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 III: 두 판 사이의 차이

(일단 운만 떼봅니다...일하면서 마무리 지으려니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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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와중에 [[블리자드]]는 유저들이 활용하는 무한 메즈기나 생존기를 죄다 너프시키는 위엄을 선보이며 욕을 거하게 잡수셨다.
그 와중에 [[블리자드]]는 유저들이 활용하는 무한 메즈기나 생존기를 죄다 너프시키는 위엄을 선보이며 욕을 거하게 잡수셨다.


<references/>
== [[제이 윌슨]]의 퇴출 ==
== [[제이 윌슨]]의 퇴출 ==
결국 2013년 1월 17일 총괄 디렉터였던 제이 윌슨이 팀을 떠나게 된다. 사실상 퇴출인 셈.
결국 2013년 1월 17일 총괄 디렉터였던 제이 윌슨이 팀을 떠나게 된다. 사실상 퇴출인 셈.

2015년 4월 23일 (목) 17:13 판

개요

디아블로 시리즈의 3번째 작품.

2012년 5월 15일 한국 출시.

대란

출시 당일, 서울 왕십리역에는 전날부터 줄서서 기다린 사람들이 즐비했으며 이는 각종 언론에 보도될 정도였다. 마트에서도 전쟁을 방불케하는 쟁탈전이 벌어졌으며 이 와중에 마트 직원들이 자신들+지인들의 것을 빼돌린 것이 알려지면서 난리가 벌어졌다.

반전

그러나 그 엄청난 대란을 뚫고도 유저들은 error 33[1]과 error 37[2]의 벽을 다시 뚫어야 했으며, 이 사태는 몇 달이 넘도록 변화할 기미가 없었다.

더 충격적인 것은 그러한 접속 장애를 뚫고도, 게임 내용이 너무 별로였다는 것. 스토리가 뻔해서 결말이 예상됐던 것은 물론이고[3], 진행 중에 악역인 악마들이 너무 떠벌떠벌 자기 계획들을 수다스럽게 떠드는 바람에 긴장감도 전혀 없었다. 전작과 같은 투박한 타격감이나 미세한 조작도 없었고[4] 시리즈 최초의 3D그래픽도 어딘지 와우와 같은 느낌이라 실망만을 안겨주고 말았다.

그래도 밀려든 유저들이 꾸역꾸역 더 높은 난이도를 깨기 시작하자, 더 심각한 문제가 드러나기 시작했는데 밸런스가 개판이었던 것. 근접직업은 스치는 공격에도 녹아나가서 진행이 불가능했고, 차라리 한 때 때려보기라도 하고 죽는 원거리 직업들만이 살아남았다. 자기들이 실제로는 해보지도 않았을거라는 것이 북미와 아시아를 아우르는 유저들의 공통된 의견.

그 와중에 블리자드는 유저들이 활용하는 무한 메즈기나 생존기를 죄다 너프시키는 위엄을 선보이며 욕을 거하게 잡수셨다.

  1. 서버 점검중을 의미하는 오류
  2. 서버 폭주로 과부하 상태일 때의 오류
  3. 이미 게임 출시 전 디아블로의 원화가 공개되자마자 결말이 다 알려져버렸다
  4. 심지어 몬스터의 공격을 좌우로 이동해서 피할 경우, 몬스터가 360도를 자유롭게 회전해서 때리는 가 하면(이 때문에 소위 사과깎기 식 플레이가 불가능했었다), 연출 상 점프하거나 날아다니거나 공중에 뜬 경우 해당 애니메이션이 종료될 때까지 강제로 HP가 1인 상태로 죽지 않는다. 엔진 자체의 문제로 확장팩 출시 이후에도 전혀 조정되지 않은 문제.

제이 윌슨의 퇴출

결국 2013년 1월 17일 총괄 디렉터였던 제이 윌슨이 팀을 떠나게 된다. 사실상 퇴출인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