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탈슬러그

메탈슬러그》(メタルスラッグ, Metal Slug)는 1996년에 일본의 나스카에서 개발하고 SNK에서 발매한 아케이드용 횡스크롤 액션 슈팅 게임이다. 메탈슬러그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

줄거리

20XX년 도널드 모덴에 의한 군사 쿠데타가 발발한다. 모덴은 지구의 전역을 쓸어버리며 세계를 자신의 손아귀에 집어 삼키고 있었다. 이에 정규군들은 군사를 모아 레지스탕스로 모덴 군을 처부수려고 했지만 이것이 발각되면서 비밀 공장도 발각. 공장이 박살난다. 여기에 더 나아가 비밀공장에서 만들던 메탈슬러그가 모덴에 의해 탈취되면서 정규군은 전면전은 불가능하다 생각되어 마르코 롯시와 타마 로빙 2인으로 이루어진 특공대를 모덴의 거점들로 파견하게 된다.

여러 작전을 성공시킨 정규군앞에 도널드 모덴이 하이두를 탑승하고 나타난다. 하지만 이내 정규군에게 격파당하며 모덴은 다시 수감되게 된다. 여기까지가 메탈슬러그 1의 줄거리이다.

등장인물

마르코 롯시 (マルコ・ロッシ / Marco Rossi)
플레이어 캐릭터.
타마 로빙 (ターマ・ロビング / Tarma Roving)
플레이어 캐릭터.
에리 카사모토 (エリ・カサモト / Eri Kasamoto)
플레이어 캐릭터.
피오 제르미 (フィオ・ジェルミ / Fiolina Germi)
플레이어 캐릭터.
데빌리버스 모덴 (デビルリバース・モーデン / Donald Morden)
모덴 군을 이끌고 있으며 계급은 원수. 매 시리즈에서 생고생을 하면서도 잘도 안 죽고 생존해서 돌아온다. 메탈 슬러그 3에서는 주인공 일행에게 협력하기도.

게임플레이

A키로 무기를 발사 B키로 점프하며 C키로 폭탄을 던지는 런앤건 스타일 슈팅게임이다. 점프와 공격키를 같이 눌러 점프공격도 가능하며 폭탄도 점프하면서 던지기가 가능하다. 다만 폭탄은 점프를 해도 화면에 2개까지만 던질 수 있게 되어 있다. 따라서 폭탄난사는 초근접해서 던지는 것이 가장 빨리 던질 수 있다.

캐릭터와 적캐릭터가 근접해 있는 경우 총이 아닌 칼질을 시도한다. 이는 적캐릭터도 동일. 다만 아군의 경우 칼캔슬이라 부르는 방법을 사용하면 근접하여 상당한 데미지를 넣을 수 있다. 하지만 사용처는 중간 보스로 등장하는 알렌 오닐 정도이다.

각 무기마다 탄약이 정해져 있으며 같은 무기를 습득 할 경우 원래 탄약보다 덜 충전되긴 하지만 최대 999발까지 충전된다. 하지만 다른 무기를 습득하면 이전 무기의 탄약은 모조리 사라지기 때문에 샷건, 플레임 샷 등과 같은 무기를 오래 사용하고 싶다면 이를 주의해야 한다. 이와 달리 폭탄은 종류가 달라도 개수가 중첩된다.

각 스테이지 종료 시 구출된 포로와 탈취한 메탈슬러그에 따라 추가 점수를 부여한다. 만약 메탈슬러그를 보스전까지 끌고 왔어도 자폭했거나 에너지가 소모되어 폭발한 경우 카운트하지 않는다. 또한 캐릭터가 죽었을때에도 포로 카운트가 모두 사라지니 최대한 죽지 않고 끝내야 누적된 포로 점수까지 받을 수 있다.

포로는 유용한 무기도 지급하지만 랜덤 아이템을 지급한다. 다만 장풍을 쏘는 포로가 특정 스테이지에서 등장하기도 한다. 이 역시 캐릭터가 죽으면 도망친다.

메탈슬러그 탑승시 기본 무장은 메탈슬러그에 장착된 무기를 사용하나 아래키를 누르면 전차 폭탄 대신 캐릭터의 폭탄을 던질 수 있다. 이 때 전차 폭탄과 화면 최대 개수를 공유하지 않기 때문에 전차 폭탄의 딜레이까지 계산하면 3개까지 폭탄이 나간다.

메탈슬러그를 탑승하거나 내릴 때 무적시간이 발생한다. 이 탑승 컨트롤을 이용해 보스의 공격을 피하는 방법도 있다. 다만 타고 내릴때 키를 잘못 누르면 자폭을 시행하기도 하니 주의해야 한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