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야구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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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KBO 리그 참가 구단인 SK 와이번스 소속 야구선수.

개요

김원형-채병용 이후 한동안 갱신되지 않던 SK 와이번스의 토종 에이스 계보를 잇는 고졸특급 좌완투수. 2006년 신인드래프트 1차지명으로 SK 와이번스에 입단했으며 2007 시즌 문학구장에서의 개막전에 데뷔 경기를 치렀다. 데뷔연도에 류현진처럼 혜성같은 성적을 기록하지는 못했으나 그 해 팀 창단 첫 정규시즌 우승 및 한국시리즈 우승에 결정적으로 기여하면서 팀을 대표하는 투수로 성장하기 시작한다.

이후 2008년, 2010년 빼어난 성적을 올리는 등 팀의 우승을 견인하며 2000년대 후반 SK 왕조의 아이콘으로 자리잡게 된다. 2010시즌 한국시리즈 4차전에 마무리투수로 등판하고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잡아 우승을 확정하게 되는데, 포옹하러 달려오는 포수 박경완에게 예의바른 90도 인사를 하며 대선배에게 공을 돌리는 장면은 이 시리즈의 백미이자 SK 왕조를 대표하는 명장면으로 남게 되었다. 하지만 2010시즌 종료 후 와병설이 돌고 어깨 부상이 발견되면서 2011~12시즌 내내 총체적인 극도의 부진에 빠진다.

이후 2013시즌 본격적으로 부상을 털어냈음을 공언한 이후 그 해 10승을 기록하며 부활의 신호탄을 날렸고, 다음 해인 2014시즌에 13승 및 토종 방어율 1위인 3.42(1위는 넥센 히어로즈 소속 용병 선발투수 앤디 밴헤켄)를 기록하며 긴 부진을 털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