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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국(電話局)은 통신의 지역거점으로, 가입자까지의 [[라스트마일]] 회선을 집약하는 장소다.
전화국(電話局)은 통신의 지역거점으로, 가입자까지의 [[라스트마일]] 회선을 집약하는 장소다.



2020년 2월 9일 (일) 12:59 판

Objekt 17 5001 telefooncentrale 02.JPG

전화국(電話局)은 통신의 지역거점으로, 가입자까지의 라스트마일 회선을 집약하는 장소다.

아날로그 통신을 하던 시절에는 각 가입자까지 회선을 하나하나 끌어다줘야 연결이 가능했기 때문에 수용장비의 규모가 매우 컸고, 그에 따른 지원시설의 규모도 커서 작은 도시의 전화국도 수개 층의 콘크리트 건물로 지어올렸다. 그랬던 것이 디지털의 시대로 바뀌면서 광장비 하나로 수백~수만 단위 가입자 수용이 가능하게 되어 규모가 크게 축소되었다. 기존 국사의 유휴공간은 임대 공간이나 사무 공간으로 활용되었다.

KT

공기업까지 “전화국”이라는 명칭을 고수했었지만, 민영화하면서 지사, 지점으로 구분을 지었다. 지역 최고 거점의 명칭은 지사, 그보다 급이 낮은 거점은 지점이라는 이름을 사용하면서[1] 일반인 입장에서는 각 전화국의 지위를 쉽게 알 수 있게 되었다.

각 전화국에는 고객 대응 공간인“KT플라자”를 설치해 가입, 민원 등을 다루고 있다. 다른 경쟁사에서 찾아볼 수 없는 유일한 직영 창구로 사소한 업무도 가리지 않고 받아주니 웬만한 것은 전화국에서 다 해준다.

디지털 전환 후 유휴공간은 임대·사무 공간으로 활용하거나, IDC 구성 후 “기가오피스 센터”로 활용한다. 몇몇 전화국은 “관문국”의 역할을 하며 국제 네트워크의 출입문이 되는 데, 대표적으로 혜화지사(인터넷)와 광화문지사(국제전화)가 있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