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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폐 정보/보조단위 | {{화폐 정보/보조단위 | ||
|비율 = 1/100 | |비율 = 1/100 | ||
|이름 = | |이름 = 몽고 ({{lang|mn|Мөнгө}}) | ||
}} | }} | ||
|지폐 = ₮10, ₮20, ₮50, ₮100, ₮500, ₮1000, ₮5000, ₮10000, ₮20000<br /><small>(드물게 통용) 10м, 20м, 50м, ₮1, ₮5</small> | |지폐 = ₮10, ₮20, ₮50, ₮100, ₮500, ₮1000, ₮5000, ₮10000, ₮20000<br /><small>(드물게 통용) 10м, 20м, 50м, ₮1, ₮5</small>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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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투그릭(몽골 투그루크)은 [[몽골]]에서 사용하는 [[원]](圓) 계열의 통화이다. (몽골어 '투그루크'의 원래 의미가 '둥글다'이다.) | 몽골 투그릭(몽골 투그루크)은 [[몽골]]에서 사용하는 [[원]](圓) 계열의 통화이다. (몽골어 '투그루크'의 원래 의미가 '둥글다'이다.) | ||
한국어 맞춤법에는 몽골어 표기를 위한 표준 시안이 마련되어 있지 않아서 [[러시아어]]<ref>몽골 근현대 문화는 러시아-소련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ref>나 [[영어]] 표기를 중역하고 있는데, 때문에 '투그릭({{러시아어|Ту́грик|투그리크}}, {{영어|Tugrik|투그릭}})'을 표준 표기법으로 삼고 있다. (따라서 본 문서도 '투그릭'으로 서술한다.)<ref>다른 나라도 크게 다르지 않은데, 옆 동네 일본도 '두구루구({{일본어=|トゥグルグ}})'로 표기하고 있다.</ref> 단, 실제 몽골어 '{{lang|mn| | 한국어 맞춤법에는 몽골어 표기를 위한 표준 시안이 마련되어 있지 않아서 [[러시아어]]<ref>몽골 근현대 문화는 러시아-소련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ref>나 [[영어]] 표기를 중역하고 있는데, 때문에 '투그릭({{러시아어|Ту́грик|투그리크}}, {{영어|Tugrik|투그릭}})'을 표준 표기법으로 삼고 있다. (따라서 본 문서도 '투그릭'으로 서술한다.)<ref>다른 나라도 크게 다르지 않은데, 옆 동네 일본도 '두구루구({{일본어=|トゥグルグ}})'로 표기하고 있다.</ref> 단, 실제 몽골어 '{{lang|mn|Төгрөг / <small>{{만몽 유니코드|ᠲᠥᠭᠥᠷᠢᠭ}}</small>}} {{IPA|[ˈtʰɵɡrɵk]}}'의 발음상 근사치 표기는 [[불파음]]화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투그루크'에 더 가깝다. | ||
=== 환전 및 사용 === | === 환전 및 사용 === | ||
투그릭화는 2012년 7월부터 [[외환은행]]에서 몽골의 칸 뱅크({{llang|mn|ХААН Банк}}, {{영어|Khan Bank}})와 협약을 맺어 정식으로 취급하였던 권종이었다. 허나 전적으로 몽골 이주민들을 위한 편의 서비스 차원에서 시작했기도 하거니와, 근본적으로 한국인들의 수요가 워낙 없기 때문에 일부러 수입해오지 않아 유통량은 거의 없었다. | 투그릭화는 2012년 7월부터 [[외환은행]]에서 몽골의 칸 뱅크({{llang|mn|ХААН Банк}}, {{영어|Khan Bank}})와 협약을 맺어 정식으로 취급하였던 권종이었다. 허나 전적으로 몽골 이주민들을 위한 편의 서비스 차원에서 시작했기도 하거니와, 근본적으로 한국인들의 수요가 워낙 없기 때문에 일부러 수입해오지 않아 유통량은 거의 없었다. | ||
더군다나 몽골 투그릭화 자체가 개도국 통화 특유의 약체다보니 취급수수료가 날강도 수준이다. (<small>하나은행 기준으로</small> 살 때 16.4% / 팔 때 23%) 사실상 피치못한 사정으로 남겨온 경우, 혹은 급전이 필요한 경우를 위한 정도에나 이용했지, 정식 취급 이후로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몽골 현지로 날라가 환전하는 일이 더 잦았다. 2018년 6월에 중개 금융업체를 통한 협약이 종료됨에 따라 여러 통화가 단종되었는데, 몽골 투그릭도 포함되었다. 시간이 흘러 [[러시아 루블]]이 전쟁 특수로 30~40%라는 스프레드를 얻어맞는 꼴은 못 보게 되었다. | 더군다나 몽골 투그릭화 자체가 개도국 통화 특유의 약체다보니 취급수수료가 날강도 수준이다. (<small>하나은행 기준으로</small> 살 때 16.4% / 팔 때 23%) 사실상 피치못한 사정으로 남겨온 경우, 혹은 급전이 필요한 경우를 위한 정도에나 이용했지, 정식 취급 이후로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몽골 현지로 날라가 환전하는 일이 더 잦았다. 2018년 6월에 중개 금융업체를 통한 협약이 종료됨에 따라 여러 통화가 단종되었는데, 몽골 투그릭도 포함되었다. 시간이 흘러 [[러시아 루블]]이 전쟁 특수로 30~40%라는 스프레드를 얻어맞는 꼴은 못 보게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