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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대대는 고랑포쪽에서 임진강을 도하한 대대규모의 북한군을 맞았다. 북한군은 1번 도로를 따라 전차와 더불어 대대 중앙을 공격하였다. 북한의 전차가 대전차포를 뚫고 접근해 사격을 하자 병사들이 대오를 이탈하였고 우일선 중대가 분산되면서 우측 제1대대와의 사이가 벌어졌다. 보고를 받은 연대본부는 금곡리에 집결한 제3대대로 역습을 감행하도록 명령했다. 밤새도록 이어진 전투는 새벽이 되어서야 진정되었다. | 제2대대는 고랑포쪽에서 임진강을 도하한 대대규모의 북한군을 맞았다. 북한군은 1번 도로를 따라 전차와 더불어 대대 중앙을 공격하였다. 북한의 전차가 대전차포를 뚫고 접근해 사격을 하자 병사들이 대오를 이탈하였고 우일선 중대가 분산되면서 우측 제1대대와의 사이가 벌어졌다. 보고를 받은 연대본부는 금곡리에 집결한 제3대대로 역습을 감행하도록 명령했다. 밤새도록 이어진 전투는 새벽이 되어서야 진정되었다. | ||
26일 서울특별연대 예하 육사교도대가 문산에서 밤새 행군해 파평산 우측에 도착하였다. 잠깐의 휴식 뒤 제1대대 우측을 보호하기 위해 357고지를 점령하려 했으나 이미 점령에 성공한 북한군에게 사격을 받았다. 이에 교도대는 목표를 바꿔 | 26일 서울특별연대 예하 육사교도대가 문산에서 밤새 행군해 파평산 우측에 도착하였다. 잠깐의 휴식 뒤 제1대대 우측을 보호하기 위해 357고지를 점령하려 했으나 이미 점령에 성공한 북한군에게 사격을 받았다. 이에 교도대는 목표를 바꿔 무명고지를 점령했다.<ref>제1대대는 상호간의 통신 부재로 육사교도대가 후퇴했다고 판단, 정확한 위치를 확인하지 못했다.</ref> | ||
13:00 또다시 대대규모의 북한군이 제1대대의 우일선 제3중대를 집중 공격했지만 중대장 백남원 대위가 포격 지원을 요청해 격퇴시켰다. 포격과 함께 파평산의 가파른 지형에 북한군은 제대로 공격할 수 없었다. | 13:00 또다시 대대규모의 북한군이 제1대대의 우일선 제3중대를 집중 공격했지만 중대장 백남원 대위가 포격 지원을 요청해 격퇴시켰다. 포격과 함께 파평산의 가파른 지형에 북한군은 제대로 공격할 수 없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