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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중대의 경우 03:00 예성강에 보낸 정찰대로부터 북한군이 남하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한 상태였으며, 04:30 제2소대로부터 적의 포격을 받고 있다는 보고가 올라왔다. 이에 중대장 김두열 대위가 예비소대를 치악산 방면으로 파견했지만 이미 치악산을 선점한 북한군의 박격포 공격에 철수하였다. | 제9중대의 경우 03:00 예성강에 보낸 정찰대로부터 북한군이 남하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한 상태였으며, 04:30 제2소대로부터 적의 포격을 받고 있다는 보고가 올라왔다. 이에 중대장 김두열 대위가 예비소대를 치악산 방면으로 파견했지만 이미 치악산을 선점한 북한군의 박격포 공격에 철수하였다. | ||
날이 밝자 중대장은 백천서장으로부터 한 통의 전화를 받는데 "인민군이 내려왔으니 다같이 항복합시다"였다. 그 말을 들은 중대장은 "개소리 그만하라 빨갱이 새끼야"라고 했다 [[카더라]]. 이후에 알게 되었지만 북한군이 백천경찰서를 점령하고 서장을 사칭해 건 전화였다. | 날이 밝자 중대장은 백천서장으로부터 한 통의 전화를 받는데 "인민군이 내려왔으니 다같이 항복합시다"였다. 그 말을 들은 중대장은 "개소리 그만하라 빨갱이 새끼야"라고 했다 [[카더라]]. 이후에 알게 되었지만 북한군이 백천경찰서를 점령하고 서장을 사칭해 건 전화였다. | ||
상황이 이렇게 되자 제3대대 부대대장 박관영 소령은 제9중대에게 강화도로 철수하라 명령을 하달했다. 철수 과정에서 예상강 교량의 여부를 확인하지 않았다. | 상황이 이렇게 되자 제3대대 부대대장 박관영 소령은 제9중대에게 강화도로 철수하라 명령을 하달했다. 철수 과정에서 예상강 교량의 여부를 확인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