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 (뷰티풀 군바리)

Superpaper (토론 | 기여)님의 2016년 6월 9일 (목) 15:55 판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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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네이버 웹툰 뷰티풀 군바리에 등장하는 인물. 첫 등장시 계급은 상경. 의경 846기이다. 류다희의 동기로서 둘은 뗄래야 뗄 수 없을 만큼 가까운 존재.

성격

장점

뷰군세계관의 히스토리아 레이스[1]. 마리아라는 이름대로 후임들에게 너무 친절하다. 특히 라시현의 후임들을 향한 부당한 명령을 중간에서 막으려는 모습을 보이는 등, 자신의 권한 내에서 후임들에게 조금 더 편의를 주려고 한다.

단점

너무 후임들을 아끼며 폭행을 행사하기에는 마음이 여린지 후임들 기강관리는 아예 안 한다. 후임들을 아끼는 것과 별개로 이것은 후에 문제가 될 수 있는데, 후임들의 연령대가 대부분 혈기왕성한 20대 초반인지라, 그들을 강하게 잡지 못하면 부대 전체가 힘들어질 수도 있다는 것을 너무 간과하고 있다. 또한 개인적으로는 수경이후 말년까지 고참들로부터 일을 제대로 안 했다는 이미지가 찍혀 열외되기 힘들 수도 있고, 후임 중에 골목대장 스타일의 인물이 있는 경우 후임에게 먹힐 수도 있다는 것[2]. 31화에서 라시현에게 이 점을 지적받기도 했다. 그리고 내무반에서 은근 모습이 잘 보이질 않는다. 물론 상경부터 어느정도 자유가 허용된 당시 전의경부대 문화상, 잠시 놀러간 것일수도 있지만, 대신에 동기인 류다희가 허드렛일을 도맡아 하느라 진땀빼는 장면을 보면 정말 하는게 뭐가 있나 싶을 정도...

불여시?

팬카페 멤버 소*소*소*빈이라는 유저가 지적한 부분[3]. 장난부분을 제외하고 진지하게 보면 크게 두 가지가 걸리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정수아와의 대화 부분. 34화에서 정수아가 목을 메단줄 알고 좌불안석하던 오덕희 상경에게 다가가 사정을 들은 마리아는 놀란 기색없이 정수아를 데리고 옥상으로 데려가 이야기를 나눈다. 이 때 심하게 맞은 정수아에게 마리아는 대뜸 '다희에게 맞지 않았냐?'라고 묻는다. 그 때 정수아는 보안을 떠올리며 '그런 사실 없습니다'라고 대답하는데 마리아 상경은 '그래 그렇지'라고 말하며 정수아를 안아 준다. 일반적으로 비치는 마리아의 성격을 보면 위와같은 상황에서 화장실에서부터 놀라고 옥상데리고 올라가 '괜찮은데 없냐?'라고 묻는게 정상이다[4]. 그런데 마리아는 정수아에게 은연중 보안 테스트를 실시한다. 그리고 정수아가 그런 사실 없다고 교본대로 대답하자 '그래 그렇지'라고 말하는 건 어떻게 보면 소름끼친다. 그리고 두 번째는 34화에 나오는 마리아의 회상편. 류다희와 마리아가 아직 이경이었던 시절, 내무반 고참들의 전화 깨스를 상부에 올린 범인을 잡기 위해 당시 챙이었던 육근옥과 민지선이 소원수리 신고인을 색출하는 과정에서 자신을 대신해 류다희가 희생한 걸 보고 류다희와 친하게 지내는 모습을 보면, 어쩌면 그녀는 자신의 안 좋은 모습을 다른 인물들에게 떠넘기고 유능한 인재인 다희에게 얹혀가는 모습으로 봐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이다. 일단 이 부분은 한소이 팬인 한 회원의 지적에서 시작된 일이지만, 웃어넘기기에는 조금 심오한 부분들도 있기에 차후 마리아의 모습에서 반전이 일어나지 않을까 하는 팬들의 긴장도를 높여주고 있다.

인간관계

  • 류다희: 동기이자 사실상 뗄래야 뗄 수 없는 사이마리아의 방패막이. 신병시절, 자신이 저지른 소원수리 건으로 고참들에게 추궁당할 때 자신을 대신해 희생해준 다희를 고마워하고 있으며 다희 역시 마리아를 제일 아낀다.
  • 라시현: 서로가 서로를 싫어한다. 라시현은 마리아를 엘리트 동기에게 뭍어가려는 무능한 인물로, 마리아는 라시현을 은근히 안 좋은 선임으로 보고 있다[5].

여담

네이버 뷰군 팬카페에서는 라시현, 류다희, 설유라와 함께 최고의 인기를 가지고 있는 캐릭터이다. 설유라가 전화 깨스를 발동했을때 놀라는 표정을 보고 팬들은 마리아가 평소에 전화를 많이 쓰고 있으며, 그 대상은 남친으로 추측하고 있다.

각주

  1. 다만 밑에 나온 불여시說을 보면 마리아가 전역하는 날까지 지켜봐야 할 듯.
  2. 다만 마리아 동기 류다희 덕분에 그럴 가능성은 거의 없다
  3. 장난 반, 진담 반이니 너무 진지하게 받아들이진 말자
  4. 뒷부분은 걱정해주는 왠만한 사람으로서는 기본적인 반응이다
  5. 물론 마리아가 라시현에게 직접 그런 모습을 보여준 적은 없지만, 라시현의 가혹 행위 지시에 반박하거나 32화에서 라시현에게 머리를 밟힌 채 제압당한 상황에서 입술을 꽉 깨물고 있던 걸 보면 확실히 라시현을 싫어하는 쪽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