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조제

  • 防潮堤

개요[편집 | 원본 편집]

해안가로 밀려드는 조수의 흐름을 막아서 간석지[1]를 간척해서 이용할 수 있게 하거나 하구나 만을 막아 그 안의 물을 담수화 시켜서 용수로 사용할 수 있게 만든 제방.

이 방조제에 갖힌 물을 다 빼내거나 흙을 퍼 담아서 메꾼 땅을 간척지라고 하며, 이 방식으로 국토를 넓히는 등 여러 가지 경제적인 이익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 방조제의 위에 도로를 설치하여 교통로로 이용하기도 한다. 특히 방조제로 연결된 지역은 기존에 빙 돌아서 가던 지역들이 많은데 이를 이용하면서 엄청난 시간단축효과를 보여주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문제점[편집 | 원본 편집]

위의 개요의 내용이 방조제의 이점이라면 이쪽 문단은 방조제의 문제점이다. 우선 해안선이 지나치게 단조롭게 되면서 해류의 변화 등으로 해양 생태계의 변화가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발생하게 된다. 본래 생태계가 변화하는 것 자체는 나쁜 것은 아니지만 문제는 그 속도. 생물종이 적응할 틈도 없이 환경이 바뀌는 것은 변화라기보다는 환경파괴에 가깝다. 또한 바다나 갯벌을 메워버리면서 본래 그것을 이용해 경제활동을 영위하던 어민들의 삶의 터전도 사라져버리는 문제가 존재한다.

기타[편집 | 원본 편집]

물을 막는다는 측면에서 방조제를 의 일종으로 보기도 한다.

한국의 방조제 목록[편집 | 원본 편집]


각주

  1. 조수간만에 의해서 해수면 위로 일시적으로 드러나는 땅. 통상 갯벌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