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사: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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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사'''는 운전에 서툰 (중년) 여성 운전자를 비하하는 용어이다.<ref name=jeong>{{뉴스 인용|저자=정희원|제목=<nowiki>[우리말 톺아보기]</nowiki> 김 여사|url=http://www.hankookilbo.com/v/bcc316cce54b4769a5f1bdcfcae80007|뉴스=한국일보|날짜=2015-07-07|확인날짜=2016-05-16}}</ref><ref>{{뉴스 인용|저자=김미영|제목=아차차, 무심코 썼는데 비하표현이었구나|url=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743640.html|뉴스=한겨레|날짜=2016-05-12|확인날짜=2016-05-16}}</ref>
'''김여사'''는 운전에 서툰 (중년) 여성 운전자를 비하하는 용어이다.<ref name=jeong>{{뉴스 인용|저자=정희원|제목=<nowiki>[우리말 톺아보기]</nowiki> 김 여사|url=http://www.hankookilbo.com/v/bcc316cce54b4769a5f1bdcfcae80007|뉴스=한국일보|날짜=2015-07-07|확인날짜=2016-05-16}}</ref><ref>{{뉴스 인용|저자=김미영|제목=아차차, 무심코 썼는데 비하표현이었구나|url=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743640.html|뉴스=한겨레|날짜=2016-05-12|확인날짜=2016-05-16}}</ref>


실제로 1990년대 당시에는 여성 운전자를 비하하는 단어로 "솥뚜껑 운전사"라는 말을 쓰거나 "집에서 밥이나 하고 나와"라는 말을 더 많이 사용했다. 언론에 '김여사'라는 말이 등장하기 시작한 시기는 2006년 4월 중순으로, 네티즌이 교통을 어지럽게 하는 운전자들의 사진을 게시판에 퍼나르는 '김여사 놀이'를 다루었다.<ref>{{뉴스 인용|저자=박은정|제목=인터넷은 '김여사 놀이'로 시끌|url=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117&aid=0000044796|뉴스=마이데일리|날짜=2006-04-18|확인날짜=2016-05-16}}</ref><ref>{{뉴스 인용|저자=|제목=<nowiki>[클릭! 검색어]</nowiki> "성폭행 교주에 당했다" 증언에 충격·분노|url=http://weekly.hankooki.com/lpage/culture/200604/wk2006042510344745230.htm|뉴스=데일리한국|날짜=2006-04-25|확인날짜=2016-05-16}}</ref> 이정복은 용어가 2006년 [[MBC]] 개그 프로그램 [[개그야]]의 코너 "사모님"으로 인해 전파되었다고 보았으며,<ref name="lee2010">{{저널 인용|저자=이정복|제목=인터넷 통신 공간의 여성 비하적 지시 표현|연도=2010|저널=사회언어학|권=18|호=2}}</ref>{{rp|222}} 시사인 기사는 '김여사'가 2007년부터 유행하기 시작했다고 본다.<ref>{{뉴스 인용|저자=임지영|제목=<nowiki><개콘></nowiki> 정여사의 끈질긴 ‘여성 혐오’|url=http://www.sisainlive.com/news/articleView.html?idxno=14420|뉴스=시사인|날짜=2012-10-19|확인날짜=2016-05-16}}</ref>
1990년대 당시에는 여성 운전자를 비하하는 단어로 "솥뚜껑 운전사"라는 말을 쓰거나 "집에서 밥이나 하고 나와"라는 말을 더 많이 사용했다. 언론에 '김여사'라는 말이 등장하기 시작한 시기는 2006년 4월 중순으로, 네티즌이 교통을 어지럽게 하는 운전자들의 사진을 게시판에 퍼나르는 '김여사 놀이'를 다루었다.<ref>{{뉴스 인용|저자=박은정|제목=인터넷은 '김여사 놀이'로 시끌|url=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117&aid=0000044796|뉴스=마이데일리|날짜=2006-04-18|확인날짜=2016-05-16}}</ref><ref>{{뉴스 인용|저자=|제목=<nowiki>[클릭! 검색어]</nowiki> "성폭행 교주에 당했다" 증언에 충격·분노|url=http://weekly.hankooki.com/lpage/culture/200604/wk2006042510344745230.htm|뉴스=데일리한국|날짜=2006-04-25|확인날짜=2016-05-16}}</ref> 이정복은 용어가 2006년 [[MBC]] 개그 프로그램 [[개그야]]의 코너 "사모님"으로 인해 전파되었다고 보았으며,<ref name="lee2010">{{저널 인용|저자=이정복|제목=인터넷 통신 공간의 여성 비하적 지시 표현|연도=2010|저널=사회언어학|권=18|호=2}}</ref>{{rp|222}} 시사인 기사는 '김여사'가 2007년부터 유행하기 시작했다고 본다.<ref>{{뉴스 인용|저자=임지영|제목=<nowiki><개콘></nowiki> 정여사의 끈질긴 ‘여성 혐오’|url=http://www.sisainlive.com/news/articleView.html?idxno=14420|뉴스=시사인|날짜=2012-10-19|확인날짜=2016-05-16}}</ref>
== 용례 ==
== 용례 ==
기본적으로 '김여사'는 운전과 관련된 상황에서 많이 등장하나, 운전과 상관없는 상황에서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기본적으로 '김여사'는 운전과 관련된 상황에서 많이 등장한다.
{{인용문2|아마도 빗길에 미끄러지셨나 봅니다... 람보르기니 상태가 무척 궁금하군요....
{{인용문2|아마도 빗길에 미끄러지셨나 봅니다... 람보르기니 상태가 무척 궁금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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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그래도 근처에 경찰서도 있는데 간댕이가 부었나<ref>{{웹 인용 |url=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default/325/read?bbsId=G005&articleId=30046545&itemId=143 |제목=살다살다 궁극의 김여사를 다 만나보네 |저자=ϟƘƦƖןןΣX  |날짜=2016-05-11 |웹사이트=루리웹|확인날짜=2016-05-19 }}</ref>}}
안그래도 근처에 경찰서도 있는데 간댕이가 부었나<ref>{{웹 인용 |url=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default/325/read?bbsId=G005&articleId=30046545&itemId=143 |제목=살다살다 궁극의 김여사를 다 만나보네 |저자=ϟƘƦƖןןΣX  |날짜=2016-05-11 |웹사이트=루리웹|확인날짜=2016-05-19 }}</ref>}}


때로는 '김여사'가 운전과 상관없는 상황에서 나타나, 여성의 일반적인 문제적 행위를 비난하는 데에도 사용될 수 있다.<ref name="lee2010" />{{rp|225}}
{{인용문2|얼마전 은평구에 위치한 이마트를 와이프와 장을 보러갔습니다 생각했던 물품을 다사고 과일코너를 갔는데 체리가 한팩에 14000원인가 팔고있더군요 먹음직 스럽웠지만 쫌비싼거같아 제직장 출퇴근길이 청과물시장을 지나는 길이라 내일 시장가서 사야겠다 하고 코너를 옮길려는중 옆아줌마 한팩을집어들더니 뚜껑살짝열고 몇개더 자기 팩에 집어넣고 있던군요 눈치봐가며서요 정말진상이더군요 그러더니 마치 여기서 자기는 먹고 사간 체리는 집에서 아껴가며 먹을려는지 몰래집어먹기까지 하던군요 보기정말짜증나 아줌마 옆에서 체리를 보는척하며 빼먹은 채리 팩을 들고 "이건 왜이리 없어" 들리듯이 말하니 다른코너로 가더군요 아~~이건아니잔아요 여사님 기본매너는 지키시면서 장보셨으면 좋겠네요 많이먹고싶으면 더사던가 매너없이}}


김여사 표현이 여성혐오 발언임을 부정해 행위를 정당화하려는 시도도 있다.
김여사 표현이 여성혐오 발언임을 부정해 행위를 정당화하려는 시도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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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 갖고 남녀 차별이니 뭐니 하는 건 진짜 이상한거 같음.
그걸 갖고 남녀 차별이니 뭐니 하는 건 진짜 이상한거 같음.


물론 여성 운전자라고 김여사 거리면서 까는 놈들은 잘못된거 맞지.<ref>{{웹 인용|url=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default/325/read?bbsId=G005&articleId=29095434&itemId=143|제목=김여사라는 단어가 남녀차별의 산물이라 보는 녀석들은|저자=약중독고양이|날짜=2016-02-27|웹사이트=루리웹|확인날짜=2016-05-19}}</ref>}}
물론 여성 운전자라고 김여사 거리면서 까는 놈들은 잘못된거 맞지.<ref>{{웹 인용|url=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default/325/read?bbsId=G005&articleId=29095434&itemId=143|제목=김여사라는 단어가 남녀차별의 산물이라 보는 녀석들은|저자=약중독고양이|날짜=2016-02-27|웹사이트=[[루리웹]]|확인날짜=2016-05-19}}</ref>}}
김여사는 언론 기사 제목에도 자주 쓰이고 있다. 김관규는 김여사가 사용된 기사를 패러디형의 예로 제시했으며, 이 유형은 유행어나 조어 등을 제시함으로써 독자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고 편집기자가 말하고 싶은 바를 중첩시킬 수 있어 효과적이라고 보았다.<ref>{{저널 인용|저자=김관규|제목=인쇄신문과 인터넷신문의 동일 기사 제호 비교분석에 관한 연구|연도=2013|월=12|저널=언론과학연구|권=13|호=4}}</ref>{{rp|149}} 다음은 김여사가 포함된 뉴스 제목의 예시이다.
{{인용문2|사실 김여사는<br />
여성 운전자를 지칭하는 단어중 가장 순화된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막말로 씨x년 미x년이라고하는것보다<br />
김여사가 훨씬 순화된 표현이죠
 
여사와 년이라는 단어만 봐도<br />
어떤 단어가 더 순화된 표현입니까?
 
남자들한테는 김사장님이라고 안부르지 않느냐<br />
라고 반박을 많이하는데<br />
맞습니다 남자한테는 김사장님이라고 잘 안해요
 
대신 새끼 미친놈 ㅆ놈이라는 더 심한 육두문자를 날립니다
 
그리고 김여사라고 부르는 사람들이<br />
단순 사고에 대해서 김여사라고 부릅니까?<br />
역주행 학교운동장내 교통사고<br />
주창장내 역주행<br />
주차 중 충돌사고 등등 중대한 사건에 대해 그렇게 칭하고 있습니다
 
모든 여성 운전자에게 김여사라 칭하는것도 아니고<br />
운전을 통해 남에게 피해를 주는 운전 못하는 여성 운전자를 김여사라 부르고 있으며<br />
그 어떤 육두문자보다 순화된 표현이라 생각합니다<ref>{{웹 인용|url=http://todayhumor.com/?humorbest_1066336|제목=김여사가 여혐 단어?|저자=김멍청이|날짜=2015-05-25|웹사이트=[[오늘의유머]]|확인날짜=2016-06-09|보존url=http://archive.is/ohdWl|보존날짜=2016-06-09}}</ref>}}
언론에서도 여성의 교통사고를 '김여사'로 특정하는 경우가 빈번하다.<ref>{{저널 인용|저자=김수아|제목=온라인상의 여성 혐오 표현|연도=2015|월=10|저널=페미니즘 연구|권=15|호=2}}</ref>{{rp|295}} 김관규는 김여사가 사용된 기사를 패러디형의 예로 제시했으며, 이 유형은 유행어나 조어 등을 제시함으로써 독자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고 편집기자가 말하고 싶은 바를 중첩시킬 수 있어 효과적이라고 보았다.<ref>{{저널 인용|저자=김관규|제목=인쇄신문과 인터넷신문의 동일 기사 제호 비교분석에 관한 연구|연도=2013|월=12|저널=언론과학연구|권=13|호=4}}</ref>{{rp|149}} 다음은 김여사가 포함된 뉴스 제목의 예시이다.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1/12/25/2011122500340.html '김여사'에게 희소식?…자동주차보조시스템 대중화]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1/12/25/2011122500340.html '김여사'에게 희소식?…자동주차보조시스템 대중화]
* [http://news.donga.com/Inter/3/02/20110420/36571567/1 “김여사님, 2시간째 ‘후진 중’”?]
* [http://news.donga.com/Inter/3/02/20110420/36571567/1 “김여사님, 2시간째 ‘후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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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남성 응답자는 김여사에 분노(28.8%)와 혐오(23.6%)의 감정을 가장 많이 나타냈으며, 경멸(17.5%), 두려움(13.6%), 연민(11.9%)이 그 뒤를 이었다.<ref name="korwo2015" />{{rp|123}}
또한, 남성 응답자는 김여사에 분노(28.8%)와 혐오(23.6%)의 감정을 가장 많이 나타냈으며, 경멸(17.5%), 두려움(13.6%), 연민(11.9%)이 그 뒤를 이었다.<ref name="korwo2015" />{{rp|123}}
{{인용문|김여사 동영상 같은 걸 여혐이라고 생각해본 적이 없어요. 실제로 황당한 사고를 내는 게 대부분 여성들인 건 사실 아닌가요?}}


== '김기사'와의 대응 ==
== '김기사'와의 대응 ==

2016년 6월 9일 (목) 18:11 판

틀:차별비하

개요

김여사는 운전에 서툰 (중년) 여성 운전자를 비하하는 용어이다.[1][2]

1990년대 당시에는 여성 운전자를 비하하는 단어로 "솥뚜껑 운전사"라는 말을 쓰거나 "집에서 밥이나 하고 나와"라는 말을 더 많이 사용했다. 언론에 '김여사'라는 말이 등장하기 시작한 시기는 2006년 4월 중순으로, 네티즌이 교통을 어지럽게 하는 운전자들의 사진을 게시판에 퍼나르는 '김여사 놀이'를 다루었다.[3][4] 이정복은 용어가 2006년 MBC 개그 프로그램 개그야의 코너 "사모님"으로 인해 전파되었다고 보았으며,[5]:222 시사인 기사는 '김여사'가 2007년부터 유행하기 시작했다고 본다.[6]

용례

기본적으로 '김여사'는 운전과 관련된 상황에서 많이 등장한다.

아마도 빗길에 미끄러지셨나 봅니다... 람보르기니 상태가 무척 궁금하군요....

기사님 별 탈 없으셔야 할텐데ㅠㅠ

그나저나 람보르기니 운전자는 김여사네요.............. 리얼 여사......... 마트가는 길은 아니였겠죠?[7][8]


  • 시대착오적인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유가 고공행진이 계속되는 때에 기름 한 방울 나지 않는 나라에서 중대형을 넘어서 외제차를 타려는 사람들의 심리 속에 남에게 꿀리기는 싫고, 이만큼 산다고 과시하고 싶은 욕심에 작은차 타지 못하는 속이 허한 사람들이 대다수이다. 이렇게 논하면 누군가는 선입견이니 뭐니 하며, 뭐 대단한 것처럼 자기 합리화한다. 어느새 한국 자동차가 세계적 수준에 올라있다는 사실을 우리만 모를 뿐, 그뿐 아니라 차는 고급인데 메너는 쓰레기같이 함부로 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왕이면 운전도 고급으로 하자.
  • 이거 기사 본 김여사 남편분.."이게 왠 개망신이야? 그러게 왜 비오는데 장을봐? 당장 차 팔어!"

맥주 사러 나갔다가 집 앞이 일방통행 길인데 아줌마 한 명이 전조등 꺼진 차를 끌고 역주행 하다가 부딪힐뻔했음

아줌마한테 운전 똑바로 하라고 한마디 하려고 운전석 쳐다보니

운전 중에 한손에는 핸들 한손에는 휴대폰 통화 중이고, 사이드 미러는 접혀있고,

안전벨트도 안하고 있고, 이런 인간이 어떻게 면허증을 갖고 있지?

안그래도 근처에 경찰서도 있는데 간댕이가 부었나[9]


때로는 '김여사'가 운전과 상관없는 상황에서 나타나, 여성의 일반적인 문제적 행위를 비난하는 데에도 사용될 수 있다.[5]:225

얼마전 은평구에 위치한 이마트를 와이프와 장을 보러갔습니다 생각했던 물품을 다사고 과일코너를 갔는데 체리가 한팩에 14000원인가 팔고있더군요 먹음직 스럽웠지만 쫌비싼거같아 제직장 출퇴근길이 청과물시장을 지나는 길이라 내일 시장가서 사야겠다 하고 코너를 옮길려는중 옆아줌마 한팩을집어들더니 뚜껑살짝열고 몇개더 자기 팩에 집어넣고 있던군요 눈치봐가며서요 정말진상이더군요 그러더니 마치 여기서 자기는 먹고 사간 체리는 집에서 아껴가며 먹을려는지 몰래집어먹기까지 하던군요 보기정말짜증나 아줌마 옆에서 체리를 보는척하며 빼먹은 채리 팩을 들고 "이건 왜이리 없어" 들리듯이 말하니 다른코너로 가더군요 아~~이건아니잔아요 여사님 기본매너는 지키시면서 장보셨으면 좋겠네요 많이먹고싶으면 더사던가 매너없이

김여사 표현이 여성혐오 발언임을 부정해 행위를 정당화하려는 시도도 있다.

일단 상황 인지 능력이 떨어지는지 판단해야 할듯 싶음.

남여 차별 문제가 아니고 실제로 여성 운전자가 사고 발생율이 크기 때문에 김여사라는 단어가 나온건데 말이지.

전에 내가 출근 했던 곳이 지하 주차장 써야 하는데 좀 좁았음.

난 뭐 문제 없었지만, 어느날 어떤 아주머니가 주차 못해서 헬프 요청하길래 주차를 대신 해준적 있었음.

근데 그 다음날 내가 좀 늦게 출근 했는데 그 아줌마 차가 기둥에 박아서 범퍼 다 빠졌더라...


여자가 남자보다 공간지각 능력이 부족하다는 건 차라리 빨리 인지하고,

그것을 어떻게 해결할 방도를 찾아야지

그걸 갖고 남녀 차별이니 뭐니 하는 건 진짜 이상한거 같음.

물론 여성 운전자라고 김여사 거리면서 까는 놈들은 잘못된거 맞지.[10]

사실 김여사는
여성 운전자를 지칭하는 단어중 가장 순화된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막말로 씨x년 미x년이라고하는것보다
김여사가 훨씬 순화된 표현이죠

여사와 년이라는 단어만 봐도
어떤 단어가 더 순화된 표현입니까?

남자들한테는 김사장님이라고 안부르지 않느냐
라고 반박을 많이하는데
맞습니다 남자한테는 김사장님이라고 잘 안해요

대신 새끼 미친놈 ㅆ놈이라는 더 심한 육두문자를 날립니다

그리고 김여사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단순 사고에 대해서 김여사라고 부릅니까?
역주행 학교운동장내 교통사고
주창장내 역주행
주차 중 충돌사고 등등 중대한 사건에 대해 그렇게 칭하고 있습니다

모든 여성 운전자에게 김여사라 칭하는것도 아니고
운전을 통해 남에게 피해를 주는 운전 못하는 여성 운전자를 김여사라 부르고 있으며

그 어떤 육두문자보다 순화된 표현이라 생각합니다[11]

언론에서도 여성의 교통사고를 '김여사'로 특정하는 경우가 빈번하다.[12]:295 김관규는 김여사가 사용된 기사를 패러디형의 예로 제시했으며, 이 유형은 유행어나 조어 등을 제시함으로써 독자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고 편집기자가 말하고 싶은 바를 중첩시킬 수 있어 효과적이라고 보았다.[13]:149 다음은 김여사가 포함된 뉴스 제목의 예시이다.

인식

표 1. 한국여성정책연구원(2015)
집단 목격 비율 추정 비율
여성 90.3 23.1
청소년 83.7 24.3
대학생 97.0 23.8
취업준비/무직 94.5 24.4
직장인 94.9 28.1

2015년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13세 이상 35세 미만 남성 1200명, 여성 3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다수가 '김여사'라는 표현을 목격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으며,[14]:97[15][16] 여성 집단이 전체 여성 중 김여사로 추정한 비율을 남성 집단과 비교했을 때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아, 여성이 여성혐오표현에 동조하게 되는 현상이 나타났다고 볼 수 있다.[14]:98-99

또한, 남성 응답자는 김여사에 분노(28.8%)와 혐오(23.6%)의 감정을 가장 많이 나타냈으며, 경멸(17.5%), 두려움(13.6%), 연민(11.9%)이 그 뒤를 이었다.[14]:123

김여사 동영상 같은 걸 여혐이라고 생각해본 적이 없어요. 실제로 황당한 사고를 내는 게 대부분 여성들인 건 사실 아닌가요?

'김기사'와의 대응

'김여사'에 대응되는 남성형 비칭은 '김기사', '김사장' 등이 있으나,[5]:226 용법에서 다소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정복은 '김여사'와 '김기사' 등에 다음과 같은 차이가 있다고 본다.

  • 김여사와 김기사의 표현 뒷부분이 각각 '여사'와 '기사'로 비대칭적이다.[5]:220
  • 김여사가 남성형 비칭보다 많이 사용된다.[5]:226
  • 김여사는 독립적으로 사용될 수 있으나, 김기사는 김여사에 의존적이다.[5]:226-227

비판

  • 한국여성민우회 여경 활동가는 김여사가 널리 사용되는 현상을 두고 여성이 운전을 못한다는 편견을 심어주며, 운전자의 성별에만 집착하게 한다고 비판했다.[17]
  • 정희원 국립국어원 어문연구실장은 능력이 부족하거나 바람직하지 못한 사람들이 어디에나 있는데 여성을 비롯한 특정 계층에만 초점을 맞추어 용어를 만들어 쓰는 것은 차별적이라고 비판했다.[1]

같이 보기

외부 링크

각주

  1. 1.0 1.1 정희원. “[우리말 톺아보기] 김 여사”, 《한국일보》, 2015년 7월 7일 작성. 2016년 5월 16일 확인.
  2. 김미영. “아차차, 무심코 썼는데 비하표현이었구나”, 《한겨레》, 2016년 5월 12일 작성. 2016년 5월 16일 확인.
  3. 박은정. “인터넷은 '김여사 놀이'로 시끌”, 《마이데일리》, 2006년 4월 18일 작성. 2016년 5월 16일 확인.
  4. [클릭! 검색어] "성폭행 교주에 당했다" 증언에 충격·분노”, 《데일리한국》, 2006년 4월 25일 작성. 2016년 5월 16일 확인.
  5. 5.0 5.1 5.2 5.3 5.4 5.5 이정복 (2010년). 인터넷 통신 공간의 여성 비하적 지시 표현. 《사회언어학》 18 (2).
  6. 임지영. “<개콘> 정여사의 끈질긴 ‘여성 혐오’”, 《시사인》, 2012년 10월 19일 작성. 2016년 5월 16일 확인.
  7. 야불 (2011년 7월 5일). 람보르기니 들이 박은 시내버스...ㅠㅠ, 다음,. 2016년 5월 20일에 확인.
  8. 김상영. “김여사의 람보르기니와 접촉사고 낸 시내버스”, 《탑라이더》, 2011년 7월 5일 작성.
  9. ϟƘƦƖןןΣX (2016년 5월 11일). 살다살다 궁극의 김여사를 다 만나보네, 루리웹,. 2016년 5월 19일에 확인.
  10. 약중독고양이 (2016년 2월 27일). 김여사라는 단어가 남녀차별의 산물이라 보는 녀석들은, 루리웹,. 2016년 5월 19일에 확인.
  11. 김멍청이 (2015년 5월 25일). 김여사가 여혐 단어?, 오늘의유머,. 2016년 6월 9일에 보존된 문서. 2016년 6월 9일에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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