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테리아

Pectus Solentis (토론 | 기여)님의 2015년 5월 4일 (월) 00:53 판 (구스위키 펌인데 나 혼자서 다 쓴 문서라 그냥 포킹해옴. 구스 애들도 자기 혼자서만 다 쓴 문서는 빼가도 된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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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멜로딕 스피드 메탈 밴드. 한국에는 다음의 2가지로 유명하다.

메인보컬이 한국인 교포 2세다.

이 그룹의 메인보컬인 조지인은 박정희 시절 독일로 파견간 한국인 광부와 간호사가 현지에서 결혼해서 얻은 딸이라고. 아버님께서는 박정희 시절 파독 광부로 독일에 가시긴 했지만 약학 분야에서 학위도 있으셨던 인텔리라서, 지역에선 꽤 사신다고 한다.

이 그룹이 한국에서 유명해진 것은, 2006년 초반, 독일 월드컵을 앞두고 이 그룹에서 자기들의 첫 앨범 타이틀곡Victoriam Speramus월드컵 한국 국가대표팀 응원곡으로 개사해서 기증하고 홍대에서 쇼케이스를 가지면서라고. 외에도 첫 앨범의 4번 곡이자 이 밴드 스스로 가장 좋아하는 노래 중 하나라는 No More Lies개사해서 기증하기도 했다.

당시, 김미화의 U라는, 아줌마들 취향의 아침프로에서 크립테리아의 보컬인 조지인을 초대해서 대담을 나누기도 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SBS 홈페이지에서 건당 500원에 다시보기할 수 있다.

경계선 성격장애 환자들의 심리를 매우 잘 묘사하고 있다.

지금은 데이터가 싹 날아간 쏠렌티스블로그에서, 크립테리아의 각 앨범의 모든 노래가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의 서사 구조 안에 이어지며 또한 경계선 성격장애라는 정신병의 심리를 매우 잘 묘사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었다. 얘네들이 2집 Bloodangel's Cry를 낼 때 직접 밝힌 바에 따라도 최소한 2집은 처음부터 끝까지가 하나의 스토리라인으로 연결되는 앨범이 맞고, 3집 My Fatal Kiss도 같은 방식으로 만들었다고 공홈에 밝힌 것을 보면, 최소한 얘네들의 앨범이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의 서사 구조 안에 이어진다는 것은 쏠렌티스 혼자만의 주장은 아닌 셈이다.

쏠렌티스가 이리저리 퍼트리고 다닌 글 중 일부가 남아있는데, 이 곡 해설 정도만 읽어봐도 얘네들이 어떤 밴드인지 감은 잡히실 것이다.

브금저장소에 있는 크립테리아 노래는 전부 쏠렌티스가 올린 것이라 카더라. 또 4집 All Beauty Must Die에 대한 해설은 쏠렌티스 블로그에서밖에 없었다 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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