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 태블릿: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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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태블릿'''은 컴퓨터에서 펜으로 종이 위에 그리듯이 직접 그릴 수 있는 판이다.
==개요==
'''그래픽 태블릿(Graphic Tablet)'''은 [[컴퓨터]]에서 마치 펜으로 종이 위에 그리듯이 위치정보 등을 직접 입력할 수 있는 판(tablet) 형태의 [[주변기기]]이다. 디지타이저(Digitizer)라고도 하며 [[대한민국]]에서는 이런 그래픽 태블릿을 '''타블렛'''이라고 부른다. 이는 [[아이패드]] 등 [[태블릿 컴퓨터]]가 보급되기 이전에 tablet을 그대로 읽었던 것이 업계에 관행으로 굳어졌기 때문이다. 덕분에 검색사이트에서 ''태블릿''과 ''타블렛''으로 각각 검색하면 전자는 [[태블릿 컴퓨터]]가, 후자는 [[그래픽 태블릿]]이 검색된다.


처음 나왔을 때는 그래픽 태블릿으로 그리는 것을 컴퓨터가 인식하는 것이 영 좋지 않아 선 따기나 칠하기에만 사용하였다. 컴퓨터로 그래픽을 다루는 분들은 그림은 직접 그려서 스캐너로 스캔한 뒤에 컴퓨터에서 그래픽 태블릿으로 칠했었다. 하지만 이후 태블릿의 성능이 향상되어 그래픽 태블릿만으로도 그리기부터 칠하기까지 작업할 수 있게 되었다.
처음 나왔을 때는 그래픽 태블릿 성능이나 컴퓨터 성능이 영 좋지 않아 선따기나 칠하기에만 사용하였다. 당시에는 [[CG]] 작업을 하기 위해서는 처음부터 그래픽 태블릿으로 그리는 것보다 종이에 선화를 그린 다음 [[스캐너]]로 스캔한 뒤에 [[컴퓨터]]에서 그래픽 태블릿으로 칠하는 것이 상식이었다. 하지만 이후 그래픽 태블릿과 컴퓨터의 성능이 향상되면서 [[2000년대]] 후반부터는 그래픽 태블릿만으로도 그리기부터 칠하기까지 전 과정을 디지털로 작업할 수 있게 되었다.


==종류==
크게 일반형과 액정형으로 나눌 수 있다. 일반형 제품은 입력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항상 모니터를 주시하고 있어야 한다. 그래픽 태블릿에서는 입력정보(펜의 위치, 기울기, 압력 등)만 받아들이는 [[입력장치]]이기 때문. 액정형 제품은 모니터와 그래픽 태블릿을 결합한 형태이다. 터치 모니터나 [[아이패드]] 등을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가장 궁극적인 형태이지만 가격은 매우 비싸다. 또한 일반형 제품에 비해 더 가까이 모니터를 주시하고 있어야하기 때문에 눈의 피로나 시력저하를 호소하는 작가들이 있다.
[[2010년대]]에는 액정형 제품에 [[안드로이드]]나 [[윈도우]] 등 [[태블릿 컴퓨터]]까지 합쳐진 형태의 제품도 개발되었지만 가격은 더더욱 비싸다(…)
==제품==
사실상 [[와콤]]사의 독점시장. [[와콤]]사의 그래픽 태블릿 제품들이 시장의 표준으로 자리잡고 있다. [[한본]] 등 다른 업체들도 비슷한 성능과 저렴한 가격을 앞세워 도전장을 내밀고 있지만 [[AS]]라든가 제품의 퀄리티에서는 아직 부족한 실정.
{{주석}}
[[분류:전자제품]]
[[분류:전자제품]]
[[분류:컴퓨터]]
[[분류:컴퓨터]]

2015년 11월 18일 (수) 17:29 판

개요

그래픽 태블릿(Graphic Tablet)컴퓨터에서 마치 펜으로 종이 위에 그리듯이 위치정보 등을 직접 입력할 수 있는 판(tablet) 형태의 주변기기이다. 디지타이저(Digitizer)라고도 하며 대한민국에서는 이런 그래픽 태블릿을 타블렛이라고 부른다. 이는 아이패드태블릿 컴퓨터가 보급되기 이전에 tablet을 그대로 읽었던 것이 업계에 관행으로 굳어졌기 때문이다. 덕분에 검색사이트에서 태블릿타블렛으로 각각 검색하면 전자는 태블릿 컴퓨터가, 후자는 그래픽 태블릿이 검색된다.

처음 나왔을 때는 그래픽 태블릿 성능이나 컴퓨터 성능이 영 좋지 않아 선따기나 칠하기에만 사용하였다. 당시에는 CG 작업을 하기 위해서는 처음부터 그래픽 태블릿으로 그리는 것보다 종이에 선화를 그린 다음 스캐너로 스캔한 뒤에 컴퓨터에서 그래픽 태블릿으로 칠하는 것이 상식이었다. 하지만 이후 그래픽 태블릿과 컴퓨터의 성능이 향상되면서 2000년대 후반부터는 그래픽 태블릿만으로도 그리기부터 칠하기까지 전 과정을 디지털로 작업할 수 있게 되었다.

종류

크게 일반형과 액정형으로 나눌 수 있다. 일반형 제품은 입력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항상 모니터를 주시하고 있어야 한다. 그래픽 태블릿에서는 입력정보(펜의 위치, 기울기, 압력 등)만 받아들이는 입력장치이기 때문. 액정형 제품은 모니터와 그래픽 태블릿을 결합한 형태이다. 터치 모니터나 아이패드 등을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가장 궁극적인 형태이지만 가격은 매우 비싸다. 또한 일반형 제품에 비해 더 가까이 모니터를 주시하고 있어야하기 때문에 눈의 피로나 시력저하를 호소하는 작가들이 있다.

2010년대에는 액정형 제품에 안드로이드윈도우태블릿 컴퓨터까지 합쳐진 형태의 제품도 개발되었지만 가격은 더더욱 비싸다(…)

제품

사실상 와콤사의 독점시장. 와콤사의 그래픽 태블릿 제품들이 시장의 표준으로 자리잡고 있다. 한본 등 다른 업체들도 비슷한 성능과 저렴한 가격을 앞세워 도전장을 내밀고 있지만 AS라든가 제품의 퀄리티에서는 아직 부족한 실정.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