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ectX2D는 윈도우 비스타 이후로 채용된 2D 그래픽 라이브러리이다. 이 라이브러리가 나오면서 9.0에 잠시 DirectX 3D에 들어가 있던 2D 그리기 관련 기능이 빠지게 되었다.
역할[편집 | 원본 편집]
윈도우 1.0부터 윈도우 XP 때까지 쓰이던 그래픽 드라이버 계층은 매우 오랫동안 사용되어 왔기 때문에 그래픽 카드의 성능 발전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었다. 이에 따라 화면상에 보이는 그림에 대한 모든 처리를 그래픽 카드에 위임하기 위해서 윈도우 비스타부터는 새로운 그래픽 드라이버 계층을 만들었으며, CPU에 그래픽 그리기를 처리하는 일을 줄이기 위해서 Direct2D를 제작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서 윈도우 그래픽 처리는 대부분을 GPU에서 처리하게 되었다.
기존에 쓰이던 GDI, GDI+의 경우 하위 호환성을 위해서 여전히 지원하고, 이를 사용하여 개발할 수 있지만, 추천되지는 않는다. 또한 윈도우의 그래픽 처리가 DirectX를 거쳐서 가는 만큼, OpenGL를 사용하게 되어도 마지막에 화면에 출력되는 것은 DirectX를 거쳐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