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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리을)은 한글의 닿소리 중 넷째 글자이다. | '''ㄹ'''(리을)은 한글의 닿소리 중 넷째 글자이다. | ||
현대 한국어에서 기본적으로는 | 현대 한국어에서 기본적으로는 치경 탄음[ɾ], 받침에서는 치경 설측 접근음[l]으로 소리난다. 받침 ㄹ은ㅣ나 ㅑ, ㅒ, ㅕ, ㅖ, ㅛ, ㅠ 앞에서는 경구개 설측 접근음[ʎ]으로 구개음화한다.(알리, 알랴, 알럐 따위) 한국어 순우리말 낱말에서는 낱말 맨 앞에 ㄹ이 그리 자주 오지는 않는다. | ||
일제 강점기 이후 대한민국에는 [[두음 법칙]]이라 하여 낱말 맨 앞의 ㄹ이 ㄴ, ㅇ으로 바뀌었다. 북한에서는 그런 변화를 겪지 않았다. | 일제 강점기 이후 대한민국에는 [[두음 법칙]]이라 하여 낱말 맨 앞의 ㄹ이 ㄴ, ㅇ으로 바뀌었다. 북한에서는 그런 변화를 겪지 않았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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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민정음에 따르면 ㄹ이 나타내는 소리는 반혓소리이며, [[ㄴ]]쪽의 소리다. 그 제자 원리는 혀 모습을 본뜬 것이나 그 모양을 달리 해서 획을 더한 뜻은 없다고 했다. | 훈민정음에 따르면 ㄹ이 나타내는 소리는 반혓소리이며, [[ㄴ]]쪽의 소리다. 그 제자 원리는 혀 모습을 본뜬 것이나 그 모양을 달리 해서 획을 더한 뜻은 없다고 했다. | ||
신조어로는 [[ㄹ체]]라는 것이 있다. | |||
[[분류:한글 자음]] | [[분류:한글 자음]] | ||
2016년 9월 13일 (화) 17:44 판
| 닿소리 | |
|---|---|
| 홀소리 | |
ㄹ(리을)은 한글의 닿소리 중 넷째 글자이다.
현대 한국어에서 기본적으로는 치경 탄음[ɾ], 받침에서는 치경 설측 접근음[l]으로 소리난다. 받침 ㄹ은ㅣ나 ㅑ, ㅒ, ㅕ, ㅖ, ㅛ, ㅠ 앞에서는 경구개 설측 접근음[ʎ]으로 구개음화한다.(알리, 알랴, 알럐 따위) 한국어 순우리말 낱말에서는 낱말 맨 앞에 ㄹ이 그리 자주 오지는 않는다.
일제 강점기 이후 대한민국에는 두음 법칙이라 하여 낱말 맨 앞의 ㄹ이 ㄴ, ㅇ으로 바뀌었다. 북한에서는 그런 변화를 겪지 않았다.
훈민정음에 따르면 ㄹ이 나타내는 소리는 반혓소리이며, ㄴ쪽의 소리다. 그 제자 원리는 혀 모습을 본뜬 것이나 그 모양을 달리 해서 획을 더한 뜻은 없다고 했다.
신조어로는 ㄹ체라는 것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