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 로더 II

Unter (토론 | 기여)님의 2021년 2월 6일 (토) 00:10 판 (Unter님이 Moto Roader II 문서를 모토 로더 II 문서로 이동했습니다: 한글 표기로)

모토 로더 2(モトローダーII)는 PC 엔진(NEC Turbo Grafx - 16)을 기반으로 발매된 액션 레이싱 게임이다. 출발지점에서 결승지점까지 달리는 것을 목표로 하나, 아이템을 사용하여 갱쟁자들을 리타이어 시키거나 장애물을 이용해 방해하는 등의 요소를 갖추고 있다.

상세

플레이어를 제외한 나머지 컴퓨터들은 리타이어되어도 경기를 계속 참여하나, 플레이어만 리타이어하면 게임오버된다. 최대한 리타이어를 피하면서 높은 점수를 획득하여 1등으로 8번째 라운드를 클리어하면, 승리하는 방식이다. 순위마다 획득하는 점수와 지원금이 다르기 때문에, 최대한 높은 순위로 통과해야만 클리어 가능성이 높아진다. 마지막 라운드에 모두를 리타이어 시켜도 최종 점수가 최하위라면 소용 없는 셈.

코스

고속도로, 사바나, 사막, 화산지대, 극지방의 맵이 있으며, 비기너는 후반에만 코스가 추가, 스탠다드부터는 코스가 1~3개가 지역을 나뉘어 등장한다. 이를테면, 고속도로 → 화산지대 → 사막 이런식으로 코스가 나오기도 한다. 각 코스마다 특성이 있으며, 특성에 따라 차가 미끄러지거나 이동속도가 감소되는 패널티가 있다.

코스 선택에는 4가지가 있으며, 스패셜은 길고 코스가 어려우며, 비기너가 가장 쉽고 단조롭다.

  • 고속도로 : 일직선 도로가 아닌 장애물이 엮어서 나오는 경우 빠른 속도를 주체하지 못 하고 장애물에 부딪쳐서 컨트롤이 어려울 수 있다.
  • 사바나 : 난이도는 보통. 장애물이 대뜸 등장하는 다른 맵과 달리, 장애물의 등장을 예측하기 쉽다.
  • 사막 : 난이도는 보통. 장애물이 단순하지만, 도로에 깔린 바위 장애물만 조심하면 된다.
  • 화산지대 : 전차가 가장 빠르다. 특히, 화산지대는 구역이 협소하고 여러가지로 낚는 곳도 많아서 주의해야 한다.
  • 극지방 : 가속 컨트롤이 힘들면 미끄러져 속도를 잃거나 차량 내구도를 까먹기 쉬운 곳이다.

차량

차량에는 자동차, 전차, 비행기의 3개가 있다. 자동차는 속도가 빠르지만 내구도가 낮고 컨트롤이 어려우며, 전차는 속도가 가장 느리지만 내구도가 높고 극지방을 제외하고 컨트롤이 쉽다. 또한 전차는 차량 충돌 대미지가 조금 더 높다. 비행기는 내구도와 속도는 낮고 컨트롤이 어려우나, 차량 충돌이 비행기들끼리만 충돌하고 장애물도 상단 판정이 있는 장애물만 피하면 문제가 없을 정도이다.

차량마다 엔진, 타이어, 차체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으며, 최대 3티어까지 업그레이드가 가능하고, 순서를 지키지 않고 돈만 있으면 높은 티어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엔진은 차량의 속도를 높혀주고, 타이어는 차량의 컨트롤을 보조, 차체는 내구도를 업그레이드 한다.

또한 차량마다 공격/방어용 장비를 부착하여 사용 가능하며, 1번이라도 사용했다면 다음 라운드에서 삭제된다. 단, 사용했어도 충전 아이템을 획득하여 경주를 끝내면 삭제되지 않는다.

아이템

검은색 계통의 바위를 차량으로 지나치면 구슬이 앞으로 튀어나오면서, 곡선을 그리며 아래로 내려온다.

  • 붉은 구슬 : 차량에 부착한 장비의 사용 횟수를 최대 충전한다.
  • 푸른 구슬 : 차량의 내구도를 최대로 회복한다.
  • 초록 구슬 : 차량을 앞으로 빠르게 밀어준다.
  • 하얀 구슬 : 차량에 대미지를 준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