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상

청금석 (토론 | 기여)님의 2015년 6월 9일 (화) 08:55 판

공돌이들의 성지
잃어버린 내 자전거가 요기잉네

개요

재활용품(파지·신문·페트병·깡통·헌옷·고철 등)의 매입 및 분해되지 않은 가전제품과 사용가능한 제품의 매매를 하는 장소 혹은 그 상인을 말한다.

고물상의 종류

폐지줍는 노인

지역사회의 폐기물 수거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면서도 가장 외면받기 쉬운 존재.

아파트화 되어가는 사회에서의 재활용품은 단지내에서 자체적인 분류 및 수거과정을 거치지만 주택단지에서의 재활용품의 수거 및 분류는 아직까지도 이들의 도움이 없이는 힘든 것이 현실이다. 지자체에서 신경쓰지 못하는 골목 구석구석의 폐기물을 그저 고물값 하나에 의지하여 분리수거 해주는 고마운 존재들.

하지만 이들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 또한 존재하는데, 절도·쓰레기봉투 훼손·차량 등 기물훼손 등이 있다. 이사하려고 내놓은 물건을 가져가거나, 쓰레기봉투를 뜯고 헤집은 뒤 방치하거나, 손수레 및 고철 등으로 차량이나 행인에게 피해를 주는 일도(심지어 폐지를 둡는다는 것 자체가 반증하는 그들의 생활수준 때문에 보상을 청구하는것 또한 힘든 일이다!) 다반사이다. 절도의 경우에는 생활 수준이 낮은 사람들에게서 나타날 수 있다지만 뒤의 두 경우는 도저히 쉴드를 치기 힘들다는 것.

여하튼 동네 고물상과 함께 대한민국의 재활용을 책임지는 쌍두마차 중 하나이다. 하지만 그 존재가 의미하는 것이 사회복지의 그늘이기에 긍정적이라 볼 수 만은 없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