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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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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ㅊ|저음이라 묻혀서 존재감이 없다는 것이 중요한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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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디악기이면서 동시에 리듬악기라는 독특한 위치가 특징이다. [[드럼]], 즉 리듬악기와 [[기타]]나 보컬 등 여타 멜로디 악기를 연결해주는 역할을 맡고 있다. 그런데 이게 리듬은 드럼에게, 멜로디는 기타와 보컬에게 밀려서 베이스는 아웃 오브 안중이 되는 경우가 많다(...). 그럼에도 밴드의 '조화'를 담당하는 중추적 역할이라 베이스가 빠지면 굉장히 허전해진다. 물론 장르와 주법에 따라 다르지만, 기타란게 생각보다 리듬감이 적고 저음에 무게감이 적고 드럼은 멜로디랄 요소가 약간의 탐탐 말고는 전무하다시피하기 때문에, 과장해서 말하자면 베이스가 없다면 기타와 드럼이 같은 음악을 치고 있는건가 알기가 어려워진다. 사람으로 치자면 '척추'같은 존재라고 할 수 있다. {{ㅊ|척추는 밖에선 안 보인다는 점까지 같다.}}
멜로디악기이면서 동시에 리듬악기라는 독특한 위치가 특징이다. [[드럼]], 즉 리듬악기와 [[기타]]나 보컬 등 여타 멜로디 악기를 연결해주는 역할을 맡고 있다. 그런데 이게 리듬은 드럼에게, 멜로디는 기타와 보컬에게 밀려서 베이스는 아웃 오브 안중이 되는 경우가 많다(...). 그럼에도 밴드의 '조화'를 담당하는 중추적 역할이라 베이스가 빠지면 굉장히 허전해진다. 물론 장르와 주법에 따라 다르지만, 기타란게 생각보다 리듬감, 저음의 묵직함이 적고, 드럼은 멜로디적인 요소가 탐탐 말고는 전무하다시피하다. 즉 과장해서 말하자면 베이스가 없다면 기타와 드럼이 같은 음악을 치고 있는건가 알기가 어려워진다. 사람으로 치자면 '척추'같은 존재라고 할 수 있다. {{ㅊ|척추는 밖에선 안 보인다는 점까지 같다.}}


보통 코드(화음)보다는 단음을 치는 편이다. 단음도 [[J-Rock]]같은 경우는 이게 베이스 솔로인지 아닌지 모를 정도로 현란한 멜로디를 연주하는 경우가 많지만, [[펑크]]처럼 직선적이고 단순함을 특징으로 하는 장르에서는 근음셔틀로 전락하는 경우도 많다. 단, 어느 한 쪽이 우월한 것은 아니고, 그저 스타일의 차이일 뿐이니 오해하지 말도록 하자.  
보통 코드(화음)보다는 단음을 치는 편이다. 단음도 [[J-Rock]]같은 경우는 이게 베이스 솔로인지 아닌지 모를 정도로 현란한 멜로디를 연주하는 경우가 많지만, [[펑크]]처럼 직선적이고 단순함을 특징으로 하는 장르에서는 근음셔틀로 전락하는 경우도 많다. 단, 어느 한 쪽이 우월한 것은 아니고, 그저 스타일의 차이일 뿐이니 오해하지 말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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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베이시스트의 경우는 자기 소리가 제일 안 들리는 소리고(...) 리듬에도 멜로디에도 신경써야 하는 입장이라 밴드나 곡의 전체적인 사운드에 신경쓰기 유리한 입장이다. 덕분에 베이시스트 출신 작곡가가 많은 편이라 [[카더라]].  
한편 베이시스트의 경우는 자기 소리가 제일 안 들리는 소리고(...) 리듬에도 멜로디에도 신경써야 하는 입장이라 밴드나 곡의 전체적인 사운드에 신경쓰기 유리한 입장이다. 덕분에 베이시스트 출신 작곡가가 많은 편이라 [[카더라]].  
[[File:Tune 5Strings Bass Guitar.JPG|thumb|5현 베이스]]
[[File:Tune 5Strings Bass Guitar.JPG|thumb|5현 베이스]]
== 주법 ==
== 주법 ==
* 핑거 피킹(Finger Picking)
* 핑거 피킹(Finger Picking)

2015년 4월 29일 (수) 18:31 판

베이스 기타

현악기의 일종으로, 밴드 음악에서는 주로 최저음부를 담당한다.

특징

저음이라 묻혀서 존재감이 없다는 것이 중요한 특징이다. 멜로디악기이면서 동시에 리듬악기라는 독특한 위치가 특징이다. 드럼, 즉 리듬악기와 기타나 보컬 등 여타 멜로디 악기를 연결해주는 역할을 맡고 있다. 그런데 이게 리듬은 드럼에게, 멜로디는 기타와 보컬에게 밀려서 베이스는 아웃 오브 안중이 되는 경우가 많다(...). 그럼에도 밴드의 '조화'를 담당하는 중추적 역할이라 베이스가 빠지면 굉장히 허전해진다. 물론 장르와 주법에 따라 다르지만, 기타란게 생각보다 리듬감, 저음의 묵직함이 적고, 드럼은 멜로디적인 요소가 탐탐 말고는 전무하다시피하다. 즉 과장해서 말하자면 베이스가 없다면 기타와 드럼이 같은 음악을 치고 있는건가 알기가 어려워진다. 사람으로 치자면 '척추'같은 존재라고 할 수 있다. 척추는 밖에선 안 보인다는 점까지 같다.

보통 코드(화음)보다는 단음을 치는 편이다. 단음도 J-Rock같은 경우는 이게 베이스 솔로인지 아닌지 모를 정도로 현란한 멜로디를 연주하는 경우가 많지만, 펑크처럼 직선적이고 단순함을 특징으로 하는 장르에서는 근음셔틀로 전락하는 경우도 많다. 단, 어느 한 쪽이 우월한 것은 아니고, 그저 스타일의 차이일 뿐이니 오해하지 말도록 하자.

한편 베이시스트의 경우는 자기 소리가 제일 안 들리는 소리고(...) 리듬에도 멜로디에도 신경써야 하는 입장이라 밴드나 곡의 전체적인 사운드에 신경쓰기 유리한 입장이다. 덕분에 베이시스트 출신 작곡가가 많은 편이라 카더라.

5현 베이스

주법

  • 핑거 피킹(Finger Picking)
베이스의 기본이 되는 주법이다. 처음 베이스를 접한 사람들은 손가락이 아프다는 경우가 많은데, 원래 악기란게 다 그렇다(...). 그냥 치다보면 어느샌가 물집이 생기고 굳은살이 생기면서 아무 느낌이 없어진다.
  • 피크 피킹(Picking)
흔히 기타하면 생각나는, 피크 들고 후리기이다. 다만 일반 기타와는 달리 줄이 매우, 매우 두껍기 때문에 한번에 여러 줄을 뜯는 경우는 드물다. 핑거 피킹에 비하면 단단하고 강한 소리가 난다.
  • 슬랩
펑크(Funk)에서 많이 쓰는 주법으로, 엄지로는 줄을 때리고 검지(+다른 손가락들)로는 뜯는 굉장히 특이한 주법이다. 소리 또한 띠용 띠용하는 독특한 소리가 난다. 을 한다면 이 주법을 쓸 일이 많지는 않겠지만, 익혀두면 표현의 다양성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된다.
  • 해머링
왼손의 손가락으로 줄을 때려서 소리를 내는 주법. 처음 약지나 소지로 이걸 시도하면 힘이 잘 안 들어가 상당히 빡칠 것이다. 속주를 원한다면 필수적인 스킬. 오른손과의 싱크를 신경 쓸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꾸밈음 넣기에 유용하다. 특히 풀링 오프와 궁합이 잘 맞는다.
  • 풀링 오프
왼손으로 누르고 있던 줄을 놓는 동시에 튕기면서 소리를 내는 방법. 해머링에 비해 큰 소리를 내는 데 요령이 더 필요하다. 속주를 원한다면 필수적인 스킬(2). 해머링과 조합하면 왼손만으로 연주가 가능하다.[1]
  • 태핑
해머링을 오른손으로 한다고 보면 편하다. 오른쪽 손가락으로 줄을 때려서 소리를 내는 주법. 줄이 두꺼워 기타보다 소리가 잘 나지 않는 편이라 기타보다 사용빈도는 적은 편이다. 그래도 상대적으로 적다 뿐이지 쓸 곡에서는 다 쓴다(...).

종류

어쿠스틱 베이스의 존재증명

보통 줄이 4개인 4현 베이스를 사용하지만, 5현이나 빨래판 6현 베이스도[2] 종종 보인다. 또한 대부분이 일렉트릭 악기지만, 어쿠스틱 베이스도 기타에 비하면 위상이 안습해도 있기는 있다.

참고로 5현이나 6현 베이스가 현이 더 많으므로 다루기 어려운 편인 것은 맞지만, 이는 본질적인 문제라기보다는 적응의 문제에 가깝다. 낯선 방식이니 어렵게 느껴질 수밖에. 고로 '저 베이시스트는 6현 베이스를 쓰니까 고수다!'라고 섣불리 단정지을 수는 없다는 것. 마찬가지로 4현 베이스를 사용한다고 실력이 부족한 것도 결코 아니다.

메이커

뮤직맨, 펜더, 깁슨 등이 유명하다. 국내 제작사로는 콜트와 스윙이 좋은 평을 받는 편.

관련항목


각주

  1. 이건 베이스가 아니라 일렉기타긴 하지만 뮤즈(밴드)의 In Your World(56초~1분 3초) 참고.
  2. 드림 시어터존 명이 6현 베이스를 잘 다루는 것으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