쉔, 황혼의 눈
Shen, Eye of Twilight

훌륭한 판단의 표본이로군.

개요

대사

기본 능력치

스킬

패시브 - 기 보호막

Shen P.png
스킬을 시전하면 10초에 2.5초 동안 피해를 50~101(+14%추가 체력)만큼 흡수하는 보호막을 얻습니다. 아군 또는 적 챔피언에게 스킬로 영향을 미칠 때마다 쿨타임이 감소합니다.

쉔은 스킬로 조종할 수 있는 기의 검을 통해 힘을 발휘합니다. |}

6.2 버전에 리메이크가 되면서 바뀐 쉔의 패시브로, 쉔의 탱킹력을 책임지는 스킬 중 하나다. 리메이크 전 쉔의 보호막 스킬인 w를 패시브로 옮겼다고 생각하면 된다. 이전의 패시브는 쉔 자신의 체력에 비례하는 추가 마뎀을 입히는 평타 강화형 패시브였다.

리메이크 이후로 기본 스펙이 크게 칼질당한 쉔에게 있어서는 중요한 탱킹 스킬이다. 리메이크 이전의 보호막은 액티브 스킬이었기에 원하는 타이밍에 켜는 것이 가능했지만, 패시브로 옮긴 지금에는 발동하는 타이밍을 잘 맞추는것이 중요해졌다. 정작 필요한 순간에 패시브가 쿨타임이면 쉔 입장에서는 피눈물이 난다.

다만, 이전에 비해서 좋은 점도 분명히 있다. 이전의 보호막은 주문력 계수이기에 사실상 후반가면 그 효과가 미미한 편이었지만, 지금의 패시브로 생겨나는 보호막은 주문력 계수가 아닌 추가 체력 계수를 받는 것으로 바뀌었다. 탱템을 두르는 쉔의 입장에서는 꽤나 반가운 점. 후반에 잘 성장한 쉔이 타이밍 맞춰서 패시브를 발동 시키면 상대방 입장에서는 혈압이 올라간다.

주의할 점은, 쉔의 보호막은 즉발이 아니라는 것. 쉔의 스킬 시전이 완료 되는 시점에서야 보호막이 생긴다. 스킬을 사용하는 순간 바로 발동이 아니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Q - 날카로운 검

파일:Vorpal blade.png 설명 재사용 대기시간 : 6/5.5/5/4.5/4초
쉔이 대상에게 마법 데미지를 입히고 5초동안 표식을 남깁니다. 이 대상에게 아군이 스킬을 쓰거나 기본 공격을 하면 체력을 3초에 걸쳐 회복시킵니다. 날카로운 검으로 마무리를 할 시 1초 분량의 체력 회복 효과를 즉시 받습니다. (사정거리 : 475)

마법데미지 : 60/100/140/180/220(+0.6AP)

체력 회복량 : 3/6/9/12/15(+최대 체력의 1.5%)

기력 소모 : 60

쉔의 라인 유지력을 책임지는 스킬이자 초중반 데미지 딜링을 담당하는 스킬. 초중반에 상대 챔프를 견제하는데 상당히 유용하며, 쉔이 상대하기 버거운 적을 만났을 때에는 미니언 막타치는 용도로 쓰인다. 쉔은 기력 코스트의 챔프인 만큼, 쓰는데 크게 부담이 되지는 않는다. 괜히 쉔이 라인전에서 상대를 이기지는 못하더라도, 먼저 집에가는 경우가 잘 안나오는 이유다.

데미지는 마스터를 하더라도 크게 기대할만한 수준은 되지는 않는다. 그러나, 기력 코스트인데다가 쿨다운도 상당히 짧고, 타겟팅이라 빗나갈 일이 없다는 점 때문에 상당히 성가시다. 다만 초반에는 그래도 데미지가 그럭저럭 나오지만, 주문력 계수를 받는 스킬이기에 탱템을 우선 두르는 쉔에게는 후반에는 별로 데미지를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다.

그리고 이 스킬에 맞은 적을 때리거나, 이 스킬로 막타를 먹으면 체력을 회복한다는 점이 쉔의 좀비같은 생명력을 가지게 만드는 원인 중 하나다. 게다가, 이 스킬로 인해 표식이 새겨진 적을 때릴 경우에는, 쉔 자신 뿐만이 아니라 아군 챔프도 체력을 회복하게 만든다. 이 스킬로 인한 회복에는 쉔의 최대체력 계수가 붙어있기에, 쉔의 탱킹력이 곧 회복량과 직결된다는 점에서는 그야말로 쉔이 탱템을 가게 만드는 또 다른 요인이기도 하다.

위의 특성들 때문에, 쉔은 어디를 가던 이 스킬을 먼저 마스터를 하게 된다.

W - 닌자 방어술

파일:Feint.png 설명 재사용 대기시간 : 9/8/7/6/5초
쉔이 3초동안 자신에게 가해지는 데미지를 흡수하는 방어막을 만듭니다. 닌자 방어술 발동중에 적을 공격하면 기의 일격의 쿨타임이 1초 감소됩니다.

보호막 생성량 : 60/100/140/180/220(+0.6AP)

기력 소모 : 50

쉔이 잘 죽지 않는 이유 1

지속시간은 여타 다른 방어막 계열 스킬보다는 조금 짧은 편이다. 하지만 누르는 즉시 발동이 되는 스킬이라 쓰는데에 어려움이 있지는 않다.

주문력을 올리지 않기에 딱히 보호막 양 자체를 늘리기는 힘들다. 그러나 방어막이 해당 챔프의 방어력과 마법 저항력에 영향을 받는다는 점과 마스터 시에 쿨타임이 상당히 짧기 때문에 실제 사용시간 대비 방어막 양은 많은 편이다.

탱커 역할을 하는 쉔에게 있어서 그야말로 엄청난 탱킹력을 갖게 해주는 스킬. 쿨감 아이템이나 룬을 갖춰놓은 경우에는 정말 기력 되는대로 방어막을 키면서 상대 뒷목을 잡게 만드는 쉔을 볼 수 있다.

E - 그림자 돌진

파일:Shadow dash.png 설명 재사용 대기시간 : 16/14/12/10/8초
쉔이 대상 위치로 빠르게 달려가며 스치는 모든 챔피언들에게 마법 데미지를 입히고 적들을 1.5초간 도발합니다. 도발에 걸린 챔피언의 수 당 40의 기력이 회복됩니다. 도발에 걸린 적들의 기본공격에 쉔은 50%의 피해만 입습니다.

마법피해량 : 50/85/120/155/190(+0.5AP)

기력 소모 : 100/95/90/85/80

쉔이 잘 죽지 않는 이유 2

쉔의 한타 기여도를 결정 짓게 만드는 스킬

지정한 방향으로 쉔이 목표 지점까지 나아가면서, 나아가는 동안 쉔과 스친 적 챔피언들에게 도발을 거는 스킬. 1.5초라는 도발 시간은 길지는 않지만, 일단 광역으로 하드 cc인 도발을 걸 수 있다는 점은 굉장한 메리트가 된다. 이동기의 성격도 가지고 있는 탓에 상황에 따라서 추노를 하거나, 후퇴를 할 때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라인전 단계에서 쉔이 주로 타워 근처에서 얼쩡대는 적에게 도발을 걸어, 타워 공격을 맞게 하거나, 혹은 우리편 미니언이 엄청 많을 때에 도발을 걸어 미니언들의 어그로를 잔뜩 끌게 하는 식으로 사용한다. 초반에는 미니언의 공격이 상당히 아프기 때문에 이런식으로 딜교환 이득을 보면 쉔이 라인전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그리고 갱킹 호응에도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인다. 한타 단계에서는 적 딜러진에게 도발을 넣고, 자신은 방어막을 켜서 딜을 최대한 다 받아내면서, 아군 딜러의 프리딜 구도를 만들거나, 암살와 함께 파고 들어가 딜러를 삭제시키는 플레이를 할 수도 있다.

보통, 한타 이니시에이팅이나 추노, 갱킹 호응 등에는 도발-점멸을 사용하게 되는데, 이게 상당히 위협적이다. 도발이 다 끝나기 전에 점멸을 쓸 경우, 도발 판정이 몸에 남아있기 때문에 이를 이용하는 것인데, 도발을 걸면서 스킬 효과가 끝나기 전에 해당 위치로 점멸을 써서 원하는 대상에게 확실히 도발을 걸 수 있게 해주는 것이 목적이다.

다만, 도발 판정이 여러번의 패치로 인해서 구려진 탓에, 제대로 맞히는 것이 중요하다. 상대방에게 도발을 못맞히면 그냥 상대방 앞으로 전진하는 꼴 밖에 되지 않으므로 적게는 딜교환 손해, 크게는 사망으로 이어질 수도 있으니 조심할 것.

R - 단결된 의지

파일:Stand united.png 설명 재사용 대기시간 : 180/160/120초
쉔이 즉시 대상 챔피언에게 데미지를 막아 주는 보호막을 5초간 생성합니다. 그리고 3초간의 채널링을 하게 되며, 채널링이 끝난 이후 쉔은 대상 아군의 위치로 순간이동합니다. (사정거리 : 글로벌)

보호막 생성량 : 250/550/850/(+1.5AP)

노 코스트

쉔이 게임 운영 주도권을 쥐게 만들어주는 이유이자, 쉔의 존재의의

쉔이 중후반 게임 운영에서 매우 막강한 영향력을 갖게 만드는 이유. 즉발형 보호막에다가 해당 지역으로 즉시 이동하는 순간이동 능력이 더해졌고, 무엇보다도 맵 전 영역에, 아군만 있으면 쓸 수 있는 스킬이라는 점에서 상당히 위협적이다. 우리팀의 다른 라이너가 갱킹을 당했거나, 타워 다이브나 이니시이에팅을 지원해주는 용도 등으로 쓰임새는 여러 가지가 있다.

이 스킬 때문에 쉔 상대로 텔레포트를 들지 않을 경우에는 꽤나 피곤한 상황이 벌어지는데, 다른 라인에서 정글러가 갱킹을 들어왔는데 단결된 의지의 쉴드가 씌어지면서 쉔이 동시에 넘어오면 정글러의 멘탈은 그냥 깨지는 경우가 많다. 쉔이 6레벨을 찍으면 다른 라인이 딜교환을 함부로 시도하지 못하는 이유.

이 때문에 이니시에이팅을 걸어야 하는 정글러들이랑 호흡이 상당히 좋고, 미드에서 로밍을 자주 다니는 챔프와도 궁합이 잘 맞는다. 그 중 은신을 가지고 있거나 순식간에 다른 곳으로 이동할 수 있는 정글러와의 호흡은 그야말로 최강. 판테온, 녹턴, 렝가, 이블린과 쉔이 같이 있을 경우에는 그 위력이 정말로 배가된다. 정글러 하나만 오는 줄 알았는데 갑자기 쉔까지 같이 나타나 도발과 함께 추가 cc를 거는 모습을 보고 있자면 그야말로 공포 그 자체. 미드에 트페나 제드 같은 녀석들이 로밍오면서 쉔까지 같이 나타나는 경우도 여기에 못지 않다.

그러나 이 스킬이 무섭게 작용하는 순간은 중후반부터 나온다. 다른 챔프들은 텔레포트를 들고 있지 않는 이상 한타를 위해 5명이서 뭉쳐 다니거나, 떨어져 있더라도 최대한 합류가 빨리 되는 위치에서 움직이기 마련이지만, 쉔은 이 스킬 덕분에 굳이 순간이동을 들지 않더라도 언제든지 합류가 가능하기에 혼자 단독으로 행동이 가능하다. 이를 이용해 쉔은 주로 라인을 밀면서 스플릿 푸쉬를 하며 상대방의 움직임을 강요한다. 보통 이런식으로 쉔이 라인을 밀고 나머지 4명이 뭉쳐다니면 상대방은 쉔을 막으러 가야할지, 한타를 열어야 할 지 고민을 한다. 쉔을 잡으려고 1명만 보낼 경우에는 쉔은 어차피 탱커이기에 잘 죽지도 않는 데다가, 자신이 궁극기로 넘어가서 5:4 구도로 만들며 한타를 개시할 수 있다. 만약 쉔을 막으러 2명 이상 몰릴 경우에는 쉔은 최대한 살아나가면서 나머지 4명이 한타를 강제로 걸어버릴 수 있다. 만약 쉔을 막으로 가지 않는다면 쉔은 라인을 상대방이 올 때까지 밀어버리는 플레이를 하게 된다. 즉, 상대방에게 손해를 보는 상황을 강요하는 것.

다만, 궁을 쓰는 동안 채널링 상태에 있기 때문에 정신집중을 끊는 스킬이 있을 경우에는 해당 지역으로 쉔이 이동하는 것은 끊을 수 있다는 점은 주의해야 한다. 또한, 자기 자신을 강화시키는 기능은 일절 붙어있지 않기 때문에 궁극기를 배웠더라도 쉔이 라인전에서 상대방을 이기는 일은 안나온다. 그리고, 쿨이 초반에 상당히 길기에 초반에 궁을 써서 이득을 보지 못하거나, 오히려 손해를 보게 된다면 쉔의 성장이 상대 탑보다 밀리는 경우가 생긴다. 아니, 더 나아가서 쉔이 출장 하더라도 라인 푸쉬가 뛰어난 탑라이너가 상대편에 있을 경우에는 속된 말로 고속도로가 뚫리게 된다.

초기에는 1레벨 궁 쿨타임이 200초나 되는, 그야말로 한 번 쓸때 진짜 이득을 봐야하는 정도로 신중히 써야 했다.하지만 5.7 패치 이후로 궁 쿨타임이 전 구간에서 줄어들었다. 물론 지금도 길지만, 이전보다 쿨이 짧아졌고, 3레벨 궁 쿨타임은 이전보다 크게 줄었기에 상당히 의미가 있는 버프였다.

평가

기타

각주