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시보 벤케이 (Fate 시리즈)

Unter (토론 | 기여)님의 2017년 7월 22일 (토) 16:30 판

무사시보 벤케이(武蔵坊 弁慶)는 게임 《Fate 시리즈》의 등장인물이다. 본래는 《Fate/Apocrypha》 초기 기획에 있던 서번트로, 《Fate/Apocrypha》가 소설화되면서 잘렸지만 이후 모바일 게임Fate/Grand Order》에서 정식 출연했다.

인물 배경

무사시보 벤케이는 일본 역사상 제일 유명한 승병이다. 미나모토노 요시츠네의 충실한 가신이며, 지략과 배짱을 겸비한 용맹스러운 무승이다.

그러나 Fate 시리즈에 등장하는 것은 벤케이 본인이 아니라, 그러한 벤케이를 연기하고 있는 히타치보 카이존이란 남자이다. 카이존 역시 요시츠네의 가신이었지만, 요시츠네와 벤케이가 최후를 맞이한 코로모가와 전투에서 도망쳐버렸다. 이를 크게 치욕스러워 한 그는 속죄의 뜻으로 이야기꾼이 되어, 일본 곳곳을 여행하면서 요시츠네와 벤케이의 이야기를 널리 퍼트렸다. 꼴사납던 카이존은 꼴사나울 때까지 꼴사나워져서 살아남은 수치를 스스로 드러내며 다녔다.

그의 소원은 "용맹한 벤케이의 명성이 영원하도록 하는 것"이며, 아무도 벤케이가 약하다는 둥의 소리를 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이미 그 소원은 반은 이루어졌지만, 카이존은 영원히 벤케이의 이야기를 계속할 것이며 영령이 되고 나서도 여전히 이상적인 벤케이의 모습을 연기하고 있다.

참고로 가끔씩 드러나는 카이존의 본래 성격은 장난스럽고 익살맞다.

스테이터스

근력 내구 민첩 마력 행운 보구
A B+ C D C C

스킬

■ 클래스별 능력

대마력 : C+
제2절 이하의 영창에 의한 마술을 무효화한다. 대마술, 의례주법 등 대규모 마술은 막지 못한다.
일본의 주술에 관련해선 특필할 만한 저항력을 지닌다.

■ 고유 스킬

원령조복(怨霊調伏) : A
"임병투자개진열재전(臨兵鬪者皆陳列在前)"란 아홉 글자가 만들어 내는,
사악한 저주에 대한 저항 주문. 성공하면 적의 마술을 봉인한다.
인왕 서기 : B
과거에 벤케이가 이룩한 유명한 에피소드를 재현하는 스킬. 물론 벤케이 본인이 아니라서 보구로 승화할 만한 능력은 아니고,
단순한 방어력 향상과 타겟으로서 인식되어 공격 집중 상태에 몰릴 뿐이다.
백지의 권화장(白紙の勧進帳) : -
과거에 벤케이가 이룩한 유명한 에피소드를 재현한 스킬. 보구 봉인의 명령을 강제적으로 집행하지만,
애시당초 벤케이가 아니기 때문에 봉인 확률은 낮다.
강철의 이츠키(くろがねの傅) : C
과거에 벤케이가 그랬었다는 에피소드를 재현한 스킬. 마스터의 내구력을 향상시킨다.

보구

오백나한 보타락도해 (五百羅漢補陀落渡海)
랭크 : EX 종류 : 대군보구 레인지 : 1~10 최대포착 : 500명
유행성[1]의 대행렬을 불러낸다. 그들은 보타락도해(서방정토를 향해 관짝 같은 배에 봉입되어 흘러가는 즉신성불의 수행)의 여행을 떠나는 자들이다. 그 자리에 있는 자는 저항 판정에 실패할 때마다 강제적으로 이동되어 최종적으로는 정토로 끌려가 성불한다. 나무아미타불. 즉 반강제적인 즉사 마술이지만, 게임 안에서는 확률로 스턴과 저주만 부여할 뿐이다.[2]

각주

  1. 遊行聖. 여러 지역을 떠도는 승려들의 무리를 일컫는 말이다.
  2. Fate/Grand Order Material 1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