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순

방패

모순(Contradiction)은 각각 명제가 제시하는 것이 논리적인 이치에 어긋남을 의미하는 말이다.

유래[편집 | 원본 편집]

한비자》에 다음과 같은 일화가 있다.

초나라에서 무기를 파는 상인이 있었다. 그 상인은 자신의 을 들어 보이며 그 어떤 방패도 뚫을 수 있는 창이라고 선전했고, 또 자신의 방패를 들어 보이며 그 어떤 창도 막아낼 수 있는 방패라고 선전했다. 그러자 그 모습을 본 명나라 왕 신하중 한 명이 상인에게 "당신이 그 어떤 방패도 다 뚫을 수 있다고 선전하는 창으로 그 어떤 창도 막아낼 수 있다고 선전하는 방패를 찌르면 어떻게 됩니까?"하고 질문을 던지자 상인은 아무 대답도 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