 영화평론가 이안 씨는 한 언론에 기고한 [http://m.media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18706 '죽음에 이르는 죄 가운데 첫 번째 큰 죄, 폭식']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대한민국어버이연합'이라는 나잇값 못하는 '''망나니'''들의 본을 따른 것이리라. 늙어가면서나이만 먹은 게 아니라 이기심과 탐욕만 먹어 배만 채우고 영혼은 텅 비어버린 아귀들을"이라고 썼다. 이에 어버이연합은 이안 씨를 모욕죄로 고소하였으나, 법원은 이안 씨에게 사회상규에 위배되지 않고, 전체 단락 중 일부에만 사용되었다는 이유로 무죄 판결을 하였다.<ref>[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08397786 대법 "어버이연합에 '망나니·아귀' 표현 모욕죄 아냐"], 연합뉴스, 2016.5.12.</ref> 요컨대 망나니란 상황에 따라서는 용납될 수도 있는 표현이라는 것. 자세한 것은 [[모욕죄]] 참조.


{{각주}}
{{각주}}
[[분류:사형]]
[[분류:사형]]

2017년 7월 27일 (목) 18:07 판

개요

사형집행인이란 법원에서 사형이 확정된 죄수에 대하여 사형을 집행하는 자를 의미한다. 과거에는 '망나니' 등 전문적으로 사형을 집행하는 자가 있었으나, 오늘날에는 대부분의 국가에서 교도관들이 돌아가면서 사형을 집행한다.

과거의 사형집행인

조선시대의 사형집행인

조선시대 참수형은 소위 망나니라고 불리는 자들이 맡았다. 이들은 사람을 끊는 기술자, 즉, 회자수(劊子手)라고도 불렸다. 단, 군인에 대한 사형집행은 오늘날 헌병에 해당하는 '군뢰(軍牢)'가 형을 집행하였다.

상당수의 망나니들은 본래 사형수였다고 한다.[1] 요컨대 사형수가 망나니를 담당하는 경우, 형을 무기징역으로 감형하여 주는데, 망나니들은 살아남기 위하여 다른 사형수들의 목을 자르게 된 것.

조선 고종 대에 발행된 『육전조례』에 따르면 이들 망나니가 사용하는 칼을 ‘행형도자(行刑刀子)’라고 하였는데, 칼날이 초승달 같다고 해서 붙여진 중국 고대의 무기 언월도(偃月刀)와 모양이 비슷하였다. 구한말 행형도자는 칼날의 길이가 두 자, 자루 길이가 세 자 정도나 될 정도로 무겁고 길었다고 한다.[2]

현대의 사형집행인

기타

  • 조선시대 망나니들에게 사형수의 가족들이 '사형수를 칼질 한 번에 죽이는 대가로' 식량이나 돈 등을 전달하는 일이 흔했다고 한다. 덕분에 망나니들의 경제적 수익은 매우 좋은 편이었다.[3] 망나니들은 종종 이를 악용하여 가족들을 협박, 겁탈하는 경우가 있었다고 한다. 이점에 초점을 주고 만든 영화가 이덕화 주연의 살어리랏다이다.
  • 2013년 11월 9일 방영한 무한도전 방송분에서 관상을 통하여 무도 멤버들의 전생을 추측하였는데, 하하는 전생에 천민 망나니였던 것으로 추측되었다.[4]
  • 망나니라는 표현은 비하적인 의미로 사용되고 있는듯 하다. 예컨대 정연주 전 KBS사장은 2009년, 방문진으로부터 자진사퇴 압박을 받고 있던 엄기영 전 MBC사장에 대해 절대로 사퇴하지 말 것을 주문했다. 그는 이 과정에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을 "조선시대 망나니"에 비유하기도 했다.[5] 이와 유사하게 영화평론가 이안 씨는 한 언론에 기고한 '죽음에 이르는 죄 가운데 첫 번째 큰 죄, 폭식'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대한민국어버이연합'이라는 나잇값 못하는 망나니들의 본을 따른 것이리라. 늙어가면서나이만 먹은 게 아니라 이기심과 탐욕만 먹어 배만 채우고 영혼은 텅 비어버린 아귀들을"이라고 썼다. 이에 어버이연합은 이안 씨를 모욕죄로 고소하였으나, 법원은 이안 씨에게 사회상규에 위배되지 않고, 전체 단락 중 일부에만 사용되었다는 이유로 무죄 판결을 하였다.[6] 요컨대 망나니란 상황에 따라서는 용납될 수도 있는 표현이라는 것. 자세한 것은 모욕죄 참조.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