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엘 소렐: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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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었어도 이상할 것이 없었다.  
   죽었어도 이상할 것이 없었다.  
   그러나 어째서인지 청기사는 라파엘에게  
   그러나 어째서인지 청기사는 라파엘에게  
   마지막 일격을 날리지 않은채 모습을 감췄다.
   마지막 일격을 날리지 않은채 모습을 감췄다.
 
  깊은 상처를 입은 몸을 이끌고 자신의 저택으로
  돌아온 라파엘은 수 일동안 죽음의 심연을
  헤매었지만 그 후 가까스로 회복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라파엘은 그 때까지 몰랐다.
  소울엣지에게 입은 상처에서 사악한 힘이
  스며나오기 시작하여 라파엘의 몸 전체를
  잠식해가는 악마화 현상......
  일찍이 사검을 조사했을 때에 알고 있었던
  단어가 뇌리에 스친다.
  그러나 그것을 알아차렸을 때는 이미
  늦어있었다.
 
  이 증상의 여파는 라파엘을 계속 간호하던
  에이미에게도 미치고 말았다.
  아마도 라파엘의 피에 닿았기에 감염된 것일터....
 
  정신을 침식당할 정도의 증상은 없었지만
  그 신체에는 이미 사악한 선혈이
  맥박질 치고 있었다.
  색채를 잃은 피부와 이상한 광채를 보이는
  눈동자, 낮동안 느껴지는 피로한 감성,
  밤이 되면 일어나는 강렬한 갈증....
 
  라파엘이랑 에이미는 이미 인간이
  아니었던 것이다......
  얼마 지나지 않아 그들의 기행을 가까이에
  사는 사람들이 알게 되었다.
  아마도 유행병이라고 생각되었을 것이다.
  그들은 주인이기도 한 라파엘을 추방하려 했다.
  신분을 망각한 어리석은 행위에 분노를 불태우는
  라파엘.
 
  그러나 복수의 달성보다도 에이미를 지키는 것이
  우선이었기에 라파엘은 보복을 포기한 채
  에이미를 데리고 남 프랑스의 땅을 뒤로 했다.
 
  이 무슨 인과인 것일까.....
  소울엣지 때문에 한 번이 아니라 두 번까지
  이런 굴욕을 맛보게 될 줄은......
 
  '''("그러나, 나는 그 운명마저도'''
  '''이용할 것이다......!")'''
 
  강한 자부심을 품은 채 도망친 라파엘은
  먼 동쪽 땅에 도착했다.
  이 땅에 퍼진 전쟁의 불길을 틈타 라파엘은
  산간지역 깊숙한 곳에 솟아오른 폐성을 사들이고
  세상과 단절된 생활을 시작했다.
 
  그러나 라파엘은 언제까지고 쫓기는 입장을
  참아낼 작정은 아니었다.
 
  에이미는 세상에 나갈 수 없는 몸이 되었다.
  그렇다면 에이미가 살아갈 수 있도록
  이 세계를 다시 만들면 된다.....!
 
  광기의 실타래로 짜올리는 계획은 아무도 모르게
  진행되고 있었다.
  우선 성의 근방부터 시작하여 가까운 마을,
  그리고 근린의 도시에도 사악한 병은 펴져간다.
  장래에는 이 나라, 이 대륙, 그리고 전세계가
  바뀌어 나갈 것이다......
  계획은 순조롭게 진행되는 것 같았다.
 
  그러나 언제인가 악마화 되었을 백성 중 일부가
  제정신을 되찾는 사건이 일어난다.
  그 작용을 일으킨 것은 아무래도
  이 땅을 방문한 인간이 가지고 들어온 성석이라는
  돌 때문인 것 같다......
  빛을 뿜는 돌을 만지려던 라파엘은 갑자기
  고통을 느끼고 손을 거둔다.
  손을 보았더니 손바닥이 화상을 입은 것처럼
  문드러져 있었다......
 
  분노에 차서 그 돌을 파괴한 라파엘이었지만
  조금씩 그 성질에 두려움을 느끼게 된다.
  '성석'같은 힘을 지닌 물체가 또 다른 곳에도
  존재한면......?
  에이미와 그 세계를 위협하는 존재를
  내버려 둘 수는 없다.
 
  라파엘은 '성석'의 정체를 파악하고 그것을
  없애기 위해 여행을 떠날 것을 결의한다.
 
  그럴 무렵 이 땅에서 벌어지는 이상한 일을
  감지하고 성을 공격해 오려는 군단이
  성 아래에 나타났다.
  이 어리석은 자들을 쫓아버리는 것이
  먼저일 것이다.
 
  '''"에이미, 나는 얼마동안 돌아오지 못하겠지만'''
  '''착하게 기다리고 있어야 한다......"'''
 
  가장 사랑하는 자와 작별을 고한 라파엘은
  하계로 내려갔다.
  그들의 존재를 받아들이려 하지 않는 세계로....
 
  라파엘을 배웅하는 과묵한 소녀의 표정에서는
  그 속에 감추어진 마음을 알 길이 없다......


== [[소울칼리버 4]] ==  
== [[소울칼리버 4]] ==  

2018년 8월 31일 (금) 09:38 판

소개

ラファエル ソレル

소울칼리버 시리즈에 등장하는 캐릭터로 소울칼리버 2부터 등장하였다.

성우는 마스타니 야스노리.

소울칼리버 2

SC2 Raphael 1P Costume.jpg

C rap 2p.jpg

C rap 3p.jpg

  • 프로필
 이름 : 라파엘 소렐(Raphael Sorel) 
 나이 : 32세 
 출신 : 프랑스 왕국/루안 
 신장 : 178cm 
 체중 : 72kg 
 생년월일 : 11월 27일 
 혈액형 : A형 
 사용무기 : 레이피어 
 무기명 : 플람베르트 
 유파 : 소렐 라피에레 
 가족구성 : 한심한 귀족들과는 연을 끊음. 
  • 스토리
 종교 분쟁의 한 가운데에 있던 16세기 프랑스. 
 
 그러한 시대를 요람으로, 귀족들의 모략을 
 자장가로, 또한 레이피어와 의학을 벗삼아 자란 
 냉철하고 비정한 소렐 가문의 젊은 당주. 
 그가 바로 라파엘 소렐이다. 
 
 라파엘의 처세술은 많은 적을 만들었지만 
 정확하면서 재빠른 판단력과 실행력은 확실하게 
 소렐 가문의 기반을 굳건한 것으로 만들고 있었다. 
 
 그 광기를 불러일으킨 이블 시드가 일어난 해 
 라파엘은 치명적인 실수를 범하게 되었다. 
 소렐 가문이 지지하던 귀족 중 한 사람이 
 이블 시드에 의해 광란에 빠진 것을 뒤늦게 
 알았고 라파엘 자신에게 적의를 가진 자들이 
 자신을 공격할 대의 명분을 준 것이었다. 
 게다가 전란에 휘말린 평범한 가문들은 
 재빠르게 처신을 도모하여 라파엘의 신병을 
 인도하는 것을 조건으로 항복한 것이다. 
 
 혼자서 고립된 채 일족에게도 배반당해 
 쫓기는 몸이 된 라파엘은 도망치던 도중 
 빈민가로 숨어든다. 
 그리고 거기서 에이미라는 소녀에게 
 도움을 받아 목숨을 건진다. 
 그녀가 도와준 일은 자신의 힘만으로 살아왔던 
 라파엘에게 있어서 태어난 뒤 처음으로 
 타인에게 도움을 받은 순간이었다. 
 
 떨어졌던 무언가의 감정이 복받치고 라파엘에게 
 에이미는 특별한 존재가 되었다. 
 라파엘은 빈민가에 몸을 숨기면서 평민들을 
 바라보니 빈민가의 사람들은 너무나도 처참히 
 살아가고 있었다. 
 
 라파엘이 계속 보았던 귀족과는 달리 
 하루하루를 죽은 이들처럼 살아가는 그들.... 
 전란 속에서는 진정한 의미로 살아있다는 것에 
 대한 의미를 가질 수 있는 사람이 없다고 확신한 
 라파엘은 에이미와 함께 빈민가를 나갔다. 
 
 그러나 에이미는 환경이 바뀌어도 좀처럼 
 마음을 열지 못한다. 
 오랜기간의 빈민가의 생활이 10살도 되지 않은 
 그녀로부터 미래라는 희망을 없앤 결과였다. 
 
 라파엘은 소렐의 이름을 숨기고 자산가에게 
 다가가 소녀를 키우기 위한 재산을 얻었다. 
 
 천성의 총명함으로 희생자와 그 주변으로부터 
 신뢰를 얻어낸 라파엘은 틈을 타 독을 탔다. 
 저택의 주인은 긴 여행을 떠났다고 
 거짓 정보를 흘리는 것으로 처리했다. 
 
 마침내 라파엘은 저택의 도서실에서 
 당시의 계기가 된 이빌 시드랑 관계가 있는 
 편지를 발견한다. 
 그 편지의 내용을 읽던 도중 라파엘은 광기와 
 바꾸어 소유주에게 힘을 약속하는 
 사검 소울엣지에 대해 알게된다. 
 
 소울엣지를 사욕만 챙기는 귀족들 가운데 
 넣는다면 자신의 욕심으로 전란을 일으키는 
 귀족들을 일소하고 그들을 파멸시킬 수 있다. 
 그들에게서 희생당하는 평민들이야 어차피 
 시체같은 목숨들... 
 에이미가 스스로 의미 있는 인생을 걸어 
 나갈 수 있는 세계를 준비할 수 있다면... 
 무엇을 해서라도 소울엣지를 손에 넣겠다. 
 
 단 한 사람을 위한 장대하면서도 광기를 품은 
 계획이 라파엘의 마음 속에서 맞춰져 갔다...! 

소울칼리버 3

Rap1024.jpg

  • 프로필
 이름 : 라파엘 소렐(Raphael Sorel) 
 나이 : 32세 
 출신 : 프랑스 왕국/루안 
 신장 : 178cm 
 체중 : 72kg 
 생년월일 : 11월 27일 
 혈액형 : A형 
 사용무기 : 레이피어 
 무기명 : 플람베르트 
 유파 : 소렐 라피에레 
 가족구성 : 한심한 귀족들과는 연을 끊음. 
 양녀 에이미 
  • 스토리
 저주스러운 이빌 시드로 인생을 망친 
 프랑스의 몰락 귀족 라파엘은 귀족들을 
 말살시키고 양녀 에이미가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사검 소울엣지를 찾기 위한 
 여행을 시작한다. 
 
 마침내 라파엘은 소울엣지의 주인이라는 
 청기사 나이트메어의 거점 오스트라인스부르크에 
 도착하고 오스트라인스부르크의 파괴된 예배당에서 
 서로 만난 라파엘과 나이트메어는 얼마 지나지 
 않아 싸움을 벌인다. 
 
 흩어지는 불꽃과 선혈이 양자를 물들인다....... 
 격렬한 싸움 끝에 승리를 거머쥔 것은 
 나이트메어였다. 
 그 얋은 검을 휘두르는 라파엘을 비웃듯이 
 사검은 라파엘을 쉽게 제압하였다. 
 
 힘이 들어가지 않는 몸, 거칠어진 호흡, 
 몽롱한 의식 속에서 라파엘의 눈에 들어온 것은 
 악몽의 화신이 들고 있던 불길한 대검이었다. 
 
 그러나 자신을 기다리는 에이미를 위해 
 이대로는 죽을 수 없다고 생각한 라파엘. 
 이제 갑옷에 몸을 둘러싼 악몽이 마지막 일격을 
 가하기 위해 다가온다. 
 
 "에, 에이미......!" 
 
 일순간 라파엘의 마음 속에서 분노도 긍지도 아닌 
 어떠한 정신의 불꽃이 타올라 고통을 뛰어넘고 
 그 신체를 움직였다. 
 그저 에이미를 위한 마음이 깊은 상처를 입고 
 죽을 수도 있는 상황을 대수롭지 않게 만든 
 것이었다. 
 내뿜어진 결사의 일격은 빗나가지 않고 
 소울엣지의 중핵을 꿰뚫는다. 
 
 거친 숨을 몰아 쉬면서 라파엘은 괴로움에 
 몸부림치는 청기사의 모습을 시야의 끄트머리에 
 담은 것을 끝으로 정신을 잃었다. 
 
 죽었어도 이상할 것이 없었다. 
 그러나 어째서인지 청기사는 라파엘에게 
 마지막 일격을 날리지 않은채 모습을 감췄다. 
 
 깊은 상처를 입은 몸을 이끌고 자신의 저택으로 
 돌아온 라파엘은 수 일동안 죽음의 심연을 
 헤매었지만 그 후 가까스로 회복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라파엘은 그 때까지 몰랐다. 
 소울엣지에게 입은 상처에서 사악한 힘이 
 스며나오기 시작하여 라파엘의 몸 전체를 
 잠식해가는 악마화 현상...... 
 일찍이 사검을 조사했을 때에 알고 있었던 
 단어가 뇌리에 스친다. 
 그러나 그것을 알아차렸을 때는 이미 
 늦어있었다. 
 
 이 증상의 여파는 라파엘을 계속 간호하던 
 에이미에게도 미치고 말았다. 
 아마도 라파엘의 피에 닿았기에 감염된 것일터.... 
 
 정신을 침식당할 정도의 증상은 없었지만 
 그 신체에는 이미 사악한 선혈이 
 맥박질 치고 있었다. 
 색채를 잃은 피부와 이상한 광채를 보이는 
 눈동자, 낮동안 느껴지는 피로한 감성, 
 밤이 되면 일어나는 강렬한 갈증.... 
 
 라파엘이랑 에이미는 이미 인간이 
 아니었던 것이다...... 
 얼마 지나지 않아 그들의 기행을 가까이에 
 사는 사람들이 알게 되었다. 
 아마도 유행병이라고 생각되었을 것이다. 
 그들은 주인이기도 한 라파엘을 추방하려 했다. 
 신분을 망각한 어리석은 행위에 분노를 불태우는 
 라파엘. 
 
 그러나 복수의 달성보다도 에이미를 지키는 것이 
 우선이었기에 라파엘은 보복을 포기한 채 
 에이미를 데리고 남 프랑스의 땅을 뒤로 했다. 
 
 이 무슨 인과인 것일까..... 
 소울엣지 때문에 한 번이 아니라 두 번까지 
 이런 굴욕을 맛보게 될 줄은...... 
 
 ("그러나, 나는 그 운명마저도 
 이용할 것이다......!") 
 
 강한 자부심을 품은 채 도망친 라파엘은 
 먼 동쪽 땅에 도착했다. 
 이 땅에 퍼진 전쟁의 불길을 틈타 라파엘은 
 산간지역 깊숙한 곳에 솟아오른 폐성을 사들이고 
 세상과 단절된 생활을 시작했다. 
 
 그러나 라파엘은 언제까지고 쫓기는 입장을 
 참아낼 작정은 아니었다. 
 
 에이미는 세상에 나갈 수 없는 몸이 되었다. 
 그렇다면 에이미가 살아갈 수 있도록 
 이 세계를 다시 만들면 된다.....! 
 
 광기의 실타래로 짜올리는 계획은 아무도 모르게 
 진행되고 있었다. 
 우선 성의 근방부터 시작하여 가까운 마을, 
 그리고 근린의 도시에도 사악한 병은 펴져간다. 
 장래에는 이 나라, 이 대륙, 그리고 전세계가 
 바뀌어 나갈 것이다...... 
 계획은 순조롭게 진행되는 것 같았다. 
 
 그러나 언제인가 악마화 되었을 백성 중 일부가 
 제정신을 되찾는 사건이 일어난다. 
 그 작용을 일으킨 것은 아무래도 
 이 땅을 방문한 인간이 가지고 들어온 성석이라는 
 돌 때문인 것 같다...... 
 빛을 뿜는 돌을 만지려던 라파엘은 갑자기 
 고통을 느끼고 손을 거둔다. 
 손을 보았더니 손바닥이 화상을 입은 것처럼 
 문드러져 있었다...... 
 
 분노에 차서 그 돌을 파괴한 라파엘이었지만 
 조금씩 그 성질에 두려움을 느끼게 된다. 
 '성석'같은 힘을 지닌 물체가 또 다른 곳에도 
 존재한면......? 
 에이미와 그 세계를 위협하는 존재를 
 내버려 둘 수는 없다. 
 
 라파엘은 '성석'의 정체를 파악하고 그것을 
 없애기 위해 여행을 떠날 것을 결의한다. 
 
 그럴 무렵 이 땅에서 벌어지는 이상한 일을 
 감지하고 성을 공격해 오려는 군단이 
 성 아래에 나타났다. 
 이 어리석은 자들을 쫓아버리는 것이 
 먼저일 것이다. 
 
 "에이미, 나는 얼마동안 돌아오지 못하겠지만 
 착하게 기다리고 있어야 한다......" 
 
 가장 사랑하는 자와 작별을 고한 라파엘은 
 하계로 내려갔다. 
 그들의 존재를 받아들이려 하지 않는 세계로.... 
 
 라파엘을 배웅하는 과묵한 소녀의 표정에서는 
 그 속에 감추어진 마음을 알 길이 없다......

소울칼리버 4

Raphael1p 001.jpg

Raphael2p 001.jpg

  • 프로필
 이름 : 라파엘 소렐(Raphael Sorel) 
 나이 : 32세 
 출신 : 프랑스 왕국/루안 
 신장 : 178cm 
 체중 : 72kg 
 생년월일 : 11월 27일 
 혈액형 : A형 
 사용무기 : 레이피어 
 무기명 : 플람베르트 
 유파 : 소렐 라피에레 
 가족구성 : 한심한 귀족들과는 연을 끊음. 
 양녀 에이미 

소울칼리버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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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필
 이름 : 라파엘 소렐(Raphael Sorel) 
 나이 : 32세(실제 나이는 49세) 
 출신 : 프랑스 왕국/루안 
 신장 : 178cm 
 체중 : 72kg 
 생년월일 : 11월 27일 
 혈액형 : A형 
 사용무기 : 레이피어 
 무기명 : 플람베르트 
 유파 : 소렐 라피에레 
 가족구성 : 한심한 귀족들과는 연을 끊음. 
 양녀 에이미 

기타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