뭇뭇화이

118.41.222.180 (토론)님의 2022년 11월 6일 (일) 12:11 판

뭇뭇화이(일본어: ムッムッホァイ)는 일본의 게임 제작사 KONAMI에서 발매된 액션 게임캐슬바니아 백야의 콘체르토》에 등장하는 서브 캐릭터 맥심 키신(Maxim Kischine, 일본어: マクシーム・キシン)의 음성에서 유래한, 해당 캐릭터가 사용하는 버그성 테크닉을 뜻하는 인터넷 유행어다.

영미권에선 Maxim Ougi(맥심 오의) 혹은 Maxim TAS라 불린다. 사실 키신류 오의 혹은 키를 못 들은 신류 오의라 불리는데 팬들의 부르는 표기는 오의는 Ougi로 통일된 반면 키신류 부분은 통일되지 않았다. 그래서 검색할 때만 Maxim Ougi로 검색해야 한다. Maxim TAS로 검색하면 유튜브에서 잘 나오지만, 구글에서 뭇뭇화이를 소개한 웹사이트보다 홈쇼핑 사이트를 소개하도록 알고리즘이 짜여 있기 때문이다. 공교롭게도 Maxim Ougi로 검색하면 Maxime Ougier라는 프랑스어권 이름이 자주 검색된다.

개요

캐슬바니아 백야의 콘체르토》는 주인공인 쥬스트 벨몬드(Juste Belmont, 일본어: ジュスト・ベルモンド)로 게임을 한 번 클리어할 경우, 서브 캐릭터인 맥심 키신을 사용할 수 있는 특전 요소를 삽입하였다. 이 캐릭터는 기본적으로 3단 점프가 가능한데, 점프를 할 때 'ムッ!'(뭇!), 가끔 'ホァイ!'(화잇!)이라는 음성이 출력되게 설정되어 있다. 여기까지라면 별 문제가 아니었겠지만, TAS 영상에서 본 캐릭터가 점프 조작을 통해 벽을 위로 뚫고 날아가 몇 번 맵을 옮겨가며 연속 점프를 한 후 어느새 라스트 보스(드라큘라 백작)의 방 앞까지 이동하는 것이 시청자들 사이에서 네타()화되어서, 이와 같은 버그성 테크닉을 '뭇뭇화이'라는 조어로 통칭하게 되었다. 마지막 필살기에선 기합소리로 'デヤア!'(뗴야!)가 화이랑 같이 들린다.


(TAS Castlevania Harmony of Dissonance GBA in 0:22 by Yuzuhara_3) - 00:22.73 (sec)

25초도 채 걸리지 않는 시간에 게임을 클리어하는 것이 인상적이었는지, 해당 영상은 캐슬바니아(악마성 드라큘라) 시리즈 TAS 동영상 중에서도 특히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흔히 '뭇뭇호와이'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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