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

SD건담 G제네레이션
SDガンダム GGENERATION シリーズ
배급사 반다이 남코 게임즈
개발사 톰 크리에이트
장르 SRPG
첫 게임 SD건담 G제네레이션
(1998년 8월 06일)
최신 게임 SD건담 G제네레이션 CROSS RAYS
(2019년 11월 28일)
웹사이트 [1]

개요[편집 | 원본 편집]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 게임 시리즈. 흔히 G제네, 지제네로 약칭한다. 작품마다 그 정도에 어느 정도 차이는 있지만 전체적으로 모습은 SD건담이나, '역대 건담 시리즈의 총출동'을 컨셉으로 내세운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일부 예외적인 작품들을 제외하면 유닛들의 그래픽은 3D 폴리곤 모델을 프리렌더한 2D 스프라이트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었으나 시대의 흐름에 맞추어 SD건담 G제네레이션 GENESIS부터는 3D 그래픽을 이용한다.

시리즈 목록[편집 | 원본 편집]

시리즈마다 다르지만 정통파/거치형 게임기 계열, 게더비트파/휴대용, NEO/통합 계열로 갈래가 나누어 있다.

정통파/거치형 게임기 계열[편집 | 원본 편집]

SFC용 'SD건담 가챠퐁전사 시리즈'의 계보를 이어받은 시리즈로 원래 G 제네레이션이란 시리즈의 원형이 이쪽이었기에 정통파라 부른다. 주로 거치형 게임기로 발매. 정사를 그대로 따라가고 거치형이란 특징상 유닛이 상대적으로 많이 나오며, 플레이어가 자유롭게 오리지널 부대를 편성하여 스토리에는 상관없이 거기에 개입할 수도 있는 진행방식이 가장 큰 특징.

맵은 한 매스에 최대 4매스가 인접할 수 있는 사각형, 유닛의 생산은 플레이어가 짠 "생산 리스트"에 이루어진다. 이 생산 리스트는 두 개의 유닛을 가지고 '설계' 커맨드를 실행해 관련된 기체를 만들어내거나(예: 랜스 든 기체+보라색 건담=키마리스 건담) 유닛이 다른 기체로 개발이 되는 레벨이 될때 해당 유닛을 등록하는 것으로 유닛을 추가할 수 있어 해당 레벨에 도달한 기체는 발전형/파생형으로 개발하는 것이 가능하다(예: 건담 발바토스 제1형 → 건담 발바토스 제4형 or 건담 발바토스 제6형).

이 시리즈의 맵병기는 상당히 특이하게 구성되었는데, 슈퍼로봇대전 시리즈과는 달리 범위 내의 적에게 고정데미지를 주는 형식[* 예를 들어 공격력이 5000인 맵병기는 그 유닛과 피격 유닛의 공방 수치와 상관 없이 무조건 5000의 데미지를 준다.]이며, 또한 맵병기는 반드시 명중한다. 따라서 약한 유닛이 강한 유닛을 상대할 때 아주 효과적이다. 다만 SD건담 G제네레이션 GENESIS 이전까지 맵병기로 유닛을 격추할 경우 경험치가 전혀 들어오지 않아서 레벨을 올려 테크를 타는게 중요한 이 시리즈의 특성상 쓰이지 않게 된다. 반면에 적군 유닛 중 맵병기를 사용가능한 애들은 냅다 맵병기부터 날려버려서 맵병기는 주로 아군이 써서 도움이 된다기 보단 적의 짜증나는 공격수단으로서의 역할이 더 크다. 물론 닥치고 키운는 기체 하나로 학살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점은 확실히 비슷한 다른 게임들과의 차별성이긴 하다.

PS2 게임인 NEO와 SEED는 거치형 게임기로 나왔지만 개더비트계 요소를 차용한 부분이 있고, PORTABLE의 경우에는 휴대용이지만 F 리메이크이기 때문에 이쪽 계열이다. 그리고 제네시스와 크로스 레이즈는 일단 형식상 분류로는 정통파 쪽이지만 실질적으로는 통합 계열에 가깝다.

특징[편집 | 원본 편집]

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으로, 기체와 파일럿을 입맛대로 갈아태울 수 있다는 적으로 마음대로 육성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붉은 건담인 에피온에 붉은 혜성 샤아 아즈나블을 탑승시키는 싱크로율이 맞을 것 같은 조합이나 파리 한마리 못 죽일 것 같은 티파 아딜을 건담 발바토스 같은 난폭한 기체에 태워 적들을 갈아버리는 언벨런싱 조합도 가능하다.

육성의 자유도가 높아서 타 SRPG, 시뮬레이션 게임에서 나오는 파이어 엠블렘 시리즈의 제이건 타입과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의 함내청소요원처럼 버려지는 캐릭터는 없으며 61식 전차로 턴에이를 때려잡거나 사격 명중력이 낮기로 유명한 루나마리아 호크를 사격 능력치를 집중투자해서 록온 스트라로스급 명사수로 만들 수도 있다. 유저들이 말하는 강한 기체나 약한 기체는 초창기 능력치나 무기 구성 등에서 차이가 생기는 것이며, 이는 육성과 캐피탈 투자로 극복할 수 있다.

이런 탓에 테크트리 위주의 MS제작, 수집이 목적인 게임이라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성으로 치면 난이도가 지나치게 낮다. 더욱이 NEO, 개더비트 시리즈를 제외한 G 제네레이션 시리즈의 대부분 작품들이 원작 시나리오를 선택해서 플레이 할 수 있는 경우가 많아 플레이어가 아예 극초반에 분량이 짧으면서 높은 테크트리 MS를 제작 할 수 있는 후반부에 가까운 극장판이나 외전작[1]을 먼저 클리어 한다면 난이도는 더욱 낮아진다. 그나마 개더비트에서는 슈로대처럼 스테이지가 단계식으로 진행되어서 난이도면으로 본편보다 나은 편이지만 휴대용으로 나온지라 상대적으로 마이너하고 분량이 긴 작품 중에서는 EN 강화가 불가능해서 육성에 부분적으로 한계가 있는 SD건담 G제네레이션 F나 아군의 스탯을 복사한 적들이 등장하는 SD건담 G제네레이션 OVER WORLD정도가 난이도가 적당한 수준이다. 그래서인지 최근작인 지제네 크로스 레이즈에서 DLC로 추가된 최고 난이도인 인페르노 난이도를 넣는등 제작진들이 나름대로 노력하는 모습이 보이긴한다.

기체는 전투에서 파괴되면 진짜로 영구적 파괴된 것으로 죽어버리게 된다. 덕분에 경험치로 쏟아 부어버린 애기가 파괴되면 허무감을 느낄 정도로 난이도가 지나치게 낮은 게임 시리즈이지만 그나마 난이도가 있는 요소이다.

  1. 예를 들어 최근작인 CROSS RAYS 기준으로 신기동전기 W건담의 극장판인 Endless Waltz 편이나 외전작인 듀얼 스토리 G-UNIT 편에 먼저 도전해 초반에 고생 좀 하면서 윙제로(EW)나 건담 그리프를 뽑아낸 다음 본편에서 리오나 비르고등을 손쉽게 도륙내고 다닐 수 있다는 소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