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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한글 자음]] |
2015년 5월 10일 (일) 20:49 판
닿소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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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소리 | |
ㄹ(리을)은 한글의 닿소리 중 넷째 글자이다.
현대 한국어에서는 모음과 모음 사이에선 치조 탄음[ɾ], 음절 마지막에는 치경 설측 접근음[l]으로 소리난다. ㅣ나 ㅑ, ㅒ, ㅕ, ㅖ, ㅛ, ㅠ 앞에서는 경구개 설측 접근음[ʎ]으로 구개음화한다. 한국어 고유어 낱말에서는 단어 맨 앞에 ㄹ이 오지 않는다.
일제 강점기 이후 대한민국에는 두음 법칙이라 하여 낱말 맨 앞의 ㄹ이 ㄴ, ㅇ으로 바뀌었다. 북한에서는 그런 변화를 겪지 않았다.
훈민정음에 따르면 ㄹ이 나타내는 소리는 반혓소리이며, 그 제자 원리는 혀 모습을 본뜬 것이나 그 모양을 달리 해서 획을 더한 뜻은 없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