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븐 (하얀고양이 프로젝트):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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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수상한 남자가 다가와 레이븐에게 의뢰를 맡긴다. 의뢰의 내용은 한 섬을 통째로 집어삼킨 마물 무리를 소탕해 달라는 것. 의뢰의 내용을 들은 캐트라는 아무도 살지 않는 섬에서 마물을 없애 봤자 무슨 소용이 있냐며 고개를 갸웃하고는, 의뢰인에게 다른 꿍꿍이가 있는 것이 아닌가 의심한다. 레이븐은 대체로 캐트라의 의견에 대체로 동의하지만 별 말 없이 의뢰를 수행하러 떠날 준비를 한다. 아이리스는 레이븐의 의뢰에 주인공 일행을 동행시켜 달라며 설득한다.  
어느 날 수상한 남자가 다가와 레이븐에게 의뢰를 맡긴다. 의뢰의 내용은 한 섬을 통째로 집어삼킨 마물 무리를 소탕해 달라는 것. 의뢰의 내용을 들은 캐트라는 아무도 살지 않는 섬에서 마물을 없애 봤자 무슨 소용이 있냐며 고개를 갸웃하고는, 의뢰인에게 다른 꿍꿍이가 있는 것이 아닌가 의심한다. 레이븐은 대체로 캐트라의 의견에 대체로 동의하지만 별 말 없이 의뢰를 수행하러 떠날 준비를 한다. 아이리스는 레이븐의 의뢰에 자신들도 동행시켜 달라며 설득한다.  


{{인용문2| 아이리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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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7월 21일 (화) 02:23 판

레이븐 스탠딩.jpeg

依頼か、いいだろう。
의뢰라, 좋다.[1]

하얀고양이 프로젝트에 등장하는 캐릭터.

능력치

레이븐
직업 아처 타입 데미지 딜러
레어도 초절레어(☆4) 코스트 9 / 11
획득방법 포스타 프로젝트 불가
리더스킬 강화 전 기억의 대가
아처의 공격력이 상승(중)
강화 후 영혼의 대가
아처의 공격력이 상승(대)
/ HP SP 공격 방어 회심
초기수치 149 50 72 43 67
Lv.100 326 126 199
(268)
111 125
한계MAX 398 146 235
(317)
135 145
액션스킬 액션1 다크 에어레이드 SP 25
(21)
마탄의 충격으로 적을 광범위하게 베어낸다
액션2 인걸핑 플레임 SP 58
(49)
기억과 영혼을 탐하는 검은 불꽃이 적을 태워버린다
오토스킬 오토1 공격력+15%
오토2 SP 소모 -15%
오토3 공격력+20%


소개

하고프 레이븐.jpg

기억과 맞바꿔 마를 몸에 품은 궁수.
몸을 휘감은 검은 불꽃이 악을 태워버린다.[2]

까마귀라 불리는 과묵한 용병 궁수. 사용자의 기억을 힘의 원천으로 삼는 활로 인해 기억의 대부분을 잃어버리고 있다.

스토리, 일러, 보이스가 삼위일체를 이루는 간지캐. 그러나 포스타 프로젝트에서는...

전투 상세 정보

스킬 정보

  • 스킬 1 - 다크 에어레이드
* 소모 SP 21
* 공중으로 날아올라 자신을 중심으로 원형 범위에 6.5배의 피해를 가하고 20의 독 데미지를 준다.

적절한 연비와 적절한 배수, 적절한 범위를 가진 적절한 잡몹 구간용 스킬. 독 데미지도 붙어 있어 여우도 적절하게 때려잡을 수 있다.

  • 스킬 2 - 인걸핑 플레임
* 소모 SP 49
* 17.5배율+15 화속성 데미지의 빔을 10회 발사한다.

고성능, 고화력의 빔. 유도기능이 달려 있어서 타겟이 죽으면 자동으로 다른 적을 향해 방향이 돌아간다. 보스 상대로도 잡몹 상대로도 유용하고 가까운 벽 너머에 있는 상자나 스위치를 깔 때도 쓸 수 있다. 사정거리가 다른 빔의 절반 이하 수준으로 짧고, 최대 SP가 워낙 적은 레이븐으로서는 SP 49 소모가 부담스럽다는 것이 결점.

스토리

내용 누설 주의 이 부분 아래에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포함되어 있어, 열람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나는 왜 여기에 왔지?

어느 날 비행섬에 당도한 레이븐. 그러나 기억을 잃어버린 그는 자신이 왜 비행섬에 오게 되었는지도 전혀 기억하지 못한다. 사정을 들은 아이리스와 캐트라는 레이븐을 걱정하며 비행섬에 머물게 한다.

비행섬에 머무는 도중 레이븐은 서서히 자신의 기억[3]을 되찾아가지만 부(腐)의 소울을 품은 활은 계속해서 기억을 불태우고 영혼마저 잠식하려 한다. 레이븐은 그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죽는 순간까지 악을 멸하기 위해 싸우는 길만을 고집한다. 그런 레이븐을 보는 아이리스가 말하길, '레이븐 님은 마치 자신을 비난하는 것 같'다고.

나는 잊었다. 그러니 너희도 잊어라.

그리고 끝내 레이븐은 주인공 일행과 비행섬에 대한 모든 기억을 잊어버리고 섬을 떠나려 하는데...

우정 각성

레이븐 우각.jpg

종언의 검은 날개
레이븐 더 다크할로우

룬의 힘으로 레이븐은 잊고 있었던 모든 과거를 떠올린다.

그의 고향 섬은 룬을 독점한 왕족이 백성을 상대로 폭정을 펼치는 곳이었다. 레이븐은 왕족을 물리치기 위해 섬에 봉인되어 있던 활을 손에 넣었다. 레이븐은 활의 힘을 빌려 왕족을 없애는 데 성공했지만, 기억을 잃어버리는 부작용 탓에 연인이었던 왕족의 근위 기사 난나마저도 스스로의 손으로 살해하게 된다.

과거를 떠올린 레이븐은 앞으로도 악을 향해 활을 당기겠다고 결심한다. 활의 검은 불꽃이 다시 기억을 잠식하려 하지만 비행섬과 난나에 대한 기억만은 사라지지 않고 남아 있다.

추억이라...추억을 안고 살아가는 것도 나쁘지 않겠어.

이벤트 던전 - 검은 날개의 숙명

검은 날개의 숙명.jpg

어느 날 수상한 남자가 다가와 레이븐에게 의뢰를 맡긴다. 의뢰의 내용은 한 섬을 통째로 집어삼킨 마물 무리를 소탕해 달라는 것. 의뢰의 내용을 들은 캐트라는 아무도 살지 않는 섬에서 마물을 없애 봤자 무슨 소용이 있냐며 고개를 갸웃하고는, 의뢰인에게 다른 꿍꿍이가 있는 것이 아닌가 의심한다. 레이븐은 대체로 캐트라의 의견에 대체로 동의하지만 별 말 없이 의뢰를 수행하러 떠날 준비를 한다. 아이리스는 레이븐의 의뢰에 자신들도 동행시켜 달라며 설득한다.

아이리스 : 레이븐 님, 저희도 함께 갈게요.

레이븐 : 쫓아오겠다... 는 건가?

아이리스 : 언제나 레이븐 님께서 섬을 순찰해주시잖아요. 가끔은 저희도 도울게요.

레이븐 : ...보고 싶지 않은 걸 보게 될지도 모른다.

아이리스 :모두들, 레이븐 님과 추억을 만들고 싶어 해요. 어떤 형식으로든.

레이븐 : 추억이라...

좋다. 하지만... 후회해도 책임 못 진다.

섬에 도착한 레이븐과 주인공 일행은 어려움 없이 임무를 완수한다. 그러나 곧 섬의 공기 전체가 원망과 증오의 감정을 품은 독기로 가득 찬다. 레이븐은 주인공 일행에게 지금이라도 돌아갈 것을 촉구하나 아이리스는 고개를 저으며 어둠을 피하지 않고 직시하겠다 말한다. 레이븐은 말없이 탐색을 재개한다.

탐색 끝에 일행은 폐가를 발견하고, 폐가 안의 마물들은 이 섬을 지키겠다 울부짖으며 일행을 공격한다. 혼란에 빠진 일행들에게, 레이븐은 전투를 종용한다.

레이븐 : ...준비해라. -이 녀석들처럼 되고 싶지 않다면.

캐트라 :

싸울 수밖에 없는 거야!?

전투 도중 일행은 이 섬의 마물들이 원래는 섬의 주민이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모든 사실을 알면서도 레이븐은 활을 당겨 마물들을 불태운다. 기억을 지우는 활로 마물이 된 이후의 기억을 없애면, 주민들은 사람으로서 죽을 수 있기 때문. 전투가 끝난 이후 캐트라는 울면서 레이븐에게 이 방법밖엔 없었냐고 묻는다. 레이븐의 대답은 "...글쎄."

레이븐과 주인공 일행은 섬의 해변가를 찾아간다. 해변가에서는 의뢰를 맡긴 고용주가 수하인 도적들을 상대로 사건의 진상을 까발리는 중이었다. 의뢰인이 <낙인의 룬>을 사용해 섬의 주민들을 마물로 바꾼 이번 사건의 흑막이었던 것. 마물들의 손에 죽은 줄 알았던 레이븐이 살아 돌아오자 의뢰인은 <낙인의 룬>의 힘을 사용하지만, 불안정한 룬의 힘은 자신과 수하들마저 마물로 만들어 버린다. 그 모습을 본 레이븐은 웃음을 터뜨린다.

레이븐 : ...하하하...

캐트라 : ...레이븐, 당신... 왜 웃는 거야...!

도적 보스 : 뭐가 웃긴 거지!?

레이븐 :

...아주 잘 어울리는군. 그 모습이...!

레이븐은 활의 힘을 이용해 마물이 된 의뢰인과 수하들을 몰아붙인다. 의뢰인은 최후의 발악으로 낙인의 룬의 힘을 이용해 레이븐마저 마물로 바꾸려 하지만, 룬의 힘은 활의 불꽃에 먹혀 사라진다. 낙인의 룬의 힘은 원망과 기억의 힘이기에, 기억을 불태우는 활에게 잠식당하는 것. 레이븐은 의뢰인에게 최후의 일격을 가하고, 활은 마물이 된 의뢰인의 기억마저 집어삼켜 의뢰인은 자신이 왜 마물이 되었는지조차 모르는 채 죽어간다.

전투가 끝나자마자 레이븐은 섬에서 있었던 모든 일을 잊어버린다.

레이븐 : ...내가, 또 뭔가를 태운 건가-

캐트라 : 레이븐 당신... 또 잊어버린 거야...?

레이븐 : 힘을 너무 많이 쓰면 이렇게 된다. 무슨 일이 있었지?

아이리스 : ...일단 지금은 돌아가요.

레이븐 : ......

...알았다.


전반적으로 유쾌한 분위기가 많은 이벤트 던전 중에선 독보적으로 찝찝한 스토리. 추억을 만들자고 간 섬에서 있었던 일은 끔찍하고, 그나마도 레이븐은 전부 잊어버렸다. 이벤트로 인해 레이븐의 간지 이미지는 좀 올랐으나 하필 이 이벤트 바로 며칠 후에 실시된 포스타로 인해 밑바닥까지 추락했다(...)

  1. 캐릭터 상세화면 대사
  2. 게임 내 소개
  3. 파괴된 고향과 살해당한 형제들에 대한 기억, 옛 연인인 '난나'와의 추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