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FC

붉은악마 (토론 | 기여)님의 2015년 12월 20일 (일) 14:02 판 (새 문서: 분류:축구팀분류:EPL {{축구구단 정보 |정식명칭=리버풀 FC |로마자명칭=Liverpool F.C. |엠블럼=리버풀.png |엠블럼크기=200px |법인명= |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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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축구구단 정보

개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EPL 역사상 가장 강력했던 팀이라면, 이쪽은 EPL 역사상 가장 많은 우승을 차지한 명문구단.

역사

1892년 6월 3일 안필드의 임대인이었던 존 하울딩(John Houlding)[1]에 의해 창설되었다.

제 1전성기

빌 샹클리 감독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1983년 안필드 앞에 세워놓은 샹클리 게이트.
밥 페이즐리 감독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1999년 안필드에 세운 페이즐리 게이트.

원래는 힘도 제대로 못쓰고 빌빌대던 팀이었으나 이미 리버풀에선 전설이 된 빌 샹클리 감독이 부임하면서 본격적으로 잉글랜드 최강 수준의 팀으로 거듭나게 된다. 참고로 이전까지의 리버풀 유니폼 색깔은 붉은색 상의와 양말, 흰색 하의로 다른 붉은색 유니폼을 착용한 팀들과 별 다를 바 없었으나, 샹클리 감독이 선수들이 더 크고, 강해보이길 원한다면서 하의까지 붉은색으로 바꾸어, 그 유명한 리버풀 고유의 유니폼 색상을 얻게 된다.

샹클리 감독이 리버풀에서 어마어마한 활약을 한 후 은퇴를 한 후 밥 페이즐리 감독과 조 페이건 감독이 그 무시무시한 우승행진을 이어갔으나... 리버풀의 전설이었던 그레이엄 수네스 감독이 부임하자 엄청난 하락세를 보이며 엄청난 개쪽을 당하게 된다(...)

제 2전성기


이후 여러 감독들이 경질되며 혼란스러운 와중,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이 부임, 혼란스러운 팀을 정비우고 리버풀의 살아있는 전설인 젊은 캡틴 스티븐 제라드를 내세워 2004-05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에서 당시 세계 최강팀이었던 AC 밀란을 기적적인 역전승으로 꺾음으로써(!) 챔스 우승컵을 들게 된다. 이 사건으로 엄청난 충격을 받은 밀란팬들은 이 사건을 이스탄불의 악몽이라고 부르며 두고두고 회자하게 된다(...)

...그러나 결국 성적 부진으로 베니테스 감독도 결국 계약 해지되어버렷다. 그래도 활약한 게 있어서 경질은 면한 듯.

이후 역시 감독들이 몇 번 바뀌면서 혼란을 이어가며, 주제 무리뉴 감독에겐 "이 팀도 뻥축하는데 앞으로는 볼턴 원더러스가 뻥축한다고 놀리면 안되겠다(...)"라고 디스당하고, 카림 벤제마에겐 빅클럽 아니라고 까이기까지 하는 등(...) 온갖 굴욕을 당하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계약 해지되어 백수 상태였던 도르트문트의 전설적인 명장 위르겐 클롭이 감독으로 부임하게 되었다.

사건사고

헤이젤 참사

1985년 5월 29일 리버풀과 유벤투스의 경기 도중 리버풀 훌리건들의 무차별 폭행으로 유벤투스 팬들이 구석으로 몰리다가 오래된 벽이 허물어져 결국 죄없는 유벤투스 팬 39명이 사망하고 454명이 부상당한 사건.

힐즈버러 참사

1989년 4월 15일 리버풀과 노팅엄 포레스트의 FA컵 경기 도중 교통정체로 인한 엄청난 수의 리버풀 팬들의 갑작스러운 경기장 돌입으로 결국 힐즈버러 스타디움의 안전철망이 무너져내리면서 94명이 압사하고 766명이 부상당한 사건. 그중 300여명이 입원한 대형 참사였다. 이후 사고 후유증으로 2명이 사망하면서 사망자는 총 96명이 되었다.

이 사건의 희생자들의 넋을 달래기 위해 리버풀은 힐즈버러 기념관을 세우고 기념관 중앙에 영원의 불꽃을 세웠으며, 엠블럼 양쪽에 불꽃을 피웠다. 그리고 리버풀은 전통적으로 유니폼 뒷쪽에 희생자의 수인 96가 적혀있게 되었다.


각주

  1. 참고로 이분은 에버튼 FC를 창단한 분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