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전

Rudolf2015 (토론 | 기여)님의 2015년 6월 14일 (일) 21:17 판 (Junius001(토론)의 편집을 Sternradio의 마지막 판으로 되돌림)

틀:토막글 Cold War

냉전이라는 개념은 1946년 미국 대통령 고문 바루크(Bernard Baruch)의 참모였던 스워프(Herbert B. Swope)로부터 유래했다. [1] 냉전의 기간에 대해서는 일반적으로 제2차 세계 대전 직후부터 소련의 붕괴 사이의 기간으로 본다.[2] 이 시기 미국과 소련은 세계를 두고 자신의 이데올로기를 전파하기 위해 대립했으며, 이는 한국이나 베트남 등에서 열전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원인(기원)

냉전의 기원에 대한 해석은 총 3가지 해석으로 종합된다. 그 세가지는 전통주의(Traditionalism), 수정주의(Revisionism) 그리고 후기 수정주의(Post Revisionism)이다. 전통주의는 냉전의 원인을 소련에게서 찾는다. 전통주의자들에 따르면 냉전이 발생한 것은 소련의 팽창적 행보[3]에 의한 것이라 설명한다. 전통주의자들은 냉전이 소련의 팽창적인 움직임에 미국은 당연히 맞설 수밖에 없었고, 그로 인해서 냉전이 시작되었다고 말한다. 즉, 전통주의자들은 냉전의 원인이 소련에게 그 책임이 있다고 보고 있다.

수정주의는 전통주의 시각에 대한 저항으로 나타났다. 수정주의 시각은 냉전의 원인이 미국에게 있다고 본다. 수정주의는 1959년에 출간한 윌리엄 A. 윌리엄(William A. William)의 [미국 대외정책의 비극]이라는 책을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했다. 이들은 냉전의 원인에 있어서 미국의 책임을 강조했다. 이들의 주장은 제2차 세계대전으로 이미 탈탈 털린 소련이 무슨 힘으로 미국과 싸우겠냐!! 였다. 그러므로 냉전은 힘없는 소련을 과대평가한 미국에게 있다고 보았다.

후기 수정주의 시각은 수정주의 시각에서 전통주의 시각을 통합하는 것이다. 이들은 수정주의와 전통주의 두 시각의 문제, 한 진영에게만 책임이 있다고 보는 시각에서 탈피하여 이 양쪽의 책임을 강조했다. 후기 수정주의 시각에 의하면 냉전의 원인은 힘없으면서도 팽창하려는 소련과 힘없는 소련을 과대평가한 미국의 오해가 낳은 결과라 본다.

진행

냉전의 진행은 냉전의 시작 -> 냉전의 격화 -> 냉전의 완화(데탕트) -> 신냉전 -> 냉전의 종식 으로 진행되었다.

냉전의 시작점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이 있지만 최근에는 1946~48년 사이 미국의 마샬플랜과 소련의 베를린 봉쇄로 구체화되었다는 것에는 모두가 동의하는 바이다. 이 시기 냉전은 전쟁이 일어날 만큼 격렬했다.

결과

냉전은

관련 항목

각주

  1. 베른트 슈퇴버 지음, 최승완 옮김, [냉전이란 무엇인가], 서울:역사비평사, 2008.
  2. 냉전의 시작점에 대해서는 학계에서 아직도 합의가 되어있지 않다. 어떤 학자는 19세기 나폴레옹 전쟁 이후 영국과 러시아의 대결에서부터 찾기도하고, 어떤 학자는 1917년 공산혁명 이후의 대립부터라 말하기도 한다. 다만 냉전의 기간에 대해 일반적으로 '얄타회담(1945)부터 몰타회담(1989)년까지'라고 이야기한다.
  3. 팽창적 행보의 원인으로는 나폴레옹전쟁 이후 러시아가 보여준 팽창적 행보에 기인했다는 의견, 소련 공산주의 사상 자체가 팽창적이다는 의견, 당시 소련의 지도자인 스탈린이 히틀러와 같이 영토팽창의 야욕이 있다는 의견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