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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의 무기===
===고대의 무기===
인류는 손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야생에서 다른 동물들에 비해 비교적 약한 자신의 신체를 보호하기 위하여 도구를 사용했다. 인륜는 간단히 주변에 널려있는 돌맹이를 활용하여 투석같은 원시적인 형태의 무기를 사용했을 것으로 보여진다. 이후 돌맹이를 조각내면서 날카로운 단면이 생성되는 것을 파악하고 이를 나뭇가지에 묶어서 돌도끼와 같은 형태의 근접무기를 제작했고, 더욱 먼 거리를 공격할 수 있도록 길다란 막대기의 끝에 돌날을 붙인 [[창]]을 활용하였다. 물론 돌을 활용하지 않더라도 충분히 길고 단단한 나무 막대기는 둔기로서 위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
인류는 손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야생에서 다른 동물들에 비해 비교적 약한 자신의 신체를 보호하기 위하여 도구를 사용했다. 인륜는 간단히 주변에 널려있는 돌맹이를 활용하여 투석같은 원시적인 형태의 무기를 사용했을 것으로 보여진다. 이후 돌맹이를 조각내면서 날카로운 단면이 생성되는 것을 파악하고 이를 나뭇가지에 묶어서 돌도끼와 같은 형태의 근접무기를 제작했고, 더욱 먼 거리를 공격할 수 있도록 길다란 막대기의 끝에 돌날을 붙인 [[창]]을 활용하였다. 물론 돌을 활용하지 않더라도 충분히 길고 단단한 나무 막대기는 둔기로서 위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  


석기시대 이후 인류는 [[금속]]을 발견했고 이를 변형하기 시작했다. [[청동기 시대]]와 [[철기 시대]]를 거치면서 인류의 무기는 대격변을 맞이했다. 돌보다 훨씬 단단하면서 견고한 금속 무기는 전쟁의 양상마저도 바꿔버렸고, 금속이 많이 산출되는 지역은 전략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요충지가 되었고, 금속 가공 기술력도 그 나라의 국력과 직결되는 요소였다. 또한 검과 창 같은 근접무기와 더불어 활과 화살이라는 투사무기도 이 시기에 집중적으로 발달하여 전쟁의 양상이 단순 근접전에서 일사분란한 대형을 갖추고 활의 사거리와 근접무기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전술적인 발전도 이뤄졌다.
석기시대 이후 인류는 [[금속]]을 발견했고 이를 변형하기 시작했다. [[청동기 시대]]와 [[철기 시대]]를 거치면서 인류의 무기는 대격변을 맞이했다. 돌보다 훨씬 단단하면서 견고한 금속 무기는 전쟁의 양상마저도 바꿔버렸고, 금속이 많이 산출되는 지역은 전략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요충지가 되었고, 금속 가공 기술력도 그 나라의 국력과 직결되는 요소였다. 또한 검과 창 같은 근접무기와 더불어 활과 화살이라는 투사무기도 이 시기에 집중적으로 발달하여 전쟁의 양상이 단순 근접전에서 일사분란한 대형을 갖추고 활의 사거리와 근접무기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전술적인 발전도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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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의 전투는 주로 상대방 영토의 핵심적인 요충지인 성을 공략하는 공성전이 주로 벌어졌다. 이는 견고하고 높은 성벽에 의존한 방어전략이 검, 창, 활을 사용하는 공격측에게 절대적인 우위를 점하였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공성전에서 상대방의 성문이나 성벽을 무너뜨리기 위한 각종 공성병기가 발달하게 되었는데, 대표적인 공성무기로는 [[투석기]], [[충차]], [[정란]]이 있다. 또한 야전에서는 육중한 철갑을 갖춘 [[기사]]가 압도적인 공격력과 방어력을 앞세워 전투를 이끌었다.
중세의 전투는 주로 상대방 영토의 핵심적인 요충지인 성을 공략하는 공성전이 주로 벌어졌다. 이는 견고하고 높은 성벽에 의존한 방어전략이 검, 창, 활을 사용하는 공격측에게 절대적인 우위를 점하였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공성전에서 상대방의 성문이나 성벽을 무너뜨리기 위한 각종 공성병기가 발달하게 되었는데, 대표적인 공성무기로는 [[투석기]], [[충차]], [[정란]]이 있다. 또한 야전에서는 육중한 철갑을 갖춘 [[기사]]가 압도적인 공격력과 방어력을 앞세워 전투를 이끌었다.


금속을 활용하던 인류 전쟁의 패러다임은 [[화약]]이 발견되고 이를 무기에 활용하기 시작하면서 또 한번 크게 변화하게 되었다. 화살보다 우월한 위력을 갖춘 [[총]]이 등장하고, 투석기보다 훨씬 강력한 [[화포]]가 등장하면서 육중한 철갑은 두른 기사는 느릿느릿한 표적에 불과했고, 아무리 튼튼하게 건설한 성벽도 화포의 화력앞에 속수무책으로 무너지고 말았다.
금속을 활용하던 인류 전쟁의 패러다임은 [[화약]]이 발견되고 이를 무기에 활용하기 시작하면서 또 한번 크게 변화하게 되었다. 화살보다 우월한 위력을 갖춘 [[총]]이 등장하고, 투석기보다 훨씬 강력한 [[화포]]가 등장하면서 육중한 철갑은 두른 기사는 느릿느릿한 표적에 불과했고, 아무리 튼튼하게 건설한 성벽도 화포의 화력앞에 속수무책으로 무너지고 말았다.  


한때 유럽을 석권하기 직전까지 갔었던 [[프랑스]]의 [[나폴레옹 보나파르트|나폴레옹]] 역시 포병장교 출신으로, 그는 포병을 적극적으로 전쟁에 활용하면서 압도적인 화력의 우위로 주변국들을 점령할 수 있었다. 또한 화포를 장착한 대형 함선이 크게 발전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유럽의 열강들은 전 세계로 진출하여 저마다 [[식민지]]를 확보하면서 [[제국주의]] 시대도 열리게 되었다.
한때 유럽을 석권하기 직전까지 갔었던 [[프랑스]]의 [[나폴레옹 보나파르트|나폴레옹]] 역시 포병장교 출신으로, 그는 포병을 적극적으로 전쟁에 활용하면서 압도적인 화력의 우위로 주변국들을 점령할 수 있었다. 또한 화포를 장착한 대형 함선이 크게 발전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유럽의 열강들은 전 세계로 진출하여 저마다 [[식민지]]를 확보하면서 [[제국주의]] 시대도 열리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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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의 무기===  
===현대의 무기===  
원자폭탄의 위력에 감명을 받은 주요 강대국들은 앞다투어 [[핵무기]]를 개발하였다. 핵무기를 보다 먼 거리에서 상대방이 대처하기 어렵게 발사하기 위해서 장거리 로켓도 같이 발달하면서 [[미국]]과 [[소련]]의 우주개발 경쟁도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아이러니하게도 핵무기가 발달하면서 핵전쟁의 공포에 사로잡힌 강대국들은 섣불리 상대방을 공격할 수 없는 긴장감을 유지한 상태로 [[냉전]]이 시작되었다.
원자폭탄의 위력에 감명을 받은 주요 강대국들은 앞다투어 [[핵무기]]를 개발하였다. 핵무기를 보다 먼 거리에서 상대방이 대처하기 어렵게 발사하기 위해서 장거리 로켓도 같이 발달하면서 [[미국]]과 [[소련]]의 우주개발 경쟁도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아이러니하게도 핵무기가 발달하면서 핵전쟁의 공포에 사로잡힌 강대국들은 섣불리 상대방을 공격할 수 없는 긴장감을 유지한 상태로 [[냉전]]이 시작되었다.  


재래식 무기는 전자장비가 발달하면서 보다 정밀하게 목표물을 공격할 수 있는 유도무기가 크게 발달하였고, 상대방의 레이더에 잘 잡히지 않는 [[스텔스]] 기술도 발달하였다. 또한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상대방의 주요 기밀을 해킹하는 등 사이버 전쟁의 양상도 시작되었다.또한 [[드론]]이 발달하면서 사람이 직접 탑승하지 않고도 원격으로 통제할 수 있는 [[UAV]]와 같은 무인 공격무기도 등장하였다.
재래식 무기는 전자장비가 발달하면서 보다 정밀하게 목표물을 공격할 수 있는 유도무기가 크게 발달하였고, 상대방의 레이더에 잘 잡히지 않는 [[스텔스]] 기술도 발달하였다. 또한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상대방의 주요 기밀을 해킹하는 등 사이버 전쟁의 양상도 시작되었다.또한 [[드론]]이 발달하면서 사람이 직접 탑승하지 않고도 원격으로 통제할 수 있는 [[UAV]]와 같은 무인 공격무기도 등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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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끼]]
; [[도끼]]
: [[토마호크]]처럼 한 손으로 휘두를 수 있는 작은 물건부터 길다란 자루에 날을 붙인 커다란 물건까지 다양한 종류의 도끼도 훌륭한 냉병기에 해당한다. 무기의 성격상 도검과 창의 중간 정도에 위치한 특성을 보여주며 찌르기와 베기는 무게 중심이 앞쪽에 쏠려있어서 어려운 편이지만 내려치거나 휘두를 때 에너지가 도끼날에 집중되기 때문에 무언가를 절단할 때 탁월한 효과를 보여준다.
: [[토마호크]]처럼 한 손으로 휘두를 수 있는 작은 물건부터 길다란 자루에 날을 붙인 커다란 물건까지 다양한 종류의 도끼도 훌륭한 냉병기에 해당한다. 무기의 성격상 도검과 창의 중간 정도에 위치한 특성을 보여주며 찌르기와 베기는 무게 중심이 앞쪽에 쏠려있어서 어려운 편이지만 내려치거나 휘두를 때 에너지가 도끼날에 집중되기 때문에 무언가를 절단할 때 탁월한 효과를 보여준다.  


; [[활]]을 비롯한 투사체
; [[활]]을 비롯한 투사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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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화학무기===  
===생화학무기===  
핵무기와 합쳐서 CBRN(Chemical, Biological, Radiological and Nuclear weapons) 또는 [[화생방]]이라 부르는 무기들 중에 화학과 생물학 무기를 의미한다. 여기에서 핵무기는 열병기의 범주에 포함되지만, 부수적으로 발생하는 [[방사능]] 오염과 낙진은 생화학의 범주에 포함시킬 수 있다.
핵무기와 합쳐서 CBRN(Chemical, Biological, Radiological and Nuclear weapons) 또는 [[화생방]]이라 부르는 무기들 중에 화학과 생물학 무기를 의미한다. 여기에서 핵무기는 열병기의 범주에 포함되지만, 부수적으로 발생하는 [[방사능]] 오염과 낙진은 생화학의 범주에 포함시킬 수 있다.  


화학무기는 흔히 말하는 독가스로 불리는 무기로 [[사린]], [[청산]], [[치클론B]], [[VX]] 같은 화학작용제이다. 작용방식은 매우 다양하지만 크게 호흡을 마비시키는 질식작용제, 인체기능을 망가뜨리는 수포작용제, 혈액의 산소운반을 방해하는 혈액작용제, 중추신경을 마비시키는 신경작용제 등으로 나뉜다. 화학무기는 직접적은 호흡 외에도 피부로도 침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방독면과 방호복을 갖추지 못한 상태에서는 치명적인 무기라고 할 수 있다.
화학무기는 흔히 말하는 독가스로 불리는 무기로 [[사린]], [[청산]], [[치클론B]], [[VX]] 같은 화학작용제이다. 작용방식은 매우 다양하지만 크게 호흡을 마비시키는 질식작용제, 인체기능을 망가뜨리는 수포작용제, 혈액의 산소운반을 방해하는 혈액작용제, 중추신경을 마비시키는 신경작용제 등으로 나뉜다. 화학무기는 직접적은 호흡 외에도 피부로도 침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방독면과 방호복을 갖추지 못한 상태에서는 치명적인 무기라고 할 수 있다.


생물학무기는 인체에 치명적이며 치료가 어려운 [[전염병]]을 퍼트리는 것을 의미한다. 주로 탄저병, 흑사병같은 발병시 대규모 인명살상이 가능한 치명적인 병원체를 퍼트리는 것이다.
생물학무기는 인체에 치명적이며 치료가 어려운 [[전염병]]을 퍼트리는 것을 의미한다. 주로 탄저병, 흑사병같은 발병시 대규모 인명살상이 가능한 치명적인 병원체를 퍼트리는 것이다.  


===기타===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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