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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6년]], 8시간의 노출 끝에 인류 최초의 사진이 탄생하였다. 니엡스는 이를 그리스어로 태양을 의미하는 Helios와 그림을 의미하는 Graphos를 더해 헬리오그래피(Heliography)라고 명명하였다. === 다게레오타이프 === 프랑스의 루이 자크 망데 다게르(Louis Jacques mande Daguerre) 역시 카메라 옵스큐라의 상을 고정시키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고 있었다. 니엡스의 연구결과를 전해들은 다게르는 니앱스와 연구결과를 교환하였고 니엡스의 방식과는 다른 방법으로 상을 고정시키는 기술을 완성하여 [[1839년]] [[1월 7일]] 발표한다. 다게르가 자신의 이름을 따서 '다게레오타이프'라고 명명한 이 사진술은 동판 표면의 요오드화은이 감광되면 아말감이 형성되는 원리를 이용하였는데, 헬리오그래프와 비교했을 때 획기적으로 짧아진 노출 시간과 훌륭한 묘사력에도 불구하고 동판 위에 고정되는 이미지의 복제가 불가능하다는 치명적인 문제로 인해 이후 등장하는 네거티브-포지티브 방식으로 대체된다. === 칼로타이프 === 다게르의 사진술이 공개된 것과 거의 비슷한 시기에 영국의 윌리엄 헨리 탈보트(William Henry Talbot) 또한 종이를 지지체로 사용하는 새로운 사진술을 발표한다. 아름답다는 의미의 그리스어 Kalos와 인상이라는 의미의 Typos를 더해 칼로타이프(Calotype)라고 명명된 이 방식은 다게레오타이프와 비교하였을 때 선명도는 낮았지만, 복제성이라는 아주 큰 장점을 가지고 있었다. 칼로타이프 방식으로 촬영한 뒤 감광된 용지를 현상하면 밝기가 반전된 네거티브 이미지(음화, 陰畵)를 얻을 수 있다. 이 네거티브 이미지를 다른 감광용지에 겹쳐 감광시키면 다시 원래 밝기와 같은 포지티브 이미지(양화, 陽畵)를 얻게 되는데, 이러한 네거티브-포지티브 방식으로 이미지를 무한히 복제할 수 있었다. === 콜로디온 습판 방식 === [[파일:Roger Fenton's waggon.jpg|thumb|200px|'''로저 펜튼'''(Roger Fenton)<br />사진 마차, 1855<br />크림전쟁에 종군기자로 참가한 로저 펜튼의 사진 마차, 당시 사진가가 사진을 찍기 위해 들고다녀야 하는 장비는 약 50kg에 이르렀다.]] 이전에 사용하던 지지체인 종이나 황동 판과 비교하였을 때, 유리는 균일한 표면과 내화학성이라는 중요한 두 가지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전까지는 감광제를 유리에 고정시킬 방법이 없어 유리를 지지체로 사용할 수 없었지만, [[1851년]] 영국의 프레데릭 스코트 아처(Frederic Scott Archer)의 연구로 콜로디온이 지지체로서 훌륭하다는 것이 발견된 이후부터 현대적 젤라틴 건판이 등장할 때까지 콜로디온 습판 방식은 사진가들에게 널리 애용되었다. 콜로디온은 젖어 있을 때에는 끈끈한 상태로 존재하지만 빠르게 건조되어 투명한 막을 형성하는 특징이 있었는데, 이 때문에 촬영과 현상은 유리가 젖어 있는 상황에서 완료되어야 했다. 이 때문에 사진가는 쵤영을 위해 카메라와 유리 판에 더해 감광용액과 현상용액과 같은 각종 화학 약품, 현상을 위한 암실을 통채로 들고 다녀야 하였고, 유제가 마르기 전에 쵤영을 마친 다음 즉시 암실에서 현상 과정을 하여야 했다. 이렇게 번거로운 방식임에도 복제가 편하고, 네거티브와 포지티브 이미지 양쪽에 모두 대응 가능하며, 노출시간이 수 초까지 줄어든 장점을 가지는 콜로디온 습판 방식은 사진의 확산에 크게 기여하게 된다. === 현대적 필름의 등장 === [[파일:One Kodak Camera.jpg|thumb|200px|'''코닥 카메라'''<br />[[1888년]] 출시된 코닥 카메라는 '당신은 셔터만 누르고, 나머지는 우리에게 맡기세요(You press the button, we do the rest.).'라는 광고로 사진의 대중화에 크게 기여하였다.]] 비록 콜로디온 습판 방식이 대중에게 사진을 접할 기회를 늘려준 것은 사실이지만, 콜로디온 습판 방식은 여전히 일반인이 사용하기에는 너무 복잡하고, 필요한 장비도 많으며 어렵다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었다. [[1880년]]대까지, 촬영은 소수의 전문가와 <del>덕후</del>열정적인 아마추어에게 한정되어 있는 행동이었다. 80년대 중반, 콜로디온을 대체할 새로운 지지체의 개발과 롤 필름의 등장으로 사진술은 또 한번 혁신을 일으킨다. 젤라틴을 기반으로 한 젤라틴 유제는 콜로디온과 달리 건조된 상태에서도 높은 감도를 유지하였기 때문에, 사진사는 콜로디온 습판 방식에서와 같이 지지체가 마르는 것을 걱정하지 않고 촬영할 수 있었다. 이와 동시에 등장한 롤 필름은 유리 건판에 비해 매우 줄어든 무게와 부피로 사진사들의 짐을 가볍게 하였다. 롤 필름 최초의 상업적 대량생산은 [[조지 이스트만]](George Eastman)에 의해 이루어졌다. [[1885년]], 롤 종이에 얇은 젤라틴 유제가 발려 있는 이스트만 아메리카 필름을 발표한 이스트만은 [[1888년]] 현대식 카메라와 유사한 [[코닥 카메라]]를 발표하였다.<ref>http://www.kodak.com/ek/US/en/Our_Company/History_of_Kodak/Milestones_-_chronology/1878-1929.htm</ref> 이후 [[1889년]], 한니발 굿윈(Hannibal Goodwin)이 기존의 종이 롤 필름보다 견고하고 유연한 플라스틱 재질의 롤 필름을 발명함으로서 현대적 필름이 등장하게 된다. === 디지털 시대 === 21세기 이후 사용되는 카메라는 거의 디지털 방식이다. 필름의 감광부를 디지털 센서, 정확히는 빛을 받아들여 전기 신호로 변환하는 반도체로 대체한 카메라이다. 장점은 역시 데이터로 저장하는 방식이라 간편하게 사진을 만들어내고, 카메라를 들고 나서 촬영 이후 드는 필름의 현상과 인화 등의 비용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는 점, 많이 촬영해도 비용 발생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점 정도이다. [[필름]] 카메라의 시대를 [[코닥]](KODAK)이 열었다면, [[디지털 카메라]]의 시초 역시 코닥이 열었다. 코닥은 [[1975년]]에 이미 ccd 방식의 이미지 센서를 개발하고 있었고, 디지털 이미지 센서의 기본 방식인 베이어 방식 역시 확립하여 특허를 내놓고 있었다. 하지만 코닥은 자신들의 주력 사업인 필름카메라 사업을 끝까지 끌고 가려고 했고, [[중국]]에서의 사업 실수로(라기에 보다는 [[병크]]에 가까운...) 인한 손해와 몇 번의 중대한 실수로 타격을 입고 파산신청 후 공중분해되어 버렸다. 앞선 기술을 먼저 개발하여 보유하고 있다고 해도 그걸 제대로 이용할 생각을 하지 않고 자기들만의 방식으로 안주하려는 기업에게 어떤 결과가 나타나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 캐논과 니콘의 경쟁은 필름 카메라 이후 디지털로 넘어와서도 계속되었다. 캐논은 타사가 집착했던 35mm필름 규격의 센서크기를 과감히 포기하고, APS-C라는 사장되었던 필름규격(1.5배 크롭)을 다시 꺼내들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다지털 카메라를 공급하는 데 성공, 이에 대한 대응이 늦었던 니콘을 넘어서고 디지털 SLR, DSLR카메라 대전에서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 와중에 몇 가지 전략이 있었지만, 다른 항목에서 서술하고자 한다. 이후 새로운 카메라 형식인 미러리스(Mirror-less)카메라의 등장과, 스마트폰 카메라의 발전으로 기존 DSLR 및 컴팩트 카메라의 판매는 눈에 띄는 하락세를 보였다. 스마트폰 카메라와 DSLR 및 미러리스 카메라의 틈새를 노린 작고 가벼우며 고사양인 하이엔드 컴팩트 카메라가 나타나기도 했으며, GoPro(고프로)를 시작으로 야외 활동시 활동하는 모습을 담을 수 있는 작은 크기의 액션 캠 시장이 만들어졌다. 360도 전체를 담을 수 있는 [[360도 카메라]] 역시 액션 캠과 유사한 형태로 나타났다. 요약: 리브레 위키에서의 모든 기여는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저작자표시-동일조건변경허락 3.0 라이선스로 배포됩니다(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리브레 위키:저작권 문서를 읽어주세요). 만약 여기에 동의하지 않는다면 문서를 저장하지 말아 주세요. 글이 직접 작성되었거나 호환되는 라이선스인지 확인해주세요. 리그베다 위키, 나무위키, 오리위키, 구스위키, 디시위키 및 CCL 미적용 사이트 등에서 글을 가져오실 때는 본인이 문서의 유일한 기여자여야 하고, 만약 본인이 문서의 유일한 기여자라는 증거가 없다면 그 문서는 불시에 삭제될 수 있습니다. 취소 편집 도움말 (새 창에서 열림) | () [] [[]] {{}} {{{}}} · <!-- --> · [[분류:]] · [[파일:]] · [[미디어:]] · #넘겨주기 [[]] · {{ㅊ|}} · <onlyinclude></onlyinclude> · <includeonly></includeonly> · <noinclude></noinclude> · <br /> · <ref></ref> · {{각주}} · {|class="wikitable" · |- · rowspan=""| · colspan=""| · |} {{lang|}} · {{llang||}} · {{인용문|}} · {{인용문2|}} · {{유튜브|}} · {{다음팟|}} · {{니코|}} · {{토막글}} {{삭제|}} · {{특정판삭제|}}(이유를 적지 않을 경우 기각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드시 이유를 적어주세요.) {{#expr:}} · {{#if:}} · {{#ifeq:}} · {{#iferror:}} · {{#ifexist:}} · {{#switch:}} · {{#time:}} · {{#timel:}} · {{#titleparts:}} __NOTOC__ · __FORCETOC__ · __TOC__ · {{PAGENAME}} · {{SITENAME}} · {{localurl:}} · {{fullurl:}} · {{ns:}} –(대시) ‘’(작은따옴표) “”(큰따옴표) ·(가운뎃점) …(말줄임표) ‽(물음느낌표) 〈〉(홑화살괄호) 《》(겹화살괄호) ± − × ÷ ≈ ≠ ∓ ≤ ≥ ∞ ¬ ¹ ² ³ ⁿ ¼ ½ ¾ § € £ ₩ ¥ ¢ † ‡ • ← → ↔ ‰ °C µ(마이크로) Å °(도) ′(분) ″(초) Α α Β β Γ γ Δ δ Ε ε Ζ ζ Η η Θ θ Ι ι Κ κ Λ λ Μ μ(뮤) Ν ν Ξ ξ Ο ο Π π Ρ ρ Σ σ ς Τ τ Υ υ Φ φ Χ χ Ψ ψ Ω ω · Ά ά Έ έ Ή ή Ί ί Ό ό Ύ ύ Ώ ώ · Ϊ ϊ Ϋ ϋ · ΐ ΰ Æ æ Đ(D with stroke) đ Ð(eth) ð ı Ł ł Ø ø Œ œ ß Þ þ · Á á Ć ć É é Í í Ĺ ĺ Ḿ ḿ Ń ń Ó ó Ŕ ŕ Ś ś Ú ú Ý ý Ź ź · À à È è Ì ì Ǹ ǹ Ò ò Ù ù · İ Ż ż ·  â Ĉ ĉ Ê ê Ĝ ĝ Ĥ ĥ Î î Ĵ ĵ Ô ô Ŝ ŝ Û û · Ä ä Ë ë Ï ï Ö ö Ü ü Ÿ ÿ · ǘ ǜ ǚ ǖ · caron/háček: Ǎ ǎ Č č Ď ď Ě ě Ǐ ǐ Ľ ľ Ň ň Ǒ ǒ Ř ř Š š Ť ť Ǔ ǔ Ž ž · breve: Ă ă Ğ ğ Ŏ ŏ Ŭ ŭ · Ā ā Ē ē Ī ī Ō ō Ū ū · à ã Ñ ñ Õ õ · Å å Ů ů · Ą ą Ę ę · Ç ç Ş ş Ţ ţ · Ő ő Ű ű · Ș ș Ț 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