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포(戦砲, Firing Section)는 포병, 기갑 등에서 대포와 관련된 임무를 수행하는 직책을 통칭해 말한다. “포병은 힘들다”의 90%를 전포가 맡고 있다. 일선 포대에서는 사격지휘도 여기 들어가긴 하는 데 진퉁(?)들이 비전포로 간주한다.
통상 사필요원이라 함은 FDC와 전포를 말한다.
세부 직책
평시에는 세부 직책 그런거 없고 모두가 한마음으로 주둔지 보수, 야포 정비, BL탄 운반 등을 하기 때문에 평등하게 힘들다.물론 짬 차이는 나겠지만
- 포반장
- 각 포(포반)의 대장. 통상 간부(하사~중사)가 보임되나 인원이 모자라면 포반별 분대장이 포반장을 겸한다. 기준포는 다른 포반의 방렬 기준이 되므로 가장 최선임(중사)이 보임된다.
- 사수·부사수
- 조준경을 보고 포를 직접 조정하여 겨냥하는 직책. 특성상 짬이 좀 굵은 사람이 하게 된다.
- 포수
- 사수, 부사수가 하지않는 잡다한 일을 한다. 포반 주변 경계부터 견인포 스페이드 박기 등 온갖 것들을 다 하며 짬이 낮으면 포수부터 시작한다. 견인포는 번호를 붙여 부를만큼 잡다한 인원이고 원래 포반이 아닌 인원을 데리고 와서 포수라고 앉혀놓기도 하나, 자주포는 포수가 1명이고 탄약수와 통합 운용하기도 한다. 인원 구성이 간단한 박격포는 생략한다.
- 탄약수(장전수)
- 포에 탄약을 장전하는 일을 한다. 자동화된 자주포나 전차에서는 그렇게 부각되는 직책이 아니지만, 견인포에서는 신관제원 장입, 장약 조립, 장전까지 모두 수동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