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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지읒)은 한글 닿소리 중 아홉째 글자이다.
'''ㅈ'''(지읒)은 한글 닿소리 중 아홉째 글자이다.


'ㅈ'은 현대 한국어의 치경구개 파찰음(남) 혹은 치조 파찰음(북)이다. 낱말 처음에 올 경우 무성[ t͡ɕ⁽ʰ⁾ ]() 혹은 [ t͡s⁽ʰ⁾ ](북), 홀소리와 홀소리 사이 혹은 유성 자음 앞뒤에서는 유성[ d͡ʑ ]() 혹은 [ d͡z ](북)이 되며, 종성에서 쓰이는 ㅈ은 소릿값이 종성 ㄷ과 같은 [ t ̚ ]이다.
'ㅈ'은 현대 한국어의 [[치경구개 파찰음]] 혹은 [[치경 파찰음]]이다. 낱말 처음에 올 경우 무성[ t͡ɕ ](구개음화) 혹은 [ t͡s ], 홀소리와 홀소리 사이 혹은 유성 자음 앞뒤에서는 유성[ d͡ʑ ](구개음화) 혹은 [ d͡z ]이 되며, 종성에서 쓰이는 ㅈ은 소릿값이 종성 ㄷ과 같은 [ t ̚ ]이다.


훈민정음에 따르면 ㅈ이 나타내는 소리는 잇소리이며, 그 제자 원리는 이의 모양을 본뜬 ㅅ에 획을 더하여 만들었다고 한다. 초성으로는 전청, 종성으로는 입성이 된다. 종성 8자 제한 규정에는 들어 있지 않은데, ㅈ은 ㅊ·ㅿ 등과 더불어 휴지 앞이나 폐쇄음 앞에서는 ㅅ으로 통용된다고 하였다.  
훈민정음에 따르면 ㅈ이 나타내는 소리는 잇소리이며, 그 제자 원리는 이의 모양을 본뜬 ㅅ에 획을 더하여 만들었다고 한다. 초성으로는 전청, 종성으로는 입성이 된다. 종성 8자 제한 규정에는 들어 있지 않은데, ㅈ은 ㅊ·ㅿ 등과 더불어 휴지 앞이나 폐쇄음 앞에서는 ㅅ으로 통용된다고 하였다.  


[[분류:한글 자음]]
[[분류:한글 자음]]

2016년 10월 20일 (목) 14:32 판

(지읒)은 한글 닿소리 중 아홉째 글자이다.

'ㅈ'은 현대 한국어의 치경구개 파찰음 혹은 치경 파찰음이다. 낱말 처음에 올 경우 무성[ t͡ɕ ](구개음화) 혹은 [ t͡s ], 홀소리와 홀소리 사이 혹은 유성 자음 앞뒤에서는 유성[ d͡ʑ ](구개음화) 혹은 [ d͡z ]이 되며, 종성에서 쓰이는 ㅈ은 소릿값이 종성 ㄷ과 같은 [ t ̚ ]이다.

훈민정음에 따르면 ㅈ이 나타내는 소리는 잇소리이며, 그 제자 원리는 이의 모양을 본뜬 ㅅ에 획을 더하여 만들었다고 한다. 초성으로는 전청, 종성으로는 입성이 된다. 종성 8자 제한 규정에는 들어 있지 않은데, ㅈ은 ㅊ·ㅿ 등과 더불어 휴지 앞이나 폐쇄음 앞에서는 ㅅ으로 통용된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