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흐 카친스키

레흐 카친스키(Lech Aleksander Kaczyński)는 폴란드의 4대 대통령(2005년-2010년)으로 일란성 쌍둥이라고 한다.

형제들은 어릴 때 동화를 원작으로 한 영화 <달을 훔친 두사람(O dwóch takich, co ukradli księżyc)>에서 나왔다. 형제는 나란히 노조 활동을 하면서 정치 활동을 시작했다.

2001년 쌍둥이 형제들은 우파 포퓰리즘 성향이 있는 법과 정의당을 만들었다. 2005년 대선에서는 중도~중도우파 성향의 도날트 투스크를 누르고 그가 대통령에 당선되고 야로스와프 카친스키는 총리로 취임해, 쌍둥이 형제 대통령-총리 체제를 탄생했다.[1]

쌍둥이들은 기독교 우파와 연계해 게이 퍼레이드 금지, 낙태 금지 강화, 유럽연합(EU) 안에서 반세계화적인 외교정책을 추진하여 폴란드의 우경화 정책을 강화했다.

2010년 그는 아내와 함께 비행기 사고로 사망했다. 이에 따라 음모론도 제기 되고 있다.

가족[편집 | 원본 편집]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