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큐 전철

Mykim5902 (토론 | 기여)님의 2015년 9월 2일 (수) 22:52 판

틀:철도회사

개요

일본의 철도 회사 중 하나로써, 대형 사철 중 하나다. 본사는 도쿄도 시부야구에 위치하며, 2006년 공식 사명을 '토큐 전철'로 바꾸었다. 한때 도쿄권의 사철 거의 전부를 가졌던 회사(다이토큐)로도 잘 알려져 있다.

주 영업구역은 도쿄도카나가와현으로, 이외에도 지하철과의 직통으로 직통운행 구역이 매우 넓은 편이다.

다이도큐 시대

태평양 전쟁이 한창이던 1942년, 일본 정부는 육상 교통을 담당하는 기업을 정리해 통제를 강화하기 위해 육상교통사업조정법을 제정했다. 법이 제정되자 제일 먼저 고토 케이타가 산하에 있던 게이힌 급행전철오다큐 전철을 도큐에 흡수합병한다. 어떻게 한 사람이 3개의 철도 회사를 가지고 있었냐면, 도큐는 원래 고토 것이고 케이큐의 경우는 아사쿠사선 직통을 가로챈 괘씸죄(...)로 고토가 주식을 사재기해서 대주주에 올라 있었고, 오다큐는 발전 사업의 국유화 등 위기를 넘기기 힘들다고 판단하여 고토에게 회사가 인계되어서 고토 것이 되었다. 사가미 철도는 신슈 철도의 합병으로 도큐와 쇼와 산업이 지분을 반반씩 나누게 되는 데 도큐가 나머지 절반도 인수하여 다이도큐의 일원이 된다. 이어서 1944년에는 전시 통제와 경영자 간의 합의에 의해 케이오 전철도 다이도큐에 흡수된다.

당시 다이도큐의 철도망은 도쿄 뿐만 아니라 가나가와, 시즈오카, 군마, 나가노 일대에 뻗어 있었으며 버스 및 택시 사업도 병행했다.

종전 직후 독점금지법이 제정되었지만 다이도큐는 철도 회사라는 이유로 법을 피해갔고, 1948년까지는 다이도큐 체제로 굴러갔다. 그러나 옛 오다큐 사원 중심으로 전쟁 전으로 돌아가자는 여론이 일었고, 도큐도 거대한 노선망에 대한 전후 복구를 혼자 진행하기엔 벅차서 1948년에 도큐는 케이오 테이토 전철, 오다큐 전철, 게이힌 급행전철, 사가미 철도로 분리되고, 다이도큐의 시대가 끝난다.

영업수익

대형 사철 중에서 수익 1위를 놓고 킨테츠와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다. 토큐의 영업거리가 킨테츠의 1/5에 불과하다는 걸 생각해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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