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홈(Smarthome) 또는 가정자동화(Home Automation)는 가전제품을 네트워크에 연동시켜 똑똑한 생활을 영위하는 것이다.
개요[편집 | 원본 편집]
가정자동화란 본래 가전제품이 등장한 초기에 집안일을 기계에 맡기는 것을 말했다. 가스등이 전구로 바뀌고, 벽난로에서 나무에 불피워서 조리하던 것을 가스레인지로, 손빨래 하던 것을 세탁기로 하는 등 가사노동의 부하를 저감하는 데 집중했다.
전화를 통해 가정자동화가 진보하면서 초보적인 스마트홈이 등장했다. 전화 회선을 통해 외부에서 원격 제어가 가능해지고, 센서를 연결해 방범이나 화재경보를 통보하는 수준까지 갔지만 그 수준에서 그쳤다. 비용은 둘째치더라도 이동통신의 부재로 "어디서나" 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이동통신이 등장하고, 사물인터넷으로 가전제품에 값싸게 네트워크를 접목할 수 있게 되면서 스마트홈의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렸다. 주요 IT기업들이 스마트홈 솔루션을 앞다투어 내놓고, 인터넷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어디서나 스마트홈 시스템에 접속하여 상태를 확인하고, 이런저런 지시를 할 수 있게 되었다.
접목 분야[편집 | 원본 편집]
- 무인경비
- CCTV를 저렴한 가격에 도입할 수 있게 되었고, 센서류도 연결선을 부설할 필요없이 Z-wave나 블루투스, 와이파이로 무선연동되면서 무인경비 솔루션을 싸고 쉽게 구성할 수 있다. 도어센서, 동작감지기 등으로 부재시의 주택 내 동태를 확인하고, 이상 통보가 들어오면 CCTV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화재경보기를 부착한 경우 자동으로 소방서에 통보되도록 할 수 있다.
- 냉·난방
- 스마트홈을 지원하는 에어컨, 보일러를 통해 실내 온도센서에 따라 실온 및 습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도록 조정할 수 있다. 미세먼지가 높을 경우 공기청정기가 자동으로 제어될 것이다.
- 원격제어
- 스마트홈의 기본기 중 기본기. 스마트폰 어플 등을 통해 가전제품을 원격제어할 수 있다. 단, 세탁기를 돌리려면 빨랫감을 넣어야 하는 데 빨랫감은 자동으로 넣을 수 없으므로 이건 좀 더 미래에 기대해야 할 것이다.
구성 요소[편집 | 원본 편집]
- 스마트홈 허브
- 브릿지
- 스마트 스위치·콘센트
- 스마트홈에 연동되지 않는 조명, 가전을 단순 연동(전원 ON/OFF 정도만)하기 위해 사용한다. 스마트 스위치의 경우 3선식과 2선식으로 나뉘는 데, 한국 환경에서는 대부분의 스위치가 2선식으로 가설되어 있으므로 2선식 스위치를 찾아 써야 한다.
- 센서류
- 도어감지기, 동작감지기, 가스누출경보기, 온습도 센서 등 가정의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센서들이다. 센서에 특정 입력이 들어오면 스마트폰에 알림을 보내거나, 특정 가전을 가동하는 식으로 조정한다.
- IR송신기
- 리모컨 수신이 가능한 스마트홈 비연동 가전을 스마트홈에 연동하기 위한 기기로, 만능리모컨처럼 리모컨 신호를 흉내낼 수 있다. 작동확인 피드백이 없다는 게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