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종교

무종교(無宗敎)는 보통 종교가 없는 개인의 상태를 지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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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시기에는 전세계적으로 무종교인의 수가 상당히 적었으나 18세기부터 계몽주의가 발흥하고 과학주의(이로부터 비롯한 마르크스주의), 개인주의 등이 점차 서구 세계에 확산되면서 무종교인의 수도 같이 급격히 늘게 되었다.

현재 무종교인의 인구는 전세계적으로 대략 5억 명에서 7억 5천만명 정도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나 정확하게 알 수는 없다. 흔히 하는 오해로, 무종교라고 해서 모두 무신론을 지지하는 것은 아니다. 신의 존재를 알 수 없다고 여기는 경우(불가지론), 단순히 신에 관해서 관심이 없는 경우 등도 존재하기 때문이다. 또한 무종교인이지만 종교를 인정하거나 신이 있다고 믿는 사람들도 있다. 따라서 무종교인이라고 해서 무신론자라고 단정지을 수 없다.

따라서 다음과 같이 분류 될 수 있다.

  • 불가지론 : 신이 존재하는지 아니하는지 알 수 없다는 입장.
  • 무신론 : 신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입장.
  • 반신론 : 신에 대한 거부감, 반감을 가지고 있는 입장.
  • 무관심 : 무신론, 반신론, 유신론 모두 관심도 없는 입장. 신이 있음을 입증해도 인간의 삶이 나아질거란 생각이 없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