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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음이의}}
{{다른 뜻|빚||남에게서 빌린 돈}}
[[파일:Fans in Sevilla.jpg|thumb]]
{{ㅊ|더울 때 쓰는 건데 오히려 더 더워지는 기묘한 물건.}}


== 손으로 흔들어 바람을 일으키는 물건 ==
크게 두 가지 종류로 나뉘는데, '''접었다가 펼 수 있는 부채'''(접부채, 쥘부채)와 접을 수 없는 '''그냥 부채'''로 나뉜다.
{{ㅊ|더울 때 쓰는 건데 오히려 더 더워지는 기묘한 물건.}}


크게 두 가지 종류로 나뉘는데, '''접었다가 펼 수 있는 부채'''<ref>접부채 또는 쥘부채. 합죽선이 대표적인 이런 부채다.</ref>와 접을 수 없는 '''그냥 부채'''로 나뉜다.
참고로 그냥 부채는 중국에서, 접부채는 일본에서 처음 만들어진 걸로 보인다. 그리고 일본에서는 무기에 가까운 철선이나 하리센이란 부채도 유명하다. 철선으로 검 같은 무기를 막는다던가, 만담할 때 하리센으로 내리친다던가. 같은 느낌.


일상에선 양쪽 다 흔히 볼 수 있다. 그러나 접었다 펴는 멋이 있어서<ref>의외로 펴는데 연습이 필요하며 안 좋은 부채는 잘 펴지지도 않는다(...)</ref> 창작물이나 무대 소품 등에서는 접부채가 압도적이다. 흔히 떠올리는 부채춤이나 이정현의 설마했던 니가 나를 떠나버렸어~의 부채를 생각해보자. 옛날부터 그림이 그려진 합죽선을 수집하는 경우가 많았다. 일종의 예술품. 참고로 그냥 부채는 중국에서, 접부채는 일본에서 처음 만들어진 걸로 보인다. 그리고 일본에서는 무기에 가까운 철선이나 하리센이란 부채도 유명하다. 철선으로 검 같은 무기를 막는다던가, 만담할 때 하리센으로 내리친다던가. 같은 느낌.  
일상에선 양쪽 다 흔히 볼 수 있다. 그러나 손목 스냅으로 한번에 쫙 펴는 멋이 있어서 창작물이나 무대 소품 등에서는 접부채가 압도적이다. 흔히 떠올리는 부채춤이나 이정현의 설마했던 니가 나를 떠나버렸어~의 부채를 생각해보자. 옛날부터 그림이 그려진 합죽선을 수집하는 경우가 많았다. 일종의 예술품.  


창작물에서는 바람과 관련된 능력을 갖고 있을 때가 많고, 철선처럼 막 무기를 받아도 잘리지 않는 굉장한 강도를 지닌다. 왠지 우산과 마찬가지로 착용자가 아시아 출신이거나, 부자가 하고 있을 때가 많다. {{ㅊ|원산지 표시? 과시용인듯.}}
창작물에서는 바람과 관련된 능력을 갖고 있을 때가 많고, 철선처럼 막 무기를 받아도 잘리지 않는 굉장한 강도를 지닌다. 왠지 우산과 마찬가지로 착용자가 아시아 출신이거나, 부자가 하고 있을 때가 많다. {{ㅊ|원산지 표시? 과시용인듯.}}


불 났을 때 부채를 쓰면 불이 더 커지는데, 일을 더 키웠다는 표현을 '''불난 집에 부채질한다''' 라고 쓴다.
불 났을 때 부채를 쓰면 불이 더 커지는데, 일을 더 키웠다는 표현을 '''불난 집에 부채질한다''' 라고 쓴다.
=== 종류 ===
== 종류 ==
* 깃털부채 - 접부채가 대다수지만 그냥 부채 모양에 깃털 달린 것도 있다. 바로 아래에 있는 백우선처럼.
* 깃털부채 - 접부채가 대다수지만 그냥 부채 모양에 깃털 달린 것도 있다. 바로 아래에 있는 백우선처럼.
* 백우선 - 흔히 제갈량 부채라 불린다.
* 백우선 - 흔히 제갈량 부채라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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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리센
* 하리센
* 합죽선
* 합죽선
== [[빚]] (debt) ==
{{참조|빚}}
미래에 갚을 목적으로 빌린 돈을 의미한다. 거의 모든 부채는 계약의 형태로 발생하고, (돈을 빌린) 채무자는 (돈을 빌려준) 채권자에게 원래 빌렸던 돈(원금)과 함께 미래에 이자를 지급하는 조건을 가진다. 채무자가 이 조건을 지킬 수 없는 경우, [[부도]]가 발생하고, 이 경우 [[국가]] 또는 국제적인 중재 기관이 관여하게 되며, 이 채무자는 어떤 형태로든 좋지 않은 상황에 처하게 된다. (그렇지 않다면 돈을 갚을 이유가 없다.) 채무자의 종류에 따라 가계부채, 기업부채, 정부부채로 구분된다.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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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생활용품]]

2022년 8월 29일 (월) 00:36 기준 최신판

Fans in Sevilla.jpg

더울 때 쓰는 건데 오히려 더 더워지는 기묘한 물건.

크게 두 가지 종류로 나뉘는데, 접었다가 펼 수 있는 부채(접부채, 쥘부채)와 접을 수 없는 그냥 부채로 나뉜다.

참고로 그냥 부채는 중국에서, 접부채는 일본에서 처음 만들어진 걸로 보인다. 그리고 일본에서는 무기에 가까운 철선이나 하리센이란 부채도 유명하다. 철선으로 검 같은 무기를 막는다던가, 만담할 때 하리센으로 내리친다던가. 같은 느낌.

일상에선 양쪽 다 흔히 볼 수 있다. 그러나 손목 스냅으로 한번에 쫙 펴는 멋이 있어서 창작물이나 무대 소품 등에서는 접부채가 압도적이다. 흔히 떠올리는 부채춤이나 이정현의 설마했던 니가 나를 떠나버렸어~의 부채를 생각해보자. 옛날부터 그림이 그려진 합죽선을 수집하는 경우가 많았다. 일종의 예술품.

창작물에서는 바람과 관련된 능력을 갖고 있을 때가 많고, 철선처럼 막 무기를 받아도 잘리지 않는 굉장한 강도를 지닌다. 왠지 우산과 마찬가지로 착용자가 아시아 출신이거나, 부자가 하고 있을 때가 많다. 원산지 표시? 과시용인듯.

불 났을 때 부채를 쓰면 불이 더 커지는데, 일을 더 키웠다는 표현을 불난 집에 부채질한다 라고 쓴다.

종류[편집 | 원본 편집]

  • 깃털부채 - 접부채가 대다수지만 그냥 부채 모양에 깃털 달린 것도 있다. 바로 아래에 있는 백우선처럼.
  • 백우선 - 흔히 제갈량 부채라 불린다.
  • 철선
  • 태극선
  • 파초선 - 서유기에 나오는 그 부채다.
  • 하리센
  • 합죽선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