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류국

비류국(沸流國)은 한반도 인근의 고대 국가로, 비류수 상류에 있던 나라다.

고구려에 복속되다[편집 | 원본 편집]

비류수 상류에서 소노부라는 집단을 형성하고 근방의 약한 나 무리들을 세력권에 거느리고 있었다. 비류수 물가에 고구려를 건국하고 있던 동명성왕이 비류수 물줄기에 떠내려 오는 이파리를 보고 발견했다고 한다. 동명성왕은 비류국의 송양왕을 활쏘기로 겨루어 항복을 받아내고 다물도(多勿都)[1]라는 새 나라 이름을 내려 주었다. 그후 동명성왕은 송양왕의 딸 소서노와 혼인을 맺는다.

각주

  1. '다물'은 고구려 말로 '옛 땅을 회복했다'는 의미라고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