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토르 방진은 가로로 읽으나 세로로 읽으나 똑같이 읽히는 다음절의 다어절로 이루어진 문장이다. 여기서 세로로 읽는다는 것은 왼쪽에서부터 읽는 것이며, 각 어절 당 음절 수는 어절 수만큼 딱 맞아야 한다.
또한 사토르 방진의 문장 SATOR AREPO TENET OPERA ROTAS는 뒤에서부터 읽어도 같은 말이 되기에 회문이 된다. 여담으로 이 문장의 해석은 아래와 같다.[1]
- SATOR (serene - "씨를 뿌리다"에서 유래)- 씨 뿌리는 사람
- AREPO - 라틴어에는 해당 단어가 없으며, 고유명사처럼 사용한다.
- TENET (tenere-"붙잡다"에서 유래) 붙잡다
- OPERA - 일, 작업
- ROTAS - (명사 rota에서 유래) 바퀴(복수형)
즉 "씨 뿌리는 사람 Arepo가 작업용 바퀴들를 가지고 있다"(Arepo the sower holds work wheels.)를 의미한다.
예시[편집 | 원본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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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에서는 ABC BDE CEF 패턴이 되면 사토르 마방진이 되는데, 대표적인 예로 ‘개똥아 똥쌌니 아니오’, ‘곰돌아 돌았니 아니오’, ‘전지현 지석진 현진영’, 강원도 원주시 도시락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