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그램

영어 단어

Diagram.

도표, 도식, 그림이라는 뜻의 영어 단어이다. 정보 전달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게 도와준다. 대표적인 예로 순서도(플로차트, flowchart) 등이 있다. 순서도는 간단한 도형과 화살표로 작업의 순서를 나타내며, 광범위하게 쓰이는 다이어그램이다.

종류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 중 일부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 수형도
• 순서도
• 벤 다이어그램
• 존재 그래프: 명제를 알파벳으로, 부정(negation)을 원으로 표현하여 논리식을 표현하는 다이어그램
• 히스토그램
• 막대 그래프
• 파이 차트: 원을 중심에서 조각 내어 비율을 표현하는 다이어그램
• 함수의 그래프
• 분산 플롯: 데이터를 점으로 표현하는 다이어그램
• 철도 다이어그램
• 인구 밀도 다이어그램
• 3차원 다이어그램

철도 관련 용어

JR 니시니혼 스지야 영상

철도의 시각표 등 열차계획 또는 전반적인 수송계획(열차 외에 승무원, 차량, 구내 운용을 포함)을 의미한다. 영문으로 2차원 형상을 통해 정보 등을 전달하는 Diagram이 철도의 열차계획에 쓰이면서 뜻이 와전되어 현재에 이른다. 일본에서 시각표를 이야기할땐 "다이야"로 흔히 표기한다. 일본에서 다이어, 다이야라는 단어로 정착되어 이것이 국내로 전파되었다.

일본이나 한국의 경우 다이어가 잘못 나오면 철도 운영에 매우 큰 차질이 생기므로 보통 혼자서 모든 다이어를 짠다. 한국철도공사의 경우 간선철도 다이어를 2명이서 작성하는 데 실질적으로 1명이 작성하고 다른 1명은 작성된 다이어를 전산에 입력한다. 철도의 많은 부분이 전산화되었지만 다이어 작성은 수작업으로 하며 컴퓨터는 검증과 배포 정도만 한다. 일본에서는 다이어 짜는 사람을 스지야라고 한다.케이큐 전철의 스지야는 세계 최강

하지만 독일이나 스위스 등 유럽에서는 운행 시스템 자체를 고도화시켜 놓았고 특히 패턴 다이어 및 접속 열차 등을 일본이나 한국보다 훨씬 적극적으로 도입했기 때문에 사람에 의존하는 비율을 많이 줄였다. 일본 쪽이야 장인이니 뭐니 하면서 인력 갈아 넣는걸 찬양하지만 유럽은 여러 시스템이 겹치고 성능이 모두 다른 차량들에 대해 운행 시각도 맞추고 운행 안전 및 방호까지 고려해야하니 사실 사람이 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 일본처럼 단순한 얘기가 아니므로 자동화를 시키는 셈. 스위스 연방철도의 경우에는 그렇게 작성된 다이어그램을 공식 시각표 홈페이지에서 뿌리고 있다[1].

사고 발생시 비상 다이어를 발동하게 되는 데, 사실 사고가 언제 터질지 모르다 보니 비상 다이어가 발동되면 실시간으로 다이어를 그려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