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립 커피 편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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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리퍼, 필터, 컵만 있으면 된다. 끝.'''
'''드리퍼, 필터, 컵만 있으면 된다. 끝.'''


여기에 균일한 양으로 물을 붓기 위한 ''드립용 주전자''나 한 잔 이상의 커피를 내리기 위해서 사용하는 ''서버'', 취향에 맞게 커피를 갈 수 있는 ''핸드밀''이나 ''[[그라인더]]'', 아이스 커피로 즐기고 싶다면 ''얼음 바구니'' 등을 추가하면 된다. 눈치챘는가? '''자신에 취향과 조건<del>돈</del>에 맞게''' 구성품을 넣거나 뺄 수 있고 커피의 양 뿐만 아니라 옅고 진한 정도 등을 조절할 수 있는 것이 드립 커피의 매력이다. 커피의 맛을 끌어올리기 위해 컵이나 드리퍼, 서버를 예열하거나 물의 온도를 적당히 식히기도(약 92℃) 한다. <del>당연히 귀차니스트를 위한 드립 방법도 있다</del>
여기에 균일한 양으로 물을 붓기 위한 ''드립용 주전자''나 한 잔 이상의 커피를 내리기 위해서 사용하는 ''서버'', 취향에 맞게 커피를 갈 수 있는 ''핸드밀''이나 ''그라인더'', 아이스 커피로 즐기고 싶다면 ''얼음 바구니'' 등을 추가하면 된다. 눈치챘는가? '''자신에 취향과 조건<del>돈</del>에 맞게''' 구성품을 넣거나 뺄 수 있고 커피의 양 뿐만 아니라 옅고 진한 정도 등을 조절할 수 있는 것이 드립 커피의 매력이다. 커피의 맛을 끌어올리기 위해 컵이나 드리퍼, 서버를 예열하거나 물의 온도를 적당히 식히기도(약 92℃) 한다. <del>당연히 귀차니스트를 위한 드립 방법도 있다</del>


준비물만 적당히 구해놓으면 가정이나 직장에서도 손쉽게 커피를 즐길 수 있으며 뒤처리도 드리퍼에 담긴 종이필터와 커피만 버리면 되기 때문에 간단한 편이다. <del>그렇다고 설거지도 안 해도 된다는 건 아니지만</del>
준비물만 적당히 구해놓으면 가정이나 직장에서도 손쉽게 커피를 즐길 수 있으며 뒤처리도 드리퍼에 담긴 종이필터와 커피만 버리면 되기 때문에 간단한 편이다. <del>그렇다고 설거지도 안 해도 된다는 건 아니지만</d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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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멜리타====
==== 멜리타====
드립 커피의 원조. 구멍이 한 개 뚫려 있다. 균일한 맛을 낼 수 있으며 초보자와 고수 모두에게 사랑받는 메이커. '''가장 신경쓸 거 없이 맘편히 드립할 수 있는 드리퍼'''라서 누구에게나 추천되는 드리퍼이기도 하며, 특히 드립커피를 처음 접하는 초보자에게 적합하다.
드립 커피의 원조. 구멍이 한 개 뚫려 있다. 균일한 맛을 낼 수 있으며 초보자와 고수 모두에게 사랑받는 메이커. '''가장 신경쓸 거 없이 맘편히 드립할 수 있는 드리퍼'''라서 누구에게나 추천되는 드리퍼이기도 하며, 특히 드립커피를 처음 접하는 초보자에게 적합하다.  


배수되는 구멍이 하나밖에 없어서 칼리타 사용자들에게는 (구멍이 3개인 칼리타와 비교되므로) 과추출이 된다는 비판을 받는 경우도 잦다. 하지만 멜리타 옹호론자들은 배수 각도와 충분히 큰 구멍 덕분에 오히려 배수되는 속도는 칼리타보다 빠르다고 주장하므로 어느 쪽이 맞는지 섣불리 단정지을 수는 없다.
배수되는 구멍이 하나밖에 없어서 칼리타 사용자들에게는 (구멍이 3개인 칼리타와 비교되므로) 과추출이 된다는 비판을 받는 경우도 잦다. 하지만 멜리타 옹호론자들은 배수 각도와 충분히 큰 구멍 덕분에 오히려 배수되는 속도는 칼리타보다 빠르다고 주장하므로 어느 쪽이 맞는지 섣불리 단정지을 수는 없다.  


배리에이션 제품으로 '''멜리타 아로마'''라는 제품도 있다. 이 드리퍼는 커피맛을 해치는 미분을 줄이는 데 중점을 둔 드리퍼이다. 기존 멜리타 드리퍼와의 차이점은 추출 구멍이 바닥이 아니라 살짝 위쪽에 있다는 것이다. 필터로 걸러지지 않는 미분은 드리퍼 아래에 가라앉게 만들고 그 위의 커피만 내보내는 원리. 하지만 기본 멜리타 드리퍼보다는 상대적으로 비싸며 접하기 힘든 편인데, 이는 다른 드리퍼가 워낙 저렴하기 때문이다.
배리에이션 제품으로 '''멜리타 아로마'''라는 제품도 있다. 이 드리퍼는 커피맛을 해치는 미분을 줄이는 데 중점을 둔 드리퍼이다. 기존 멜리타 드리퍼와의 차이점은 추출 구멍이 바닥이 아니라 살짝 위쪽에 있다는 것이다. 필터로 걸러지지 않는 미분은 드리퍼 아래에 가라앉게 만들고 그 위의 커피만 내보내는 원리. 하지만 기본 멜리타 드리퍼보다는 상대적으로 비싸며 접하기 힘든 편인데, 이는 다른 드리퍼가 워낙 저렴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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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터===
===필터===
필터도 커피의 맛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매니아들은 드리퍼만큼이나 필터에도 확실한 선택기준이 있는 편. 드리퍼에 맞게 만들어진 필터가 아니어도 편하다는 이유로 다른 크기의 필터를 끼우기도 한다.
필터도 커피의 맛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매니아들은 드리퍼만큼이나 필터에도 확실한 선택기준이 있는 편. 드리퍼에 맞게 만들어진 필터가 아니어도 편하다는 이유로 다른 크기의 필터를 끼우기도 한다.
* 종이 필터
 
*:각 브랜드, 드리퍼마다 호환 가능한 필터가 다수 존재한다. 특히 멜리타와 칼리타 필터는 약간의 유격을 제외하면 호환성이 굉장히 높은 편이다. 그 덕분에 두 브랜드의 형식을 가진 필터만 생산하는 회사가 있을 정도. 각각의 드리퍼의 다변화로 다양한 드리퍼가 나오고 있으므로 호환이 되는지 확인하고 사야 한다. 더불어 같게 보이는 종이 필터라도 펄프의 가공에 따라 물빠짐 속도가 다르기도 하다.
; 종이 필터
:* 무표백/표백 필터
:각 브랜드, 드리퍼마다 호환 가능한 필터가 다수 존재한다. 특히 멜리타와 칼리타 필터는 약간의 유격을 제외하면 호환성이 굉장히 높은 편이다. 그 덕분에 두 브랜드의 형식을 가진 필터만 생산하는 회사가 있을 정도. 각각의 드리퍼의 다변화로 다양한 드리퍼가 나오고 있으므로 호환이 되는지 확인하고 사야 한다. 더불어 같게 보이는 종이 필터라도 펄프의 가공에 따라 물빠짐 속도가 다르기도 하다.  
:*: 종이 필터는 호환만되면 아무거나 써도 되지만, 표백 필터냐 무표백 필터냐에 따라 맛이 크게 달라지므로 따로 언급한다.
 
:*: 무표백이든 표백이든 맛이 같다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멜리타-칼리타 침출 속도를 두고 전투를 벌이던 사람들조차 중요한 것은 표백, 무표백 필터라는 데 동의한다. 이는 드리퍼에 커피 없이 필터만 걸쳐두고 물을 드립해보면 바로 알수 있는 사실이다. 무표백 필터는 신문지나 갱지에서 나는 그 특유의 냄새가 강하게 올라오며, 무표백 필터는 A4용지 같은 향이 미세하게 올라온다. 때문에 특정 필터를 선호하는 사람이 나뉘기도 한다.
:;무표백/표백 필터
:*: 하지만 무표백 필터도 냄새를 줄이는 방법이 있다. 커피를 내리기 전에 끓는 물로 필터 전체를 충분히 헹구듯 적신 후 그 물을 버리는 린싱 과정을 거쳐 커피를 내리면 필터 냄새가 현저히 줄어든 커피를 즐길 수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냄새를 완전히 지울 수 있는 것은 아니며, 오히려 린싱되지 않은 필터로 내린 커피도 선호되기 때문에 취향을 생각하여 선택하도록 하자. 다만 린싱 후 필터가 건조되었을 경우 [http://www.caffemuseo.co.kr/content/view_img.asp?v_key=15&c_num=7&num=1503&page=1 맛이 없어진다].
::종이 필터는 호환만되면 아무거나 써도 되지만, 표백 필터냐 무표백 필터냐에 따라 맛이 크게 달라지므로 따로 언급한다.
:*: 한편 표백 필터는 염소를 통한 표백 과정으로 인해 유해 물질이 나온다는 논란이 일기도 했으나, 유해성 문제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후 산소 표백이 사용된다.
 
* 융 필터
::무표백이든 표백이든 맛이 같다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멜리타-칼리타 침출 속도를 두고 전투를 벌이던 사람들조차 중요한 것은 표백, 무표백 필터라는 데 동의한다. 이는 드리퍼에 커피 없이 필터만 걸쳐두고 물을 드립해보면 바로 알수 있는 사실이다. 무표백 필터는 신문지나 갱지에서 나는 그 특유의 냄새가 강하게 올라오며, 무표백 필터는 A4용지 같은 향이 미세하게 올라온다. 때문에 특정 필터를 선호하는 사람이 나뉘기도 한다.  
*: 융 필터는 [[드립 커피#융 드리퍼|상술]]했듯, 필터가 드리퍼고 드리퍼가 필터이니 설명을 생략한다. 정말 특이하게 멜리타, 칼리타 드리퍼에 맞는 융 필터가 생산되기도 한다.
 
* 금속 필터
::하지만 무표백 필터도 냄새를 줄이는 방법이 있다. 커피를 내리기 전에 끓는 물로 필터 전체를 충분히 헹구듯 적신 후 그 물을 버리는 린싱 과정을 거쳐 커피를 내리면 필터 냄새가 현저히 줄어든 커피를 즐길 수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냄새를 완전히 지울 수 있는 것은 아니며, 오히려 린싱되지 않은 필터로 내린 커피도 선호되기 때문에 취향을 생각하여 선택하도록 하자. 다만 린싱 후 필터가 건조되었을 경우 [http://www.caffemuseo.co.kr/content/view_img.asp?v_key=15&c_num=7&num=1503&page=1 맛이 없어진다].  
*: 미세한 구멍이 뚫린 금속으로 만들어진 필터다. 융 필터와 마찬가지로 종이 필터에 의해 걸러지는 성분이 그대로 추출되는 한편 필터의 구멍을 통해 미분이 통과되어 상대적으로 어두운 맛을 낸다. 씻어서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한편 표백 필터는 염소를 통한 표백 과정으로 인해 유해 물질이 나온다는 논란이 일기도 했으나, 유해성 문제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후 산소 표백이 사용된다.
 
; 융 필터
: 융 필터는 [[드립 커피#융 드리퍼|상술]]했듯, 필터가 드리퍼고 드리퍼가 필터이니 설명을 생략한다. 정말 특이하게 멜리타, 칼리타 드리퍼에 맞는 융 필터가 생산되기도 한다.
 
; 금속 필터
: 미세한 구멍이 뚫린 금속으로 만들어진 필터다. 융 필터와 마찬가지로 종이 필터에 의해 걸러지는 성분이 그대로 추출되는 한편 필터의 구멍을 통해 미분이 통과되어 상대적으로 어두운 맛을 낸다. 씻어서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주전자===
===주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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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인더, 핸드밀===
===그라인더, 핸드밀===
[[그라인더]]가 있을때의 장점으로 뽑히는 부분은 역시 원두의 산화를 줄일 수 있다는 점이다. 볶아진 커피 원두는 천천히 산폐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우리가 좋아하는 커피향이 나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원두가 공기중에 노출돼 있더라도 원두 상태에선 겉면의 껍질과 공기층은 원두의 내부는 보호되는 효과를 가진다. 이런 향이 보존된 커피를 즉석에서 갈아서 마시는 행위야말로 가정에서 최상의 커피를 즐기는 방식이라 할 수 있다.
그라인더가 있을때의 장점으로 뽑히는 부분은 역시 원두의 산화를 줄일 수 있다는 점이다. 볶아진 커피 원두는 천천히 산폐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우리가 좋아하는 커피향이 나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원두가 공기중에 노출돼 있더라도 원두 상태에선 겉면의 껍질과 공기층은 원두의 내부는 보호되는 효과를 가진다. 이런 향이 보존된 커피를 즉석에서 갈아서 마시는 행위야말로 가정에서 최상의 커피를 즐기는 방식이라 할 수 있다.


과거에는 저가 그라인더가 변변치 못한 점 등을 이유로 그라인더 없이 미리 분쇄된 커피를 사는 것을 추천했다. 하지만 가정에서도 커피를 즐기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2~4만원대의 세라믹 핸드밀같이 가정에서도 쓸만 한 제품들이 출시되었다. 요즘은 그라인더가 없어서 분쇄된 커피를 사는 사람보다는 갈기 귀찮아서 분쇄된 원두를 사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 미리 분쇄된 커피는 산폐 문제와 더불어 원두에 가스가 부족하여 물빠짐이 나빠지는 문제가 있으므로 가급적이면 분쇄에도 투자를 하는게 좋다.
과거에는 저가 그라인더가 변변치 못한 점 등을 이유로 그라인더 없이 미리 분쇄된 커피를 사는 것을 추천했다. 하지만 가정에서도 커피를 즐기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2~4만원대의 세라믹 핸드밀같이 가정에서도 쓸만 한 제품들이 출시되었다. 요즘은 그라인더가 없어서 분쇄된 커피를 사는 사람보다는 갈기 귀찮아서 분쇄된 원두를 사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 미리 분쇄된 커피는 산폐 문제와 더불어 원두에 가스가 부족하여 물빠짐이 나빠지는 문제가 있으므로 가급적이면 분쇄에도 투자를 하는게 좋다.


; 수동·전동
{{^|수동·전동}}
: 그라인더는 전동 그라인더와 수동 그라인더로 갈라지는 편이며, 이에 따른 특징도 논의된다.
그라인더는 전동 그라인더와 수동 그라인더로 갈라지는 편이며, 이에 따른 특징도 논의된다.
: 자동의 경우 고속으로 갈리는 탓에 마찰열에 의한 향의 손실이 있다는 주장이 있다. 하지만 어지간한 막장 제품이 아닌 이상, 보통 가정에서 추출하는 30g 내외의 원두에 심각하게 영향을 줄 정도로 열을 발생시키는 경우는 없다고 봐도된다.
 
: 수동의 경우 아무리 열심히 갈아도 향이 날아갈만큼 마찰열이 생기기 힘들다는 점과 저렴한 가격, 상대적으로 조용한 작동을 장점으로 뽑는다. 저가 핸드밀은 에스프레소 수준의 분쇄가 어렵지만 잘 고정된 대형날을 쓰는 Lido나 HG-One 같은 고급 그라인더는 실용적인 수준의 에스프레소 분쇄도 된다.<del>그리고 비싸다.</del>
자동의 경우 고속으로 갈리는 탓에 마찰열에 의한 향의 손실이 있다는 주장이 있다. 하지만 어지간한 막장 제품이 아닌 이상, 보통 가정에서 추출하는 30g 내외의 원두에 심각하게 영향을 줄 정도로 열을 발생시키는 경우는 없다고 봐도된다.  
 
수동의 경우 아무리 열심히 갈아도 향이 날아갈만큼 마찰열이 생기기 힘들다는 점과 저렴한 가격, 상대적으로 조용한 작동을 장점으로 뽑는다. 저가 핸드밀은 에스프레소 수준의 분쇄가 어렵지만 잘 고정된 대형날을 쓰는 Lido나 HG-One 같은 고급 그라인더는 실용적인 수준의 에스프레소 분쇄도 된다.<del>그리고 비싸다.</del>
 
{{^|재질}}
그라인더의 핵심인 맷돌과 같은 부분은 크게 '''세라믹'''을 이용하느냐, '''강철'''을 이용하냐로 나뉜다. 소형날에서는 세척의 편리성, 녹에 대한 우려 등 관리에 대한 편의성과 마찰열이 적다는 이유로 세라믹을 추천한다. 특히 소형 모델은 세라믹 제품이 시장을 평정했다.
 
반면 대형 날은 정밀한 제조와 대형 날에 요구되는 날카로움 등을 충족시키는데 철이 더 유리한 측면이 있어 철을 많이 쓴다. 근래에는 열 발생이 적은 티탸늄 코팅날이나 물청소 가능한 스테인리스 날도 나온다.
 
철 제품은 [[녹]]을 막기 위해 물로 씻으면 안 된다. 또한 일부 제품의 경우 청소를 위한 분해가 힘든 경우도 있다. 이를 위해 알약 형태의 전용 세정제가 따로 있는데 원두의 미분과 유분을 흡수하여 배출시키는 효과가 있다. 세정제 구입에 부담을 느끼는 경우에는 [[보리]] 같은 곡물을 이용하기도 한다.<ref>[http://comterman.tistory.com/586 바라짜 엔코 커피 그라인더 청소 방법. 조금씩 자주하는게 좋은 그라인더 청소], 컴터맨의 컴퓨터 이야기, 2013.11.14.</ref>


; 재질
{{^|파쇄 굵기}}
: 그라인더의 핵심인 맷돌과 같은 부분은 크게 '''세라믹'''을 이용하느냐, '''강철'''을 이용하냐로 나뉜다. 소형날에서는 세척의 편리성, 녹에 대한 우려 등 관리에 대한 편의성과 마찰열이 적다는 이유로 세라믹을 추천한다. 특히 소형 모델은 세라믹 제품이 시장을 평정했다.
커피는 추출 방식에 따라 권장되는 굵기가 다르다. [[프렌치 프레스]]나 [[더치 커피]]는 굵게 파쇄하는 것을 권장하며 [[에스프레소]]나 [[모카포트]]는 고운 파쇄를 요구한다. 하지만 드립 커피는 취향에 따라 마음대로 파쇄가 가능하다. 물론 이렇게 굵기에 변화를 주는 행위는 전문가나 실험정신이 투철한 사람들이 이용하는 방식이다. 대부분은 처음 그대로의 그라인더 세팅에서 조금 손보는 정도로 충분하다. 하지만 기왕 그라인더를 가지고 있다면 때와 기분에 따라서 평소보다 진하게 또는 연하게 내릴 수 있으니 도전해보자.
: 반면 대형 날은 정밀한 제조와 대형 날에 요구되는 날카로움 등을 충족시키는데 철이 더 유리한 측면이 있어 철을 많이 쓴다. 근래에는 열 발생이 적은 티탸늄 코팅날이나 물청소 가능한 스테인리스 날도 나온다.
: 철 제품은 [[]]을 막기 위해 물로 씻으면 안 된다. 또한 일부 제품의 경우 청소를 위한 분해가 힘든 경우도 있다. 이를 위해 알약 형태의 전용 세정제가 따로 있는데 원두의 미분과 유분을 흡수하여 배출시키는 효과가 있다. 세정제 구입에 부담을 느끼는 경우에는 [[보리]] 같은 곡물을 이용하기도 한다.<ref>[http://comterman.tistory.com/586 바라짜 엔코 커피 그라인더 청소 방법. 조금씩 자주하는게 좋은 그라인더 청소], 컴터맨의 컴퓨터 이야기, 2013.11.14.</ref>


; 파쇄 굵기
본격적으로 분쇄도를 조정하려면 일단 그라인더의 분쇄도를 정확하게 수치화 할 수 있어야 한다.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날에 커피가 끼지 않은 상태에서 날이 딱 붙도록 조여진 상태를 기준으로 조절 나사를 얼마나 풀었는가로 보는 것이다.
: 커피는 추출 방식에 따라 권장되는 굵기가 다르다. [[프렌치 프레스]]나 [[더치 커피]]는 굵게 파쇄하는 것을 권장하며 [[에스프레소]]나 [[모카포트]]는 고운 파쇄를 요구한다. 하지만 드립 커피는 취향에 따라 마음대로 파쇄가 가능하다. 물론 이렇게 굵기에 변화를 주는 행위는 전문가나 실험정신이 투철한 사람들이 이용하는 방식이다. 대부분은 처음 그대로의 그라인더 세팅에서 조금 손보는 정도로 충분하다. 하지만 기왕 그라인더를 가지고 있다면 때와 기분에 따라서 평소보다 진하게 또는 연하게 내릴 수 있으니 도전해보자.
: 본격적으로 분쇄도를 조정하려면 일단 그라인더의 분쇄도를 정확하게 수치화 할 수 있어야 한다.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날에 커피가 끼지 않은 상태에서 날이 딱 붙도록 조여진 상태를 기준으로 조절 나사를 얼마나 풀었는가로 보는 것이다.


===밀폐용기===
===밀폐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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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울===
===저울===
사실 드립이 아니더라도 모든 커피 추출에 저울이 있어서 나쁠 건 없다. 드립시에는 원두의 양을 재는데 쓰고 추출중에는 투입하고 있는 물의 양을 정확하게 확인하는데 쓴다. 시계와 함께하면 추출 속도에 대한 정보도 계산되므로 편리하다. 드립용으로 나오는 저울은 아예 [[타이머]] 기능이 포함되어 나오기도 한다.
사실 드립이 아니더라도 모든 커피 추출에 저울이 있어서 나쁠건 없다. 드립시에는 원두의 양을 재는데 쓰고 추출중에는 투입하고 있는 물의 양을 정확하게 확인하는데 쓴다. 시계와 함께하면 추출 속도에 대한 정보도 계산되므로 편리하다.


== 드립 종류 ==
== 드립 종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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